5기 김영목입니다. 경남 함양이구요.
동기생은 강만기, 윤석효, 정만영, 서희종, 한순희, 이영태, 김흥국씨 등 입니다.
담틀집에 모두들 관심을 많이 보여주셨죠.
이제 시작했습니다.
허가가 늦게 나는 바람에 늦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 보러 오셔도 좋습니다.
꼭 오실 분만 연락주세요. 011-234-8424
포크레인 중고 하나 구입했구요. 저 혼자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흙벽 두께가 60센티입니다.
사진은 람마기로 다 다지고 포크레인으로 람마기를 내리는 장면입니다.
H빔과 나무틀을 해체하고 다시 옆에다 담을 만들 겁니다.
첫댓글 드디어 건축이 시작되었군요, 중국의 옛 함양성을 능가하는 우리나라 함양의 명물이 될것 같군요 전화로 음성들으니 반갑고, 봄되면 그 쪽으로 가는 기회가 되면 한번가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무운선생님 통화 반가웠습니다. 사모님도 잘 계시죠? 흙담 높이는 2.4미터이구요, 람마로 좀더 많이 다져야 단단해 지는 것 같습니다. 혼자 하다보니 허리가 조금 아파 꾀를 부렸더니 덜 다져진 표가 나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분은 김장김치 먹어라고 갖다주시러 오신 분인데 잠시 도와주셨습니다.
모서리부분에 쫄대같은 걸로 대보고 있구요, 60센티미터 유로폼이 마침 딱 들어맞아서 양쪽에 끼워서 작업 중입니다. 경유나 등유를 나무에 칠해 흙이 들어붙지 않도록 하는 중인데 매번 해야 면이 잘 살아날 것같습니다.
옛말에 흙집에는 "갓을 쒸우고 장화를 신겨라"라고 한 말이 있습니다. 위로는 비 조심하고 아래로는 벽체에 타오르는 습기를 멀리하라는 말씁입니다. 물로 으갠흙벽돌집이 아니면 아무리 잘 다진 흙벽이드라도 비를 맞으면 금새 풀어져버리지요 특별히 신경쓸일입니다. 겨울공사에 수고가 더 많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