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벌써 온지 3주도 다 지나가고 한 달째로 접어들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럭저럭 잘 지낼만한데 문제는 아직까지 딱히 친하다고 할 만한 외국인 친구가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한국인 친구들이랑 몰려다니거나 엄청 친하게 지내는건 아니고 한국인 친구는 2명 정도만 말하고
좀 친하게 지내고 나머지는 어차피 같은 반도 아니고 이래서 서로 잘 모르거든요.
물론 한 달도 안됐지만 점심을 같이 먹을 친구 한 명 없으니 좀 쓸쓸하네요.
단순히 영어가 늘고 싶은 차원이 아니라 그냥 다른 문화를 가지고 다른 생각을 가진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ㅠㅠ 점심도 같이 먹고 펍도 같이 갈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한거죠.
한국인 친구들하고도 그렇게 지낼 수는 있지만 여기까지 와서 한국인 친구들하고 그렇게 지낸다는게
왠지 생활비 보태주시는 부모님한테까지 죄송할 따름입니다 흑 ㅠㅠ
아무튼, 반에서 외국인 친구들하고 인사도 하고 말도 하긴 하지만
그렇게 친하게 지내진 않아요. 다들 수업끝나면 안녕 내일봐~ 이러고 다 집에 가거나 일하러 갑니다...ㅠㅠ
한 번 터키에서 온 친구가 같이 밥도 먹자고 해서 같이 밥도 먹고 자기 아는 외국인 친구들 많다고 해서
드디어 사석에서도 만날 외국인 친구가 생기나 했는데 이 친구가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보려고 하지 않고 저랑 둘이서만 보려고 하네요.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ㅠㅠㅠㅠ 저는 여자고 그 친구는 남자인데 저는 그냥 같이 밥먹고 다 좋긴한데
영화 보러 가자고 하고 심지어 여행까지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저는 여러 그룹이서 같이 가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그냥 둘이서 가자는 얘기더라구요-_-;; 제가 괜히 오해하는건가요 아님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하는건가요.
그렇다고 너무 쉽게 응했다가 그 친구도 오해할까봐 그냥 약속을 잡진않고 학원에서 간간히 말만 하구 말아요.
저는 뭐 유럽애들이 꼭 좋다거나 아시안이나 아랍계를 피하고 싶거나 이러진 않아요.
단순히 학원에 있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싶거든요.
오히려 같은 반에 아랍계 친구는 굉장히 젠틀하고 성격도 좋아서 친해지고 싶더라구요.
근데 아랍계 애들은 반대로 학원 파티해도 잘 안오고 술도 안마시는것 같아서 펍에 가자고도 못하겠어요;;
어떤 방법으로 해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제 성격이 한국에서도 뭐 그렇게 어디가서 쉽게 친해지고 이러진 않고 분위기에 적응하면 천천히 친해지고
사람들한테도 천천히 다가가는 편이에요. 영국와서 성격 많이 바꿔야겠다고 해서 일부러 학원 애들한테
괜히 시덥지 않은 질문도 하고 인사도 잘하려고 노력하고 많이 바꾸고 있긴 한데 아직도 부족한것 같네요.
그리고 펍에 가서 현지인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저는 좀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제 친구는 펍에 가서 현지인하고 친해지고 싶다고 해서요.
그들이 말도 안통하는 동양 여자랑 굳이 얘기하고 싶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3주 동안 본 결과
길거리에서 말걸거나 환호하고 니하오 라고 하는 애들 다 이상한 애들이라
별로 펍에서 친구를 사귄다거나 이런거 기대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어떤지 궁금합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역시 어딜가든 사람 성격 바꾸긴 참 힘든 것 같아요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첫댓글 학원 외국인 친구들에게 본인이 먼저 펍이나 밥 먹으러 가자고 하세요 ^^;
펍이나 클럽 가면 확실히 빨리 친해지덥니다..
헉ㅜㅜㅜㅜ저랑 정말 똑같아요!!
터키 남자 조심하세요..^^;;;... 다는 아니겠지만, 저한테 들이대던 남자들의 절반이 터키 남자들이었다는...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한국 여자라 하면 괜시리 자기들이 인기 좋을거라 생각한다는..저한테는 한번 서점에서 잡지보고 있는데 와서 주절주절..그러면서 자기랑 사귀면 자기가 영어도 갈쳐주겠다고..ㅡ.ㅡ... 그냥 콧방귀 한번 쿵 하고 말았지만..하여간..조금 선을 긋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친구' 라는 개념 탑재가 잘 안된 과의 남자들이라서리..
그렇군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터키애들 유명하죠. 좀 다른 얘기가 될지 모르지만 일본애들이 터키가서 1달,2달씩 터키남과 같이 지내다가(비용부담은 100% 일본녀가 한답디다) 귀국한다는 것이 기사에도 떴었죠.
각설하고 본문 글쓴 분의 초조함은 이해하고(유사한 경험) 남지만 그렇다고 현지인 만나겠다고 펍(PUB)에 가는 것도 권장사항은 아닙니다.남자도 잘 모르는 곳 가려면(더군다나 알콜과 연계된) 신중해지는데 여자분입장에서는
조심해야 할 일로 봅니다.차라리 학원선생과 클래스메이트들을 엮어서 펍에 다니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친구사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전혀 상대방에 대해서 모른다는 전제 하에) 하물며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동양녀에 조건없는 호감을 표시할 경우는 흔치 않으리라 봅니다. 물론 불건전한 복선을 깔고 접근하는 경우는 없지 않지요. 지금 님의 글을 보니 좀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추측컨대 영어하는 사람은 다 잘나보이고 주변에서 말이라도 걸어주면
쉽게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해봅니다.그런데 그것이 전부 영어능력의 부족함에서 초래된 초조함입니다. 님이 훗날 영어에 자신감이 붙었을 때는 아마 현재의 님 의식의 흐름을 약간은 후회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친구사귀는 것도 좋지만 좋은친구를 사귀자 입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꼭 영어 잘하는 친구나 현지인을 사귀고 싶은건 아니에요ㅋㅋ 그냥 한국 친구들 이외에도 외국인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맘입니다 아무튼 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
저랑 영어로 대화해요 ㅎㅎ 저두 친구 못찾고 있는데..그래도 여자분이라 남자보다는 어느정도 어드반테지가 적용되겠네요 그래도 영국인들은 아시아 남성보다 여성한테 더 호의적이라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저같은경우에 한국사람이든 중국사람이든 누구든 영어로 대화할 상대가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영어 잘하는 사람이면 더 좋겠지만..영국친구를 사귀기는 정말 거의 불가능합니다. 남자친구로 사귀지 않는이상 대부분 아마도 다른목적으로 접근하는거겠죠~
원래 시간이 필요하지요-_-;; 우선 여자들이랑 친해지시고 같이 공연이나 영화도 보시고.. 밥도먹으시고 그러다보면 친해지겠지요..^^
여기 한국여성들은 영국간 목적이 오직 이성교재인가? 연애한번 못해본 숙맥들이 과연 어릴때부터 연애에 익숙해져잇는 프로들을 당해낼 수 있을까??? 남성이 여성보다 성욕이 무려 10배가 강하다. 성욕없이 여성과 사랑이 애당초 성립이 안되는게 남성인데 그런 위험한 본능을 그것도 술집에서까지 만나서 친해볼려고 한다. 이것 완전히 창녀수준이네...
무시할려고 했는데 창녀? 너무 심하시네요. 저는 오히려 모든 외국인 친구와의 관계를 성적으로만 보시는 당신의 생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말하는 외국인 친구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를 포함한 단지 '친구'일 뿐이구요 한국인 친구들과도 잘 지내면서 외국인 친구와도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지 제가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외국인 '남자'와 어떤 성적인 관계를 원하는줄 아시나요? 참 웃기네요 그동안 님이 쓰신 글 봐도 아무런 반응 안했는데 창녀라뇨 말 좀 곱게 하세요 그리고 이런 글 남기기전에 님이 갖고 계신 모든 남녀 관계를 성적으로만 바라보고 여성을 어떤 성적인 테두리 안에 가두려는 가치관부터 바꾸세요.
저도 남의 가치관에 대해 왈가왈부 하고 싶진 않지만 님이 창녀라는 말로 저를 인격모독한것보단 제가 님의 가치관을 모독하는 편이 훨씬 고급스럽네요^^ 저는 님처럼 함부로 남에 대해 감히 몹쓸 단어를 입에 오르고 싶진 않거든요. 님이 매번 어떤 가치관을 갖고 글 쓰시는건 알겠는데 그건 제 알 바 아니지만 제발 생각 좀 하시고 글 남기시죠.
이분은 왜 글마다 이딴 댓글만 다실까
여자한테 한번 심하게 데였었나봐요?
여자가 남긴 고민글마다 외국인 사귀고싶어서 안달났느니, 창녀라느니
뒤에서부터 쭉 글 훑어보고있는데 친구사귀고싶다는 글마다
님 이런 댓글 남기셨네요 ㅋ 뭐 여자한테 불만이라도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