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사흘 째

[난석]

삼(3, 三) 수 변환의 문화

삼(3, 三)이란 숫자는 각별한 데가 있다.

삼신할머니

삼 세 번

하나 둘 셋!

삼고초려

연전에 <동북공정론>을 쓴 우실하 교수는

우리 민족은 삼 수 변환의 문화 속에서 살아왔다고 했다.

생활 곳곳에 삼(三)이란 숫자가 깃들어 있다는 거다.

고구려의 삼족오(三足烏)도 그것인데

태양 숭배의 사상과도 연결되어 있다.

삼이 변환해 삼삼은 구, 9가 생성되고

삼이는 육, 육육 삼십육, 삼십육계가 생성되고

삼십육 곱하기 삼은 108, 백팔번뇌가 생성되지 않았을까?

삶이라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하지만 참을 인(忍)자 세 번 이면 스트레스도 해소된다는 거다.

수백만 년 동안 재난과 싸워 온 인류는

스트레스 대응 호르몬이 발달해있다 한다.

이건 주로 콩팥 위에 얹혀있는 부신에서 나오는데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 대표적이라 한다.

이게 심장 박동을 을리고 혈압을 높이고 혈당치를 올리는데

모두  잡혀먹히지 않으려고 도망갈 때 등

흥분상태에 스트레스 극복에 필요한 반응이라 한다.

그런데 이 호르몬은 10초 내지 20초면 원래 수준으로 되돌아간다니

스트레스받을 때

"참자, 참자, 참자" 이렇게 세 번 숨을 조절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하는 것이리라.

카페에 들어온 지 사흘 째

조심조심하면서 잔잔하게 즐겨보리라.

[시인김정래]

난석님~
카페 가입 3일째가 되는군요
앞으로 3년 그리고 30년 계속 카페에서
많은 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따시게 하루 잘 보내세요

[난석]

네에 고마워요.
새벽에 첫눈이 내리더니 그쳤네요.
이젠 점점 추워질 때가 되었지요.

[청담골]

3의 숫자를 의미해 보면서
첫눈오는 아침에
16강 진출
너무 행복합니다.

[난석]

맞아요.
참 기쁜 일입니다.
안그래도 시국이 어수선한데요.

[안단테]

뭐든지 삼세번씩
우리 일상에서 좋게 쓰이는말 이겠지요

[난석]

맞아요
실패했을 때도 재기하려는
다짐이기도 하죠.

[유리안나]

이곳에선 스트레스로
참을 인 세 번 쓰실일은
없으시기 바랍니다.
저 개인적으론 선배님 오신걸 무지 반깁니다.
후배보다는 선배님들이 편안하고 좋거든요.
왕언니로 뒷선으로
밀리다보니 슬퍼요. 진짜요.
오래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3일을 시작으로
끝까지~~~

[난석]

네에 좋은말씀이에요.
저도 선배가 그립답니다.

[보라수정]

아이고~~ 이렇게 귀한 선배님이 오시다니!
너무 너무 반갑고 감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
제가 요즘 카페 글을 주마간산 하듯 대충 제목만 훑어보곤 해서
반가운 선배님이 올리신 글을 오늘에야 보고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글 올려주심 너무 감사하고요,
강건한 심신으로 강녕하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
첫눈 내린 아침에 공손히 인사 드리고 물러갑니다.
평안한 주말 되시어요. ^^

[난석]

네에 고맙습니다.

[샛별사랑]

난석 선배님~
잘 오셨습니다.
3의 세번째 숫자는 넘 좋습니다.
3번은 참아야 하겠네요.
첫눈 내렸습니다.
눈길 조심하세요.

[난석]

네에 첫눈이 살짝 내렸다 사라졌네요.
고맙습니다.

[장안]

고은추억 많이 만드시고...
늘 건강하시길.....기원합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길......ㅎ

[난석]

네에 고맙습니다.

[김민정]

그러세요 세상살이와 다를바
없지요 ᆢ 혹 비바람이 들이치면
그러려니 하시고 ᆢ 즐기시기 바랍니다

[난석]

네에 고맙습니다.

[낭만]

3의 숫자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난석]

네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