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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비오는 날을 참 좋아한다. 생각해보니, 비 오는중이 아닌 비 그친뒤 맑게 개인 하늘을 좋아한듯하다. 비 오는 습한 기운은 사람은 깔아지고, 우울케 만들지만. 화초들에겐 그야말로 보약인듯~ 그래서. 시작된 사진찍기. 누군간 그러겠지... 비오는날 날궂이라~
피고지고를 계속 반복하는 한련화 지지대를 감아 올라가고 있지만, 넝쿨성이라 바닥을 기면 더 이쁠듯.
참, 가녀린듯 보이면서도 강한 사랑초. 지금껏 이리 이쁜적 있었던가!
이름 모를 난. 여러대의 난촉이 왜 달리 시기를 두고 피우는지... 참. 알수없다.
꽃 피운 호접.
꽃망울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수국. 누군가 그랬다. 흙의 산도에 따라 꽃색을 달리 한다고. 농장 주 만이 그 해답의 비밀을 알까? 안?다. 나로선...
수국 옆에 꽃 피울 준비중인 남천.
아부틸론. 그 뒤는 한동안 향기 내뿜던 백화등.
아부틸론과 베란다 난간대에 맺힌 빗방울.
베란다 안도 푸르르니 이쁘지만, 밖도 이쁘다.
점점... 짙어져 가는 앞산.
휴일날, 꺾어다 말리는 중인 고사리. 대박.
창밖. 먼산엔 꾸물,꾸물 안개도 만들어져 올라가고... 지금, 순간이 난 참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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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곰상의 화초가꾸기~! 원문보기 글쓴이: 곰상~
첫댓글 저도 아늑한 꽃밭보며 함께 행복하네요!즐감 감사~
나도 집에서 화초보며 놀구 싶다
비갠 날에 더 없이 소중한 공간 일거 같아요..
^^ 고사리를 이렇게 말리는군요 저번주 일욜날 고사리 많이 꺽었는데 오늘 아침 베란다에 널어놓고 왔는데 빨래건조대에 거는 방법이 있었네요 ^^
이 방법이 가장 빨리 말라요. 섞을 염려없고... 뱀만 없으면 재밌죠. 고사리 꺾는거... 제가 좀 뱀을 몰고 다닙니다. 이날도 도마뱀이 반기네요. 난 질색인데...
고사리가 대박입니다 많이도 캐셨어요~ 시장에서 사다먹는것보다 안심하고 먹을수있어 좋겠어요~^^
고사리 사이사이 고비란 녀석도 있어요. 국내산이라 좋긴 좋네요.
먼산에 꾸물 꾸물 안개도 만들어져 올라가고 ....며칠동안 날씨에 딱 맞는 글귀네요 화초가 베란다에서도 이렇게 건강하게 키우기가 쉽지 않을텐데 정성이 느껴지네요
고사를 말리는 풍경을 보니 절로 웃음이~~~ 저두 2주전에 등산차 갔다가 고사리가 눈앞에 ~~~꽃가루가 떨어진 풍경처럼 여기저기 고사리 밭이더라구요 흥분을 감추고 베낭에 가득 ~~~ 아파트에서 말리기 힘들어 잘 삶아
리큅건조기에 말려서 지금은 보관중이네요
바로 꺽은 고사리에 생선 조림 한번 해 보세요 넘넘 맛나답니다
아직. 식사전인데 구미가 확~ 당기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몇해를 거듭해 키우면서도 이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한련화는 뿌리 가까운쪽 마디를 꺾어 심으면 이식이 되구요. 꽃도 졌다해서 따 버릴것이 아니더라구요. 진꽃에서 씨앗이 맺혀요. 요즘은 길가에서도 한련화 종종 보이던데요.
고사리 삶은 거 맞쬬? 고사리는 독성이 있어 꼭 삶아 말려야 한답니다. 아님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했다 먹어도 좋구요,
암튼 고사리, 그리고 이쁜 꽃들 잘보고 갑니다.
아부틸론 너무 잘 키웠군요^^ 현재 다육만 30개 가량 있어서 아이디도ㅋㅋ
아름다운 정원을 가지셨네요 너무 부럽사와요 우리집 베란다는 와 꽃이 안피는지 몰르것슈........ 예뻐요 너무
이쁜 꽃들과 고사리를 보니 정겹습니다~~~~~
한련화,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