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알프스 원적산-천덕봉 산행시간 3시간 널널 - YouTube
이천의 원적산에 가려고 백사면에 있는 영원사에 왔습니다. 영원사는 신라천년 사찰로 638년(선덕여왕)에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등산안내도를 스캔합니다. 영원사 앞의 안내도에는 산수유 둘레길도 자세히 나와 있네요.
시간도 널널한 이른 오전시간이고, 저는 조금 더 걷고 싶은 욕심에 영원사에서 직등하는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난 임도길을 따라서 오른다음 능선을 좌측으로 탑니다.
낮은매기고개 4거리입니다. 여기서 좌측 방향이 원적산 방향.
이정표가 확실하고 등로가 걷기 좋습니다.
영원사에서 올라오면 1.6km를 절약할 수 있어요. 하산때는 이곳으로 내려 갑니다.
원적산에서 백패킹 하루를 멋지게 보내고, 만족스럽게 웃으며 하산하는 산님들.
좌측이 원적산입니다.
드디어 하늘과 만납니다.
와우! 경치 죽여주네요. 원적산 정상에서 북쪽을 봤습니다. 좌측이 용문산과 백운봉이고..가운데가 추읍산. 흐릿한 우측이 고래산과 우두산입니다.
소백산, 덕유산, 지리산이 생각나는 능선길입니다. 원적산(564m) 정상석과 앞으로 가야할 천덕봉은 앞봉우리 좌측에 살짝 숨어 있습니다.
원적산 아래는 군사격장이 있어 출입이 철저히 통제됩니다.
이천의 알프스 원적산에서 천덕봉으로 가는 멋진 능선.
천덕봉을 향해 힘겹게 올라가는 산님을 미안한 마음으로 앞서고..
뒤돌아 바라 본 원적산.
좌측으로 멀리 보이는 천덕봉..그러나 쉽게 갑니다. 계단끝이 헬기장.
펑퍼짐한 헬기장에서 철수 준비를 하는 백패커 산님들.
드디어 천덕봉이 눈앞에..
진달래가 곱게 핀 천덕봉(634m). 이천의 명산으로 가장 높습니다.
양평 앵자봉과 양자산 방향으로 제2영동고속도로의 광주휴게소가 보입니다.
일망무제의 조망을 보여주는 천덕봉..
좌측으로 광주시의 태화산, 미역산, 마구산, 정광산이 보이고 곤지암 스키장이 있는 노고봉과 백마산 능선이 선명합니다.
이천평야.
하산하면서 바라 본 원적산 능선.
요즘 어디를 가나 진달래가 반겨주네요. ^^ 올해 진달래 구경 원없이 했습니다. ㅋ
아직도 헬기장에는 백패커들이..
좌측이 수리산. 정개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능선..
원적산.
봄에는 진달래..가을에는 억새..그리고 멋진 능선. 그래서 이천의 알프스인가요?
멀리 유명산과 양평의 용문산, 도일봉(중). 그리고 추읍산(우).
원적산 정상 사면에 핀 진달래..저는 군락지보다 듬성듬성 핀 진달래가 더 이뻐요. ^^
젊은 산님들이 인증샷하며 무척 즐거워합니다. 저도 즐겁네요. ㅋ
예쁜 추억 많이많이 가져 가세요.
영원사에서 올라온 산님들이 쉬고 있네요. 우측이 영원사로 빠르게 하산하는 길..
영원사까지 200m..이정표가 잘 정돈되어 산행에 초보산님들은 든든.. ^^
오전 봄햇살이 가득한 영원사. 부처님오신날이 한달이 좀 더 남았네요. 연등은 아직..
영원사를 800년간 보듬어 온 은행나무.
영원사 연못. 여름에는 연꽃이 아름답게 피겠네요.
고려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석불입상. 이웃 갈산리에서 4년전인 2019.03 영원사로 이전.
영원사 경내 탐방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하산하니 차량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영원사 입구에서 등산안내도를 스캔하는 산님들. 멋진 산행하세요. 저는 집에 일찍 갑니다.
첫댓글
2023.04.09 산행정리
07:40영원사-08:45원적산-09:05천덕봉-09:35원적산-10:10영원사
능선길이 아름다운 이천의 알프스 원적산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맑고 진달래가 고왔습니다. 여름과 가을..그리고 겨울에도 또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