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 2달 정도만에 탁구 라켓을 잡은 왼손짱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복귀하고 어제 두번째 시타를 했습니다.
유크라시아 + MXK(2.3mm) 조합입니다.
후면에는 새로운걸 붙여봤는데 잘못 붙은건지 이상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시몬스 + 원빈 이라고 평해 봅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의 시몬스,
반발력? 웃기지마 그까지껏 두께로 사겠어! 의 원빈입니다. (비웃으셔도 너의 죄를 사하노라~)
진동, 울림 없이 부드러운 스트록을 원하신다면 비로 이겁니다.
반발력 전혀 부족함 없습니다. 강타시 짜릿함은 덤입니다. 가변반발력이 있는지 유경험자에게 물어 볼 정도였네요.
스탑이나 블록시 이너카본의 부드러움이 안정감을 주고 강력한 스트록때는 깊숙한 카본의 영혼까지 끌어 쓸수있습니다.
이래서 이건 누구에게나 좋고 호불호가 별로 없겠다고 하는구나... 느꼈어요.
하나의 의문점은 쉐이크가 6.2mm 정도이고 중펜은 그보다 1~2mm 얇다고 해서 반발력이 살짝 걱정됐는데(개인적으로 반발력이 블레이드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제껀 쉐이크랑 같은 두께가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Pro ALC 특주가 6.0mm 인데 비교해 봤을때
![](https://t1.daumcdn.net/cafeattach/Dbac/43f97ed21c26cff6188df33807d099fadf18f462)
사진과 같이 눈에 띌 정도로 차이가 있거든요.
여튼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반발력 이상무!!
다른 분들과 다르게 느낀점
MXK-H 와 조합이 좋다고 얘기들 하시는데 다른 블레이드와의 조합보다는 확실히 부드럽게 느껴지지만 저는 H 가 안맞네요.
감각이 안 느껴지고 답답해요.
저는 MXK가 최곱니다. 탑시트가 쫀쫀한 느낌이라 다양한 스트록에 어울리는것 같아요.
쓰고보니 다르게 느낀게 아니라 개인 러버 취향이네요 ^^
두께가 얇지 않은 그게 저에게는 유일한 아쉬운 점이네요. 6mm이하를 선호합니다.
이상 허접하지만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 블레이드, 러버 일체를 탁구닷컴으로부터 지원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
첫댓글 두께가 두꺼운거 보니 중펜이 아닌듯합니다
세이크 같으니 넘기시지요~~~
어?? 그런가?? 아니껄요?? 아니에요? 중펜 맞아요!!!!
드라이브가 구질구질하다는 소문이 있는데... 곧 RPM 6000 찍겠는데요.
세,네부수 아래 분한테도 백으로 몰려서 드라이브 못걸고 그렇습니다. 집에 금송아지 있는 격이지요 ㅠ
@왼손짱 지나친 겸손에 거짓말 딱걸렸습니다.
오른손 초보가 왼손고수를 백으로 몬다는건... ㅋㅋㅋ 그림이 잘 안그려지는데요. ^^
@세모래 오른손 미들에서 왼손 백으로 주면 제가 못 돌아섭니다. 제가 5분동안 영상 보여주면 믿으시겠습니까?
@왼손짱 일단 영상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편안하게 스윙할 수 있다는 부분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공감해주시니 감사하네요. 감각 느끼는 스킬이 부족해서...^^
이젠 영혼까지 끌어 쓰시는 군요
쓸수 있다면 뭐든지 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