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전력화의 리더’ 군종장교 54명 신규 임관

[안 엘리지오]

‘신앙전력화의 리더’ 군종장교 54명 신규 임관

• 기자명김갑용 기자
• 입력 2023.06.25

육군종합행정학교 제81기 군종사관 임관식.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군 장병들의 신앙생활을 도와 전투력을 높일 군종장교 54명이 신규 배출됐다.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는 81기 군종사관으로 기독교 28명, 천주교 13명, 불교 12명, 원불교 1명이 임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47명은 대위로, 7명은 중위로 임관했다.

이들은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5주간 기초 전투기술·전술학 등을 이수한 뒤 지난 5월 8일부터 7주 동안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종업무, 상담업무, 군종리더십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병과학 기본소양을 익혔다.

지난 23일 육군종합행정학교에 신범철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에서는 이철 대위(기독교)가 국방부장관상, 김영언 대위(기독교)가 육군참모총장상, 박신영 대위(불교)가 해군참모총장상, 김수연 대위(기독교)가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이번에 임관한 군종장교 중에는 한환규, 박민형 대위가 각각 공군 군종장교(불교)로 9년, 육군 군종장교(불교)로 5년 간 복무한 뒤 재입대해 눈길을 끌었다.

충청매일 CC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