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면, '제44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효잔치
충북 칠성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해용)는 13일 오전 11시 '제44회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성중학교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의 내빈으로 임각수 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임회무 충북도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행사에서 축제추진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정인 오오이 노리꼬, 부티드씨에게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축제추진위는 장수 어르신을 기리기 위해 2부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최고령 어르신 남녀 중 1인씩 선정하여 원순희(93) 할머니와 조응래(95) 할아버지가 선정되었다.
장수노인으로 선정된 원순희 할머니는 평소 식사를 잘하고, 긍정적이며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취미로 독서를 좋아한다. 또 조응래 할아버지의 장수 비결로 이웃과 친하게 지내며 사교성이 좋아 이웃들로부터 인기가 아주 많다. 건강 유지를 위해 꾸준한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자식들을 이 사회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위낸 점을 인정받아, 김성한(75)씨가 군수표창으로 장한어버이상을 받았다.
식전행사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갈고닦은 에어로빅 팀이 공연을 선보였고, 경로잔치 개막식 이후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및 즉석노래자랑이 이어졌다.
한편, 행사를 위해 칠성면 부녀회와 새마을회에서 돼지고기, 떡 및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였고, 각처에서 여러 종류의 후원 물품이 쇄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