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소서라 그런지 더 푹푹 찌는 것 같고 정말 덥더라고요~
여름이면 즐겨먹는 음식이 냉면 아니면 메밀국수인데
특히 메밀은 찬 성분이라 더위를 식혀주는데 좋다고 해요
메밀이 떨어질세라 또 사왔는데
한동안은 메밀국수를 계속 먹을 것 같네요~
오늘은 메밀 비빔국수와 냉메밀국수를 올렸어요
저는 무조건 시원한 국물이 좋고
남편은 무조건 매운걸 좋아해서 두 가지로 만들어봤어요
재료는 똑같고 초고추장과 미리 얼려둔 간장소스만 있으면
두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메밀 비빔국수와 냉메밀국수 만드는법
메밀국수 건면 2~3인분, 양배추 한 덩이, 오이 1개, 당근 조금, 맛살 1개, 달걀 1개
초고추장, 연겨자, 땅콩다진것, 메밀 간장소스 원액
1) 메밀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2) 야채는 곱게 채를 썰어 준비하고
메밀 간장 소스 원액은 물에 희석한 후 냉동실에 미리 얼려주세요
3) 바락바락 씻은 메밀면을 접시와 면기에 각각 나누어 담아주세요
4) 썰어놓은 야채를 넉넉히 담아주고 달걀을 얹어주세요
비빔국수에는 땅콩다진것을 넣어주세요
넓은 접시에 담아봤는데 음식점에서 먹는 메밀 쟁반 같지요~
사실 그 생각이 나서 만들어봤어요 ㅎㅎ
야채를 넉넉히 넣어 아주 푸짐하답니다
다들 냉장고에 야채들 많이 쟁여두고 계시죠~
채만 썰어 넣으면 되니까 만드는 법도 아주 쉽고
땅콩을 넣으면 식감도 좋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시판용을 써도 좋지만
고추장에 올리고당. 마늘. 통깨, 현미식초를 넣어 고루 섞어주었어요
초고추장 만드는 법도 아주 쉽지요~
좋아하는 만큼 초고추장을 넉넉히 넣었어요~
면이 불기 전에 양손으로 비벼 먹으면 맛있을 거예요
살얼음 낀 육수는 상차림 다 한 후
먹기 전에 바로 부어주면 된답니다~
여기엔 연겨자를 조금 넣어야 맛있어요~~
무 간 것과 파를 넣으면 메밀소바가 되지요
그것보다 야채를 넣으니까 심심하지 않고 더 맛있더라고요
더운데 밥과 반찬 준비하기 싫을때
시원한 냉메밀국수와 메밀 비빔국수를 만들어주면
온 식구들이 다들 좋아할 거예요
오늘 점심으로 시원한 맛과 매콤한 맛
어떤게 더 맛있으려나~ ㅎㅎ
태풍의 여파로 비 소식이 있어요~
우산 꼭 챙기시고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