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소년단 광주전남연맹(연맹장 임병순)은 최근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리안드레이)를 찾아 항공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문화센터 이용 청소년 20여명과 현직 경량항공기 교관인 김태수 항공소년단 광주전남 연맹 사무처장, 임영은 여성비행 교관 조종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강사로부터 항공기초 이론을 배운 후 종이 비행기와 T50 블랙이글스 제작했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공원을 찾아 자신이 만든 비행기를 직접 날려보는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연맹이 준비한 피자와 빵 등 간식을 나누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임병순 연맹장은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온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동질감을 회복하고, 미래 항공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년 항공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행사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이에 안드레이 센터장은 “고려인동포 자녀들 중 비행기 조종사의 꿈을 가진 청소년이 많다” 며 “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개최해 주신 한국항공소년단 광주전남연맹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소년단 광주전남연맹의 항공과학교실은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항공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우주분야를 소개하고 관심을 유발해 진로 선택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활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