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의 효능
숙취에 마시는 꿀물은 해장이 아니더라도
우리몸에 에너지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영양 성분으로 가득한 놀라운 음료입니다.
꿀은 고대 그리스에서는 신들의 식량이라 했고,
로마인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으며,
이집트에서는 사체의 방부제로 사용했어요.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이
처음 소개했다는 설도 있지만 꽃이 있는 곳이라면
지구상의 어디든 최초의 발견지가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하지는 않아요.
나무에서 열매를 따듯
그냥 벌집에서 채집하면 되므로,
인류 최초의 감미료가 꿀이라는 것은
기록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죠.
1kg의 꿀을 만들기 위해서는
꿀벌이 무려 560만 개의 꽃을 찾아 다녀야 해요.
고대인들이 단순한 식품이나
감미료로만 보지 않고
거기에 신성한 의미를 부여한 것에는
이렇게 그 희소성과 꿀벌의 노력에 대한
경외심이 작용했을 것이라 생각되요.
그럼 꿀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1. 체중 감량 효과
꿀물을 마시는 것은 음료의 단맛에도
불구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요.
꿀의 천연 설탕은 청량 음료에 사용되는
가공된 백설탕이나 옥수수 시럽보다
훨씬 건강하며 칼로리의 건강한 원천이에요.
2. 건강한 배변 유지
하루에 1잔의 꿀물은
소화 기관을 도와 배변을 규칙적으로 유지해주죠.
꿀의 항박테리아 성질은 복통과 소화 불량을
예방하고 몸속 위장기관을 강화하도록 도와줍니다.
3. 면역 체계 강화
꿀은 천연 항균 물질로 효소,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한데요.
특히 유기농 꿀이 우리 몸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줘요.
몇몇 연구에서 마누카꿀, 뉴질랜드 공장에서
만든 꿀 등이 심지어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죽이고 헬리코박터균을 위한
자연적 치료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답니다.
4. 알레르기 증상 감소
연구에 따르면 국내산 꿀을 먹으면
신체가 지방화된 꽃가루에 익숙해져서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계절성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토종꿀을 물 한 컵과 섭취해보세요.
5. 아픈 목 치료
어르신들은 모든 꿀이 인후염과 기침에
완벽한 치료법이라고 믿고있어요.
꿀물을 마시면 식도 주위에 코팅이 형성되어
기침과 통증을 진정시켜
목구멍이 부드럽고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얼마전 ‘나혼자산다’ 에서 헨리가 꿀을 먹으면
성대에 좋다며 강조한 적이 있는데요.
이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정보입니다.
6. 건강한 에너지 활력 증가
가벼운 탈수증 조차도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 있어요.
꿀을 섭취하면 오랫동안 몸의 활력을
유지하도록 에너지원이 될수 있어요.
당연히 피로회복에 도움이 될수 있는거겠죠.
7. 해독작용
꿀물은 항균성 뿐 아니라
몸에서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몸을 정기적으로 해독하면 기분이 나아지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해독을 높이려면
갓 짜낸 레몬을 꿀물에 넣으세요.
레몬은 항박테리아 성질을 포함하고
이뇨 작용을 하며 간 기능을 도와요.
8. 건강한 마음 유지
무엇보다 꿀물은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요.
또한 몸이 심장 및 심장 혈관계에 압력을 가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는 것을 방지하죠.
9. 복부 팽만감 감소
복부에 팽만감이 들면서 가스가 흐르는
느낌이라면 꿀물한잔을 마시세요.
몸속 가스를 중화시키면서
팽만감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과식을 한 후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