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금요일 오전 故 최윤희선생님의 노제가 09:10부터 있었는데 정말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시집도 못가보고 51살의 젊은 나이로.... 지난달까지도 멀쩡해 보이시던 분이... 한문 쌤이 사망 소식을 듣고 이런 이야기를 하거라 " 남여는 교합을 하면서 살도록 만들어 졌는데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면 아프고 삶이 힘들다고 그래서 한의원가면 침맞고 부황뜨고 한약먹는 대부분의 사람이 혼자사는 젊은여자들이라고..." 그이야기를 듣고 보니 맞는말인듯 싶더라 예전에 처녀가 아프면 옜말에 시집가면 다 낳는다는말이 갑자기 생각 나더라구요 흐르는 물길을 따라 가면 쉽고 편하지만 거슬러 올라 가려면 힘들고 상처 투성이가 되듯이 세상 살면서 순리대로 흐르는 물처럼 사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한치 앞도 모르는 우리내 인생사 그동안 잊고 살아온 소녀시절 하고 싶었던 일 어릴적 꿈 그리고 후회 없을 정도의 뜨거운 사랑 조금씩 이라도 하세요
첫댓글 아시는 쌤이 영면하셨나 보네요,,,그분의 명복을 빕니다,,,
뜨거운 사랑도 잘못하고 상처가 너무 깊으니 적당한게 좋겟네요.
좋은곳에서 못다한 행복한 삶을 염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도 정열도 때가 있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감정 다~시들기전에 열심히 사랑하고
좋은짝만나 아웅 다웅 그리사는게 정해진 이치려니 합니다.
문득 조영남이부른 사랑없이 난 못살아요.가 생각 납니다.
옳으신 말씀 이죠 ^^
최윤희 라고 하시니
수영선수?
웃음 전도사?
제가 아는 분 아닌 가봐요
고등학교 쌤 이셨던 분입니다.
세상에 나온 김에
너무 몸 사리지 말고 겁먹지도 말고
남들 하는 만큼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
아무 것도 안하고 세상 떠난 내 친구가 떠오릅니다.
세상에 다시 없는 사람이었는데......
후회없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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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하고 사는것도 행복입니다.
독신..?
남. 여 ..간에 독신은 능력이 되면 권장하고픈 얘기 ..
이번 대톧령 박근혜.독신이지요 ..
나 옆에 처녀 아지매도 있답니다 ..ㅎㅎ
글쎄여 전 능력이 된다면 예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면서 세강 사는게 이처럼 아름다울 수 도 있구나 를 느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를 한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