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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김여시(27)
여시들 하희
많은 여시들이 위에 로고가 무섭다고 격한 엔터를 쳐주지만
난 지금 로고보다 옜날께 훨씬 무서웟스므로 걍 찜 ㅇㅇㅋ
난 한때 갱장히 많은 변태시키들을 만났었어.
오죽하면 친구들이
"니 몸에 꿀발렸어.."
라고 할 정도로 심각하게 많이 만나고 다님 ㅇㅇ..
그 중에 특히 기억남는 변태새끼들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변태였던 발바리 사건을 쪄보겟슴.
때는 내가 대딩때였으니까.. 21살?22살? 그때즘이였던걸로 기억.
밤 늦게까지 학교에서 애들이랑 조별과제 하다가
집에 오니까 밤 12시즘 됐던 것 같아.
우리집은 참고로 상가주택인데
1층은 상가(미용실, 사진관 등등)
2층엔 세들어 사는 주택 2가구
3층 우리집
뭐 이런식이야
동네가 주택가이긴해도 크게 어둡거나 그러진 않어. 정면에 아파트가 있기 때무네!
그리고 원래 밤늦게 잘 다니던 편이라 별 생각없이 집으로 들어갔엉.
건물 오른쪽편에 주차장이랑 계단이랑 복도 있는 출입구가 나오는데
글루 들어가서 계단 올라가던 중이였어.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 올라가는 중이였어
2층 거의 다 올라갔을때.. 뭔가
그냥 나도 모르게 뒤를 쳐다봤다??
(평소엔 뒤 절대로 안쳐다봄. 익숙한 우리집이니까 ㅋ)
근데 왠 남자가 올라오고 있는거야
(이제 막 계단 올라온 시츄에이션)
헐ㅋ누구징ㅋ 2층에 세들어사는 총각네 친군가 ㅋ
하면서 다시 앞보고 올라가려는데..
아까 뒤 돌아봤을때 그 남자랑 눈이 마주쳤던게 자꾸 재생되는거야....
원래 안전불감증도 꽤 있는 나라서
별로 신경을 안 쓰는데..
잠깐 두 ㅣ돌아봐서 눈 마주쳤는데
진짜 나를 아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거든..
여튼 2층 다 올라와서
복도 지나서
3층 가는 계단으로 다시 가려는데..
아무래도 뭔가 쎄?? 하다고 해야하나...
평소엔 항상 내가 문을 따고 다녀.
집에 사람이 있뜬 없든 현관문 걍 내가 따고 들어가 ㅇㅇ
3층올라가는 계단에 우리집 들어가는 현관문(철로 된거)이 있는데
그걸 따려다가.. 그냥 초인종을 눌렀었어.
그땐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당.
근데
초인종을 누른 그 순간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헉 시발 뭐지???????????????????????????????????????????????/
갑자기 계단을 엄청난 속도로 내려가는 소리가 나는거야
훨 뭐??뭥미??? 뭐임 시발??? 하면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쪽을 보니까
아까 그 남자가 빛과 같은 속도로 존나 내려간거임........
ㅡㅡ;?? 뭐지 미친놈인가..
흡 쓰.. 하면서 난 다시 현관문에대고 초인종을 눌렀지.
근데 아무도 안열어줭ㅋ.......
결국 내가 따고 들어감..
집에 가보니 엄빠는 샤워중이셨음.
아, 그래서 초인종 소리따위 못 들으셨구나 하고
별 생각 없이 평소처럼 컴터를 키고 인터넷을 열었는데
우리집 인터넷 시작페이지가 네이버거든????
근데 네이버가 딱 열렸는데
아래쪽 뉴스란에 왠 공개수배사진이 떠있는거!!!!!!!!!!!!!!!!!!!!!!!!
뭔가 알 수 없는 느낌으로 클릭했는데
시발 아까 봤던 그 새끼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으 ㄴ자세히 기억안나는데 발바리라고 써있었던게 기억남..연쇄 강간범이엿슴..
개 식겁해서 바로 112에 전화했어.
지금 네이버에서 공개수배사진뜬거 보고 전화 드렸는데
방금 우리집 계단까지 올라왔었다고..
경찰에선 알았다고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전화 끊고
엄빠 샤워끝내고 나오셨을때 말씀 드렸드니..
에이 설마 라고 하셨지만
일주일 뒤에 우리 옆동네 pc방에서 잡혔다고 뉴스나옴ㅋ
그 때 일 친구들한테 얘기해주고 그랬는데 (워낙 변태를 자주 만나니)
그거 들은 친구 하나가 그러드라.
만약 그때 김여시 니가 초인종 안 누르고 혼자 문따서 들어갔으면
그 새끼 너 덮쳤을 거라고.........
ㅇㅇ......
그랬을 듯......
ㅋ
거기다 엄빠는 샤워중이셔서 소리도 못들으셨을테니..
ㅋ
지금도 그때 눈 마주쳤을때.. 그 눈빛 안 잊혀짐. 매우 강렬했음.
그건 그렇고 신고한 나에게 뭐 돈이라든가 뭐.. 아니면 돈이라던가.. 또는 돈이라던가...흡?
그런거 주면 참 조앗을텐데..헿헿..
흥미로왔다면
세탁소 변태 아저씨
정신지체 성추행범
셀프딸딸이남 경찰에 잡아처넣었던거
그 외 기타등등
다른 썰도 풀어보겠어효..
내가 필력이 약해서 미아눼..
첫댓글 헉......언니가 불길함을 감지했어서 다행이다..ㅜㅜㅜㅜㅜ무섭네ㅜㅜㅜㅜㅜ
우와 언니 다행이다..
헐언니진짜큰일날뻔햇다 ㅜㅜㅜㅜ다행이야!!!
언니 대전여시?????????????
발바리.. 우리집 뒤에삼.. 내방창문에서 그집이보였었는데.... 하.. 우리동네에선 평범한 아저씨로 있었는데.. 딴동네가서 그짓함 -- 미친새끼임... 그집 딸이 그때 고2,3이였는데 학교그만두고 아들은 회사짤리고.....쩝..
언니 ㅅㅊㄱ 주변사는구나???나 고딩때 그소리듣고 진짜충격이였는디 ㅠ 딸이 우리랑 동갑이였다는 소리들었었지 ㅠ 미친놈임 자식들이 불쌍함
나도 대전여시임ㅋㅋㅋㅋㅋㅋ 멀쩡한 아저씨였는데 그짓거리 하고 돌아다님 그집자식들은 얼굴도 못들고 다닌다고...
헉 혹시 ㄷㄷ구......?
다행이야언니ㅠㅠㅠ
허루ㅜㅠㅠㅠ언니왤케많은일겪은거야ㅜㅠ무서웟겟당
대박... 무서워ㅠㅠ
정말 다행이다; 벨누른게 천만다행이야..
와....진짜 언니 육감쩐다 bb
헐..무서워....
헐 진짜다행이다
헐,,,,,,대박이다,,,,,,,,,,,,,,,,
언니 무사해서 다행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헉..언니다행이야ㅠㅠㅠㅜㅜㅠㅠㅠㅜ
할 대박 무서워!!!ㅠㅠㅠ
우와쩐다..다행이다ㅠㅜ
쩐다 언니 다행이야.. 나도 시발 고자로 만들어버릴새끼들 오지게 많이 만났는데...ㅂ불알을터뜨릴껄..
헉 진짜그건 와 정말 본능이 알려준거네 정말...와 진짜 ㅠㅠㅠ언니 무사해서 다행이다 겁나 무서워....
나도 그런놈들 많이 만나봤는데~ 찜질방 부비부비하던놈, 회사 여자화장실 숨어있던놈, 출근길에 아이스께기 하면서 바이바이 하고 가던놈, 치마속으로 몰카찍던놈,,-_- 나도 변태들 스타일인가봄, 우째 제정신갖은놈은 안와ㅠㅠㅠㅠㅠㅠ
아 진심 소름돋았어... 언니다행이다ㅠㅠ 아 무서운세상
헐존나무서워소름돋았어ㅠㅠㅠ
헐.. 그런 놈들이 꼬이긴 해도 직접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니지?? 덤덤하게 글 쓰는거보니 왠지 맘이 놓인다 ㅠㅠ
아 대전.........
나도 그런사람 많이만나는뎅..21살인데 열명은 더만난듯.
ㅜㅜ
오메 언니 다행이다 그 미친놈 잡히고 아무일도 없어서 ㅠㅠ
어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