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목) 오후 3시부터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된, 제5회 인천혜광시각장애인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동행] 관객과 함께 하는 음악회”에 참석했습니다.
광명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인천혜광학교가 주관한 이 행사는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와 부평구에서 후원하고 두손건설, (주)이건창호 등에서 협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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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자들도 연주하기 어려운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악기를 시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박기화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 비틀즈 메들리, 해피버스 데이 투유 등을 연주하고, Amaizing Grace 는 소등한 가운데 연주하며 감동을 배가시켰습니다.
사회자 김혜미 아나운서는 피아노 솔로, 플루트 앙상블, 클라리넷 앙상블, 혜광 앙상블 등의 강아지 왈츠, 오버 더 레인보우, 당신이 별에게 소원을 빌 때,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등을 열연하면,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드는 관객들과 함께 감탄을 연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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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Violin 1 의 이지혜 (초등6년) 양이 연주자들 간에 줄을 맞추다가 바이올린을 떨어뜨려, 찾느라 허리를 굽혀 애를 쓸 때는 보신 모든 분들이 눈시울을 적시며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게다가 우정 출연한 인천예고 최창권, 조혜영 군이 안대로 눈을 가린채, ‘못잊어’를 열창하니 장내는 숙연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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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하신 강사님들 바이올린 권순미, 정순호/ 비올라 임종구, 첼로/ 콘트라베이스 유지혜, 플루트 박영주, 클라리넷 최한나, 오보에 이은재, 트럼펫 노진아, 튜바 이유진, 섹소폰 장영재, 타악기 구명일, 피아노 신정연 선생 등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단장 명선목 인천혜광학교 교장, 광명복지재단 이사장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협찬해 주신 정인욱 복지재단, 한국마사회,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에도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