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3일(일) 22시 25 분 사당동 집 출발-딩가딩가 자전거로...
◐ 4월13일(일) 22시 40 분 딩가딩가 자전거로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도착.
◐ 4월13일(일) 23 시 10 분 강남고속버스 출발.
◐ 4월14일(월) 03 시 10분 포항고속버스 터미널 도착.
◐4월14일(월) 03 시50 분 한티 터널 입구도착/택시이용(30,000원).
☞올때(04 시간 10분 소요):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 -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 16 시 00분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 출발/한일고속 우등/ 05번좌석(26,000원).
◐ 20시 10 분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도착.
◐ 20시 40 분 사당동 집 도착-자전거로 딩가딩가.
◈구간대별 소요시간◈
◐ 04 시 15 분 옛 한티재 출발.
◐ 05 시 15 분 무명봉-한티재에서 계속 오르막/여명이밝아옴.
◐ 05 시 30 분 안동권씨 묘1기.
◐ 05시 35 분 안부 도착-무명봉에서 자전거타고 딩가딩가 내려옴.
◐ 05 시 45 분 고사목있는 무명봉-안부에서 급경사 이어짐/휴식10분.
◐ 06 시 15 분 불랫재 도착-고사목 있는 무명봉에서 급경사 내리막/휴식20분.
◐ 06 시 50 분 무명봉 도착-불랫재에서 급경사오르막.
◐08 시 00 분 노송1그루 있는 무명봉-/휴식10분.
◐ 08시 40 분 왕바위-휴식30분/조망좋음.
◐ 10시 00 분 운주산(806m)/휴식55분.
◐ 11 시 30 분 알바하고 있다는 사실 포착/알바하기로 결정.
◐ 시 분 상신마을.
◐ 12 시 25 분 구만 소류지/휴식10분.
◐ 13 시 15 분 이리재 찿아옴.
◐ 13 시 40 분 이리재 출발-딩가딩가 .
◐ 14 시 25 분 안강 쪽으로 가다가 농로에서 바람솔님에게 체포 경주로 압송.
◐ 15 시 00 분 경주로 이동.
◐ 16 시 00 분 고속버스승차/ 경주 출발.
◈산 행 기◈
.
도깨비 입니다.
♣ 앞으로 도깨비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1.낙동정맥 한티재- 운주산- 이리재 (11km ) 구간을 09시간15분이나 소요된 최장시간 산행시간 기록보유자.
한티재에서 불랫재 까지는 그런대로 진행이 잘 되었다...
왜냐 하면? 새벽에 한티재를 출발했기 때문에 뵈는기 없어서 앞으로만 가서 그랬다..
불랫재에서 부터 눈에 뵈는기 많아서 속도가 나지 않는다....
가다가 쉬고 ,가다가 사진찍기, 가다가 야생화랑 놀기, 가다가 그냥 힘들어서 쉬기,
자전거 타고 달리다가 야생화 만나면 세워 놓고 다시 되돌아 가서 사진찍고 오기...
전망이 좋은 봉우리에서 햄무전기로 수다떨기~~~.
밥먹는 시간이 아까워서 밥안가지고 다니며 물만먹고 산에서 쫄딱 굶기...
이상 산행 시간이 많이 걸리는 원인이다...
2.낙동정맥 한티재- 운주산- 이리재 (11km ) 구간중에서 운주산에서 정맥길을 놓쳐버린 대형 알바 기록보유자.
운주산까지는 여유를 한껏 부리며 진행하였다...
시간은 아직 오전중이므로 서두를게 하나도 없는 산행..
운주산에서 이리재까지는 약4km거리이며 01시간 30분이면 충문히 도달 할수 있는 시간...
긴장의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그 댓가로 운주산에서 정맥길로 복귀를 해야 하는데도
그것도 모르고 도깨비는 산행에 흠뻑 취하여, 낙동길을 이탈하여 자전거로 신나게 달려버렸다...
낙동정맥 운주산을 자전거로 올랐더니 운주산 산신령이 배가 아파서 그런지
엉뚱한 길로 안내를 하였다....
도깨비는 멋지게 속아주고 도깨비와 운주산 산신령은 알바의 공범이 되었다...
한참달리다가 놀란 토끼마냥 모가지를 쏙 빼고 주변을 살펴보니~~~
때는 늦었다.......
3.현재 한국 최초로 낙동정맥 MTB단독 종주 진행중~~~
두말하면 잔소리다.....
이제 낙동정맥 1,000길 중 절반을 지난 구간에 마쳤다..
가장 힘들었던 구간은 통리-석개재 구간중 면산 오름....
가장 쉬웠던 구간은 영양 한티재- 검마산 임도.
가장 산행 시간이 오래 걸린 구간은 황장재- 피나무재..
등등의 기억이 담배연기처럼 뭉글뭉글 피어오른다..
4.도깨비의 다음 레퍼토리는 무엇이 될까?
자전거 타고 달나라 가는일? ㅋㅋㅋ
자전거 타고 백두대간 지리산-미시령 종주? ㅋㅋㅋ
이제 자전거 종주 너무 힘들다....ㅋㅋㅋㅋ
자전거 종주는 낙똥으로 쫑치자!!!!!!!! ㅎㅎㅎㅎ그래~~~
♣ 최고급 리무진을 타고 산에간다..
최신형 고속버스는 가격이 얼마나 할까?
직행 좌석버스 가 1억5천만원 정도 하니깐
우등 고속버스는 2억은 넘겠다.....그기에다 최고의 운전기사 까지....
실제로 그렇게 호화스러운 산행길에 올랐다......
짐칸에는 자전거 까지도 무료로 실어준다... 자가용으로 갈때는 5시간 가까이 꼬박
운전을 해가며 기름값,도로비등 경비가 만만찮게 들었다......
다행히도 지금 지나는 구간이 대중 교통이 좋아서 접근이 쉬운 편이다....
♣ 알바의 원인...
1. 산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휴식을 하다보니 산행 감각을 잊어버림.
2.산행거리가 짧다보니 우습게 보고 함부로 진행을 함.
3.주변 풍경에 취하여 무아지경에 빠짐.
4.산길이 너무 좋아서 자전거로 과속질주를 하는 바람에 표지기 확인을 못함.
5.알바지점에서 정위치로 되돌아와야 하는데 계속 알바를 하여 새로운 길을 알게됨.
6."아는길도 물어가라"고 옛 선인들은 말씀 하셨는데 운주산 정상에서는 핸드폰이 안터졌음.(KT)
그래서 선답자에게 못물어봤음.
♣ 대책
1. 지도를 자주보면서 진행할것.
2.시그널 확인을 수시로 하면서 진행할것.
3.산길이 좋다고 과속은 금물.
4.산에서 깝쭉거리지 말것.
◈산 행 경 로◈
분홍색 실선이 한티재-운주산-이리재 구간 등산로이다..
운주산에서 하늘색 실선이 알바한 구간이다..
이리재에서 분홍색 점선이 자전거로 도로를 따라 이동한 구간이며,
분홍 점선이 멈추는 지점이 바람솔 선생님 에게 체포된 지점이다..
산 행 추 억...
▲01.강남 고속버스터미널
포항가는 심야버스는 차표가 2장남았다....
주말이라 버스는 정원을 채운다...
▲02.버스를 기다린다..
서울-포항 심야우등버스 차비는 30,500원이었다....
30여분을 기다린다...23시 10분발 버스 짐칸에 자전거를 싣고 나도 몸을 실었다..
버스는 경부-영동-중앙-김천-경부-20호고속국도를 달려 03시10분쯤 포항에 내려준다..
▲03. 한티터널
미리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지난번 하산지점이 한티재에 내렸다...
안개가 자욱한 한티재에는 정적이 흐른다...
정적을 깨우지 않으려고 숨을 죽인다..
▲04.옛 한티재
임도를 거슬러 올라갔다...
이동통신탑 계기판에서 작은 불빛하나가 새어나온다...
은근히 겁을 먹는다...
▲05. 봄이오는 숲속
안개비를 머금은 낙엽은 소리없이 누워있다..
▲06. 나는 어디에 있는가?
렌턴 불빛 하나만 찰떡 같이 믿고 나를 불러보았다..
▲07.여명
한티재에서 꾸준히 고도를 올려주더니 이름모를 봉우리가 나타나고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08.새벽
새벽닭울음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새벽은 찿아온다.
▲09. 불랫재로 가는 마지막 무명봉
아침이 다가 왔다...산에 왔으니 산만 보인다...
▲10.삶
바위에 걸터 앉아 하늘을 무심코 올려다 보았다..
밤이 가면 새벽이오고, 새벽이 가면 아침이오고, 세상은 이별과 만남의 바퀴속에 돌아간다.
▲11. 숨김
영천쪽 산아래는 안개속에 숨어 있다..
비록 잡목에 가려 시야는 좋지 않았지만, 세상살이가 내 뜻대로 되는건 일부에 불과 했다..
▲12. 나의 선택
오늘의 일정이 만만찮음을 보여준다..
어디가 어딘지 , 어디로 갈것인지, 여기서는 가늠이 되지않을 뿐이다..
▲13.침묵
산도,나무도, 바위도,산새도 나에게 길을 가르쳐 주지않았다..
▲14.불랫재
경사가 심각한 이름없는 무명봉을 미끄러지듯 내려오니 산길이 나타난다...
이름도 특이한 불랫재였다...
그래서 불랫재에 대한 공부를 해보았다...
불랫재의 전해오는 이야기다..
불랫재를 오르는 길목인 작은마을에 절터골에 나대(羅代 )에 절이 있어 부처님이 오신다는(佛來) 뜻과,
재를 넘어가면 도적이나 맹수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어 돌아오지 못한다는 뜻의 不來,
또한 영천쪽에서 산불이 나면 강한 서풍을 타고 잘록한 불랫재를 넘어,
이 마을로 불이 번져 넘어온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의 화령현(火嶺峴)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
20여년전에 영천댐에서 포항제철로 보내지는 송수관이 불랫 마을로 지나가면서 마을에 샘물이
말라버려 주민들이 모두 떠나버렸단다...
현재는 자연적으로 물이 생겨서 마을에는 귀농한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한다..
▲15.불랫재의 통통이
통통이와 나는 각자 역할분담을 약속이나 한듯 지켰다..
오르막은 내가 통통이를 업어주기로 하고, 내리막은 통통이가 나를 업어주기로 하였다..
하지만 항상 내가 손해를 본다...
▲16. 안개비
빗방울 소리가 들린다...산새소리도 들린다..
안개비를 머금은 꽃망울은 바쁜 발길을 붙잡는다..
▲17.혼돈
세상살이는 거미줄 처럼 얽히고 설켰다...
▲18.탄생
혼잡한 세상밖으로 새 생명은 불거져 나온다...
새 생명은 앞으로 온갖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어야 할것이다..
▲19.망자의 호위병
불랫재 옆 묘지에는 날카로는 이빨을 드러낸 맹수가 망자를 지키고 있었다...
▲20. 슬픈 로라
고개를 숙이고 상념에 빠진 들꽃 한송이
▲21.마이 웨이
촘촘한 솜털을 입은 조개나물은 도도하게 폼을 잡는다.
▲22.봄은 오는데...
계절이 바뀌었다...
바뀐 계절에 순응 하던지,
나를 따르든지~~~~~
그것도 아니면, 조용히 사라지든지 .....
▲23.아침이슬
알알이 맺힌 물방울은 청량감을 가미한다..
▲24. 여행
마침내 인고의 세월을 이겨내고 무릉도원으로 여행을 온다.
▲25.경쟁
누가누가 이쁘나 ? 대회라도 열리나?
▲26. 내가 1등?
세상이 공인한 봄을 전하는 대표주자.
▲27. 만남
산친구를 만났다.....한잔이 두 잔되고 ,두잔이 세잔되고,
발걸음이 급했는지 소주는 두잔이 되었다..
▲28.선물
삭막할것 같았던 산속에는 여기저기서 꽃피는 소리가 들려온다..
▲29. 개감채
꽃피는 소리는 오선지에 그려진 악보 처럼 선율을 따라 흐른다.
▲30. 바하의 무반주 Sonata
순박한 고사리는 극적이 고뇌를 지닌다..
가장 내면적인 색조를 지닌 미묘한 얼굴이다..
▲30-1.
▲31.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낙엽은 아름다움과 평온을속삭이고 있다.
▲32. 타협
오르막을 오를때는 통통이와 불협화음을 냈다..
평온의 길이 열였다....
이보다 좋은 길이 있을까? 통통이와 자연의 오솔길을 달린다..
▲33.베르테르의 슬픔
평범함을 거부하고 고통받는 소나무는 거대한 힘으로 용솟음치는 물결과 같다.
▲34. 후회
바람처럼 스치며 지나온 시간들은 흔적없이 흩날린다..
▲ 35. 연민
왕바위에서 불랫마을을 훔쳐보았다....
▲ 36. 회상
조금전 스쳐왔던 불랫재를 왕바위에서 바라보았다..
뿌연 날씨는 만남을 훼방 놓았다..
▲37. 왕바위
마루금에서 2-30m비켜 있었다... 나의 자화상 을 스케치 해보았다.
▲38. 왕바위
▲38-1.왕바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39. 부처손
만년초,장생불사초,만년송,회양초등으로 부리고 있으며 융포상피암,폐암,간암,
유방암,자궁경부암및 소화기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40. 권백(卷柏)
매우 생명력이 끈질긴 식물로 잎이 붙은 모양이 주먹을 쥔 것과 같고
잎은 잣나무 같다고 하여 권백(卷柏)이라 부른다
▲41. 개별꽃
이녀석을 보는순간 배낭을 내리고,
통통이도 세워 놓고,
무릅을 꿇었다...
▲ 42. 봄이야기?
귀를 가까이 가져가면 꽃이 말하는 소리가 들릴까?
▲43.
▲44.
삐약삐약 노랑제비꽃
▲45.
▲46.
▲47.청노루귀
▲48.
▲49.
▲50.운주산 헬기장
수은주가 올라가면서 무기력해진다..
▲51.운주산 안내판
이 산을 멀리서 보면 항상 구름을 받치고 있는 기둥같아 보인다 하여
운주산이라 한다는데 산세가 험준하여 임진왜란때는 김백암 장군이 이곳에 성을 쌓아 항전 하였고
1910년대에는 산남의진(山南義陳) 항일의병활동의 근거지로 알려져
산아래에 있던 안국사가 일제에 의한 방화로 불타 없어지기도 했다.
▲ 52.부러진 정상석을 보듬고..
누군가가 정상석을 뽀개 놓았다...
운주산(雲柱山 806.2m)은 포항시 기계면과 영천시 자양면,
임고면을 경계로 위치한 고지로서 높은 산중의 하나이다.
또한 포항지역을 통과하는 낙동정맥 주능선 상에 위치하고 있다.
▲53. C~~~Q~~C~~~Q 주파수 함께 하실분145.120 이동바랍니다..
운주산 꼭대기에서 신호 함께 하신분들 입니다...
6k5YEK(영천),6K5XJR(영양 맹동산),DS5ZSS(경주)
▲ 54. 길 잃은 양
무심코 반들반들한 산길로 들어섰다...
정맥길은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하는데~~~
▲55. 조각난 정상석
1간 가까이 운주산에서 농땡이를 쳤다...
산길에 나뒹굴고 있는 산친구를 만났다...
시그널을 통통이에 태우고 왔다...
▲56. 노랑 병아리가 삐약삐약 울고 있다..
▲ 57. 방황
엉뚱한 길로 가고 있었다...
산새도,나무도,바위도,들꽃도 입을 닫고 있었다...
아무도 일러두지 않았다.
▲ 58.가지말아야 할 곳으로 가고 있었다..
▲59. 설마~~~하는 마음으로
▲60. 소나무가 일러만 줬어도 늦지는 않았을텐데..
▲61.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62. 그래도 다시 되돌아 갔더라면~~~
▲63.늦지는 않을텐데..
▲ 64.설마가 현실로 다가왔다..
너무나 엉뚱한 곳으로 왔다..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
▲65. 결정을 내려라!!
운주산까지 다시 돌아가느냐? 그냥 진행 하느냐?
▲ 66.후퇴
다시 올라왔다..개나리가 한무더기 피어있는 묘가 있는곳에서
좀 더 .. 좀더`~~ 힘이 부치고 뿔따구가 난다...
에~~잇 모르겠다.... 그냥 내려가기로 했다....
▲67. 할미꽃
넓은 산길은 다시 좁아지며 희미해진다...
임도를 만나고 할미꽃도 만났다.
▲ 68. 농땡이
엎질러진 물을 줏어 담을순 없었다..
▲69.잃어버린 낙동
그래도 추스릴수 있었다..
▲70.
▲71.
▲72.
▲73. 현재 위치는 영천시 자양면 신방리의 상신
▲ 74. 원망
운주산을 올려다 보았다...
▲75. 이정표
가지고 갔던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던 임도가 있었다..
임도는 수청리까지 산허리를 감고 있었다..
▲ 76.영천시 자양면 신방리의 상신에서 넘어온다.. 상신재 임도
▲ 77.섯녁골에서 바라본 운주산
운주산은 내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기뻐하는듯 바라보고 있다.
▲78.짚은구미못(구만소류지)
임도 옆에 소류지가 있다...운주산의 모습이 소류지 표면에 잔영을 비춘다.
▲79. 쇠뜨기와 민들레
소류지 뚝방에는 평화롭게 봄가족들이 살고있다..
▲80. 구만소류지 뚝방에핀 쇠뜨기
▲81. 20호고속국도
구만 소류지 뚝방에서 의 풍경이다.
▲82. 구만쉼터
운주산에는 또한 삼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험하여 가끔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약 120년전에 운주산 삼림을 벌채하여 산기슭에서 숯을 구웠더니
그 해에 구만(九灣) 부락의 소가 모두 죽었으며, 또한 약 50년전에는 삼림을 벌채하였더니
그 해에 화재가 발생하여 운주산과 많은 가옥이 소실되었다.
현재에도 산에 손을 대는 사람은 별로 덕을 보지 못하고
손해만 입는 일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마을앞 시내가 구불구불 굽히쳤다 하여 구만(九灣)이라 하는데
현주민들은 '구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성李씨와 평해黃씨등의 각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구만과 하구만으로 나뉘어져 있다.
▲83. 20호고속국도 아래로 지난다..
고속도로 위로 차량이 지나갈때마다
이음새 부분에서 덜커덩 ~~털크덩 큰 소리가 난다..
▲84. 20호 고속국도
새벽에 고속버스를 타고 저~~짝 에서 왔다...
자장구를 타고 서울로 홱 ~~~가 뿌까?
▲ 85.꼬부랑 길을따라~~~
다시 고속도로 구경을 마치고 사면을 내려온다..
그리고 꼬부랑탱이 아스팔트 도로를 타고 간다...
소를 키우는 축사옆을 지날때는 소똥냄새 때문에 속이 뒤틀린다...
요즘은 배합사료를 먹여서 그런지 소똥냄새가 온 신경을 마비 시킬 정도로 지독했다..
▲ 86.낙동의 능선
아스팔트는 봄볕은 받아서 열기가 따갑다..
도로옆 소류지에는 봄기운이 한창이다...
원터골-못 [소류지] 원기 동북쪽에 있는 못.
▲ 87.이리재
이리재의 유래를 찿아보니 뭣이라~~뭣이라~~~설명은 있는데..
"이래-현 [고개] →이랫재"
"이랫-재(이래현, 인부현) [고개] 원터에서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로 넘어가는 고개"
라는 정보만 알게 된다...
▲88. 이리재 영천 방향
▲89.이리재에서 고속도로 과속 차량 단속하기ㅎㅎㅎㅎ
▲ 90. .
▲91. 괴불주머니
▲91-2.
▲ 92.휴식
오늘은 유난히 통통이 덕을 많이 봤다...
통통이가 없었더라면 고생 엄청 했을거다...
▲93.기계쪽으로 내려가는중에 통통이 위에서
H/ 50km ㅎㅎ
▲94. 대지의 봄
▲95.딩가딩가
경주에 사는 바람솔 선생님이 마중을 나오고 있다는 멧세지가 왔다..
지난번 산행때도 바람솔 선생님은 한티재까지 마중을 나와서 경주터미널로 태워다 주었다...
▲96.우틀~~~~딩가딩가..
이 지역도 한때는 쓰라린 역사의 흔적을 가지고 있었다..
안강 기계지구 전투하면 정말 6.25 최대의 격전지중 하나였다.
1950년 8,9월에 수도사단이 주축이 된 제 1군단이 북괴군 제 12사단을 섬멸 시킴으로써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고 대 반격의 기회를 제공한 유명한 전투를 벌인 지역이기도 하였다....
그런 뜻깊은 곳을 도깨비는 자장구를 타고 딩가딩가 달리고 있다니~~~~
▲ 97.농로
한발이라도 빨리 갈려고 가다가 보니
농로로 들어섰다...
▲ 98.체포
딩가딩가 농로를 따라 달리는데 승용차 한대가 앞을 가로막는다....
"뭐~~~꼬???"
알고보니 경주에서 마중나온 "바람솔"선생님이다....
지난번 한티재에서도 도움을 주시더니 이번에도 도움을 주신다..
고마운 택배 품앗이를 언제 갚을꼬~~~~~~
▲99. 경주고속버스 터미널.
바람솔 선생님의 덕분에 안강을 거쳐 경주 터미널까지 편안하게 왔다...
자전거는 앞바퀴 뒷바퀴 분해하면 승용차 뒷좌석에 딱~~들어간다.....
▲100. 경주시가지
바람솔 선생님은 터미널에 내려주고는 어디론가 바람처럼 사라졌다...
짜장면 꼽배기를 시켜 먹었는데, 먹기에는 미안스러운 짜장면이다....
짜장면을 5젓가락 떠니까 바닥이 보였다...
그래도 서울보다 값이 2,000원이나 싸다..... < /P>
▲101. 귀가
2008년 4월19일(토)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가 탄 소유스 TMA-11호는
대기권에 진입한 뒤 낙하산을 펴고 카자흐스탄 초원지대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소연씨는 소유주 TMA-12에 탑승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뒤
9박10일간 초파리 실험 등 모두 18가지 과학실험 임무를 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