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청수골 산장-x450m/무덤-x800m/돌탑-단조산성 샘터-신불산-x969m/공비지휘소-파래소폭포-신불산 자연휴양림
2.산행일자: 2009. 9.13(일요일)
3.산행거리 : 12km
4.산행참가자:밀양산사 5명,영알회원 9명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6.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 (09:00)
◎ 청수골 주차장 도착 (10:05)
◎ 청수골 출발 (10:10)
◎ x450m/무덤(10:24)
◎ 전망대 휴식(10:35~50)
◎ 전망대 (11:07)
◎ x740m/NO 248 (11:16)
◎ 휴식(11:30~50)
◎ x800m/돌탑(11:56)
◎ NO 250 (11:59)
◎ 단조산성 샘터(12:10)
◎ 식사(12:10~13:35)
◎ 신불재(14:10)
◎ 휴식(14:10~18)
◎ 신불산(14:34)
◎ x969m공비지휘소(15:35)
◎ 파래소폭포(16:05)
◎ 신불산 자연휴양림(16:30)
◎ 휴식(16:30~17:10)
◎ 주차장(17:20)
7.산행기
9월 정기산행일입니다.
언젠가 모임에서 9월 정기산행때 단조산성에서 삽겹살 구워먹고 놀다 오는게 어떠냐면서 운을 띠게 된 정기산행일...
그런데 그날짜가 9월 첫째주 일요일이라고 이야기 한모양입니다.
아~ 이런 실수가....
어째튼 사전 약속이 없으면 잘 변경하지 않은 정기산행일 ...
방법이 없습니다.
둘째주 일요일 진행하는걸로 게시판에 공지를 합니다.
=============================================================================
9월 정기산행을...
일시: 2008년 9월13일 08시 울산출발
장소: 단조산성터
산행:청수골산장 -좌골 능선-단조산성-영축산-신불산-파래소폭포-청수골 산장
준비:삼겹살 후라이펜 버너등등.....
지난번 말씀 드렸듯이 삼겹살 구워먹고 오기로 한 그날입니다.
==============================================================================
◎ 울산출발 (09:00)
그리고 날자가 다가오고 ....
하지만 어디서 출발하는지 뭘 준비하는지..사전 약속된게 아무것도 없으니 빗발치는 전화에 속수 무책인듯...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계획되어 있던 호남정맥 한구간도 못가고.....
다시 그날 오후 다시 연락을 취해서 계획을 잡습니다.
고기는 최민석님이,웅촌 흑도야지를 차량지원은 정원식님 그리고 이경락님이...그리고 야채와 안주등등.....각자 알아서 챙길것, 챙겨오라는 주문과 함께...
그리고 밀양의 영주 형님과 통화가 이뤄지는데...
혹시 내일 고기 구워 먹으로 가는데 산에 가실 계획이 있느냐니...
마치 가겠다는것입니다.
그렇게 약속을 하고 다시 일행들에게 출발시간 변경읃 문자로 알리고 내가 준비할것 등을 챙겨 베냥에 넣으니 베냥의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9월13일
09시 아내는 전화 오기전에 내려가 있으라라는 성화 입니다.
아파트 앞에 나가보지만 아무도 오질않고 ....
그때 전화가 옵니다.
권총입니다.
혹시 홍무영씨가 어떻게 되느냐는 이야기입니다.
오고 있는지 혹시나 해서 전활하니 오늘 참석 못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길 10여분
이윽고 월드메르디앙 도로건너 24번 국도상에서 합류하니 울산 에서는 9명입니다.
◎ 청수골 주차장 도착 (10:05)
그리고 울산을 벗어나는데 아마도 벌초 가는이들, 그리고 나들이 하는 이들로 도로에는 벌써 차들로 가득합니다.
배내고개 올라 가는데 영주형님 전화입니다.
밀양팀들은 도착했는데 어디냐는 이야기이죠
배내고개라 이야기하고는 10여분만 기다려 달라는 이야기와 함께 이내 청수골 입구인 유스호스텔쪽으로 들어서는데 대형버스 한대가 앞서 들어 가는데
급커버 지역에서 커버를 돌지 못해 많은 차들이 밀려 뒤따르던 차들이 크락션을 울리며...기다리길 수분
이윽고 주차장에 도착 지난달에 이어 해후를 합니다.
다섯분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고는 출발합니다.
◎ x450m/무덤(10:24)
청수골 산장 입구로 들어 서는데 조그만한 팻말에 "이곳은 개인 사유지이므로 2009년 7월1일 등산로를 차단합니다라.2009년7월1일 주인백" 이라는 메세지이지만 아작 등산로를 막고 하는거는 없어 보입니다.
청수골 산장을 지나 좌골과 우골이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골쪽으로 들어서다 왼쪽 능선으로 붙기로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가본길이기에 등산로가 어떻느냐는등 기억이 없는건 사실이지만 조금 힘들었다는 사실하나..........
어째튼 그렇게 올라서는데 갈지자의 오르막길..
라지에이터에서 김이 푹푹 나옵니다.
그리고 한줄기 땀을 흘리니 X450M의 무덤에 올라서는데...잠시 수월한길이 이어지더니 다시 올라섭니다.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조망
◎ x740m/NO 248 (11:16)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먹을것을 꺼내놓는데 밀양에서는 새벽에 부산자갈치가서 가져왔다는 전어회를 내어놓고...
그리고 소주도 등장하는데 어제 저녁 얼려 놓은게 아직 녹지 않아 슬러지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스 크림을 먹는맞, 그리고 시원한 그맞입니다.
그렇게 전어와 소주로 흥을 돋운채 출발합니다.
잠시후 들어 서는 전망대
그리고 올라서는 오르막길
또 하나의 암릉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암릉에 걸쳐있는 소나무, 그리고 살아 보려는 암릉위의 뿌리줄기...
대단한 삶의 현장 입니다.
파래소 폭포 줄기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 건너편 x897m에 이르는 암릉의 능선이 눈에 다가 옵니다.
다른 능선은 길이 다 있는데 저 앞에 보이는 x897m에 이르는 능선은 아직 길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언젠가 가볼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지만 금방입니다.
제법 펑퍼짐한 무명봉
NO.248이라는 삼각점이 박혀있고 지형표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평지길를 따라 완만하게 올라서는데 길이 너무 좋아 잠시 쉬기로 합니다.
◎ 단조산성 샘터(12:10)
또이어지는 먹거리
이번에는 홍어에 막걸리 입니다.
게다가 삽지구엽초의 약술까지 등장을 하니 한바탕 웃음으로 화제를 모읍니다.
영원한 햇살이 떠오른는 술이라...
또 다른거 다먹어도 홍어를 못먹는 형제도....
어째튼 그렇게 쉬다 다시 출발을 합니다.
잠시후 X800M의 무명봉에 돌탑이 싸인 무명봉을 지나 완만한 봉우리에 또하나의 삼각점이 박혀 있습니다.
이번에는 NO.250 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내려서는데 잡목과 어우러진 억새밭
잠시후 청수좌골 즉 계곡으로 올라오는길과 합류
그리고 곧장 샘터로 올라섭니다.
예정햇던 샘터위 넓은 장소는 두사람이 터를 잡고 있어 아랫쪽 샘터 주변에 자리를 잡습니다.
조금 좁은듯 하지만 그런대로 14명이라는 인원이 앉을수 있는 그런공간, 물론 햇살아래 단조산성터도 괜찮겠지만
그래도 샘터가 났다는 판단아래 둘레 둘레 앉습니다.
그리고 준비해온 목살에 삼겹에 불판에 지글거리면서 익는 고기
뭐 게을러서 지 스스로 돌아 눕지 못하는 고기를 나무라며..한순배, 한순배 돌아가는 소주는 거의 1시간 넘게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커피로 입가심을 하고는 다시 출발을 합니다.
홍어
돌탑
고기
◎ 신불산(14:34)
단조산성터의 억새밭을 가로 질러 x1026m의 무명봉을 지나 신불재에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청석골로 곧장 내려서자는 이야기와 예정대로 가야한다는 이야기와 대립하면서 잠시 휴식합니다.
그리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예정대로 신불산으로 항합니다.
그리고 모두 신불산 가는 계단길 따라 올라서는데 산대장인 정원식님과 김두한님이 청석골로 빠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거 산대장 맞어 라면서...
한마디씩 거듭니다.
많은 산님들로 시장통이 되어 버린 1159m의 신불산
다시 출발 x869m의 파래소로 가는길과 간월재로 가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곧바로 출발합니다.
단조산성
단조산성
단조산성
신불재
◎ 파래소폭포(16:05)
잠시 아쉬운 릿지를 걸으며 차들로 가득한 간월재를 바라보면 내려섭니다.
x1030m을 내려서면서 잡목이 우거진 산길
그사이로 내려서는길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앞서가던 산님들역시 힘든지 안부에서 자리를 내어주는군요
그리고 잠시후 x920m 공비지휘소가 있는 길로 내려서는 삼거리로 내리막길이지만 우리는 왼쪽 억새밭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로 이어지는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x980m인듯...
다시 이어지는 철쭉나무들이 어우러진 길
갈길바쁜 나그네의 베냥을 자꾸만 낚아 챕니다.
그리고 잠시후 전망대에 도착하는데...
비석하나가 부러져 있고 나머진 온데 간데....
이곳이 공비지휘소 표지석이 있던 곳인데...어찌된일이지....
잠시 조망을 하고난후 내려섭니다.
가파른 내리막길...
아마도 고도 300m를 내려서는길입니다.
중간 중간에 다람쥐의 주음식인 도토리 줍기에 열 올린 아줌마들..
가지고 가서 도토리묵을 해먹으면 사람들에게 중금속을 배출되는등 여러가지로 득이 될수 있지만 이건 조금씩 주워가다보면 벌레 먹어 쓸수도 없어 결국 버리는꼴이 되어 버리니...
이게 무슨 취미인가
다람쥐도 못먹고 사람도 못먹고....한마디 해보지만 듣거나 말거나 입니다.
잠시후 임도에 내려섭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가파른 내리막길
갈지자의 미끄러질듯한 길....
잠시후 파래소 폭포에 내려섭니다.
신불공룡의길
등억리
간월재
공비지휘소
◎ 신불산 자연휴양림(16:30)
놀러온 선남선녀들, 그리고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 모임, 파래소를 배경으로 막바지 땀을 식히는 모습이 편안해 보입니다.
파래소를 구경후 잠시내려서는데 바위뒤를 이어지는 계곡으로 잡입을 합니다.
더운 몸을 식히기 위한 알탕을 하기 위함이죠
10여분간의 알탕을 피로을 풀어주기 위함이라 더없이 좋습니다.
다시 나와 임도길따라 신불산 자연휴양림에 내려서는데 먼저 신불재에서 청석골로 빠졌던 두 산대장께서 유유적적하게 물에 몸을 담궈고 있는 모습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나오길 기다려 산대장이 없어 신불산에서 오도가도 못했다는 이야기부터...
의리가 있니 없니 어쩌구 저쩌구 한마디씩 거듭니다.
후미를 위해 잠시 휴식하면서 맥주로 더위를 달래며 기다리길 30여분 마지막 최민석님 부부가 도착,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서생면 떡바우횟집(19:10)
아수운 석별의 정을 나누며 10월네째주 만날것을 약속하며 헤어집니다.
그리고 울산팀은 이대로 헤어질수 없다며 있다던 약속도 모두 뒤로하고는 서생으로 달립니다.
잘하는곳이 있다는 원식씨가 소개하는 물 횟국시 집으로......
언양에서 고속도로를 이용, 울산 톨게이트 오기전 해운대 가는 고속도로를 이용 온양으로 빠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은 남창에서 서생쪽으로 이어지는 도로
지난해 간절곶 해맞이 축제 방송차 갔다 차가밀려 뒤돌아 오던길
그길따라 가는데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공사현장이 나옵니다.
다시 그길따라 서생쪽으로 잠시 이동하는데 길가에 바라보이는 물횟집.....
캄캄합니다.
즉 문이 닿혔다는 이야기입니다.
전화번호만을 확인후 다시 올라옵니다.
비타민 횟집입니다.
방법이 없잖아요
간절곶으로 가자는등 옥신 각신하다 잠깐.....
지난번에 가봤던 횟집 그횟집으로 가자며 길을 찾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지났던 길이라 헷갈리지만 그런데로 찾아갑니다.
나아해수욕장 을 가로 질러 조망이 좋은 바닷가로 지나는 길, 그리고 팬션앞을 지나 도착하는 떡바우횟집...
여전히 많은 손님들로 넘쳐납니다.
그리고 후속차를을 기다려 한잔의 술로 쨍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대원을 놔두고 탈출하는 산대장이 어딨노..........
산대장이 없어 우왕좌왕했다는 이야기며..
결국은 오늘 중간에 탈출했던 괘심죄에 이어 횟값은 둘이서 몽땅 덮어 쓰기로 합니다.
울며 겨지먹기로...........
어째튼 즐거운 산행에 맞있는 저녁이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운전하신 두분 감사합니다.
자연산 멍게
첫댓글 전 토욜에 천성산 댕겨 왔네요...억새는 화엄벌이나 신불평원이나 너무 멋집니다.....
그러시군요 천성산도 아주 멋진곳이기도 하죠 마치 산행기 작성하기도전에 다녀가셨군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