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 문과 출신도 웃으면서 보는 양자물리학 만화, 글그림 뤄진하이, 감수 장쉔중, 2019, 옮김 박주은, 2021, 총286쪽
안개 속에서 무지개를 잡는 기분이다. 이 책의 맨 마지막 부분인 양자역학 응용 부분을 읽으니까 양자역학에 대해 조금 이해가 되는 듯 하다. 앞으로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 感 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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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휴 에버렛이 거침없이 외쳤다.
"양자란 죽어있으면서도 살아있기도 한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아니라 원자도 중첩 되어 있고 컴퓨터도 중첩되어 있고 고양이도 중첩되어 있고 당신! 바로 당신 관측자 당신도 중첩되어 있다. 실은 모든 세계가 중첩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양자이다."
에버렛이 보기에 양자세계란, 하나의 총체적인 파동함수 둥첩계인 전체 우주 안에 포함된 여러 개의 완존히 고립된, 상호 간섭하는 子世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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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들어 에버렛의 다세계 해석(MWI)는 널리 세상에 알려졌다. MWI의 기초 위애서 새로운 해석을 발전시켰다. 이른바 결잃음(decoherence). 결잃음 역사 DH (decoherence history)에서는 우주안에서의 세계는 하나뿡지만, 역사는 결이 고운 역사(fine grained history), 결이 거친 역사(coarse-grained history) 등 여러 개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이 고운 역사는 양자의 역사며 확률을 구할 수 없다. 그러나 결이 거친 역사는 거시세계에 드러나는 고전적 역사이자 경로적분 같은 것으로 확률을 계산할 수 있다. 모든 입자는 결이 고운 역사에 중첩되어 있다. 방사성 원자처럼. 우리가 관찰 할 수 있는 것은 상자를 연 뒤의 고양이처럼 결이 거친 역사다.
양자는 결을 잃었기 때문에 이러한 역사는 영구적으로 연계를 잃고 우리에게 감지되는 상태 하나만 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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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 거친 중첩 상태의 슈뢰딩거 실험에서 상자를 열면 한 가지 상태(산/죽은)의 고양이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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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의 응용
반도체, 다이어드, 트랜지스터, 레이저, 원자시계, 전하결합소자, 자기공명영상, 양자컴퓨터, 양자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