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 년여 전의 일입니다.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스케쥴에도 없는 방문을 받았는데, 스위스 알프스 깊은 산골인 부르샹피엘 촌(村)의 거주민 대표들이었습니다. 이들은 퇴색한 문서 한 장을 들고 와서는, 나폴레옹이 알프스를 넘을 때 자기네 산촌에 진 부채이니 갚아 달라고 요구를 한 것입니다.
그 문서에 의하면, 나폴레옹의 군대가 이 마을에 주둔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빌려간 주전자 1백 4개, 한 그루당 6프랑씩으로 벌채한 소나무 2,037 그루 값, 일당 3 프랑으로 고용한 인부 품싻, 하루 6 프랑으로 빌린 노새값 등을 추후에 갚겠다고 작성되어 있었고, 나폴레옹의 친필 사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1백 80여 년전에 진 나폴레옹의 빚을 미테랑 현 대통령에게 청구를 한 것입니다. 그 문서를 자손 대대로 물려 빚을 받아낸 사람들도 대단하고, 그 빚을 갚아준 미테랑도 멋있었다는 평가입니다.
대원군의 프랑스 신부 학살에 항의하여 강화도를 점거한 프랑스 군인들이 강화도에 보관중이던 많은 문서와 물품들을 가져 갔다는데 우리도 그 것들을 전부 돌려 받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된 적이 있었으나 그 이후 어찌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파리 국립 도서관에는 많은 우리나라 서적과 물품들이 소장되어있다는 기록도 있다합니다.
우리 선조님들은 그때 스위스 사람들처럼 차용증같은 증빙서류를 받아두지 않으셨기에 요청하기가 어려운 모양이지요.
한편으로 프랑스와 관련된 일 중에는 아래와 같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일도 있었더군요.
프랑스에서 생활한 최초의 한국인일 것이라는 김옥균(金玉均)의 살해범 홍종우(洪鐘宇)는 김옥균 살해 후 일본을 거쳐 파리에 살면서 화가 레가미의 집에서 살았는데 레가미는 당시 프랑스의 일류화가로 , 문호 빅톨 위고를 비롯하여 대화학자 파스퇴르, 수상 카르노 등의 초상화를 그려 명성을 떨치고 있었는데, 홍종우는 이 레가미를 후견인으로 하여 자신을 한국 귀족 출신의 궁정 서기관으로 법률공부를 위해 조선정부로 부터 특파된 사람이라 사칭하고 파리 사교계를 주름 잡으면서, 당시 외무대신을 비롯하여 정,관,학계 거물들과 사교를 하면서 춘향전과 조선의 운세점술(運勢占術) 책을 그곳 학자의 도움으로 번역, 출판함으로써 한국 문학을 해외에 소개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니, 그 재주가 다양합니다.
*** 젊음을 유지해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음식 4 가지
1. 견과류 : 아몬드, 호두, 잣, 땅콩, 호박씨
2. 아침식사 후 사과 1개
3. 살 구
4. 아보카도(Abocado) : 멕시코와 칠레가 원산지로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알려짐.
*** 유 머
* 방위병 특공대
방위병 두 명이 특공대를 조직하여 이북에 가서 핵폭탄을 없애기로 하고 북으로 갔습니다. 핵폭탄만 제거하면 방위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고생스러웠지만 한참을 헤멘 끝에 핵폭탄이 보관되어 있는 곳을 찾아 경비병들을 헤치운 뒤, 영구는 망을 보고 맹구는 핵폭탄을 가지러 창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맹구가 빈 손으로 나오면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영구에게 하는 말...." 야, 벌써 5 시다 ! 오늘은 퇴근하고 내일 다시 오자?"
물부족과 산불진화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못자리를 만들 물이 부족하여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시원스럽게 내려주어 여러가지로 찌든 나라분위기를 깨끗이 씻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 근 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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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Yang Precision Steel Pipe Co.
K.S Kim / Vice Pres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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