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구매를 했지요.
한국에서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신형 TT는 2.0기본 모델이 있고, 3,2콰트로가 있고요. .
그중에서 3.2콰트로 로드스터입니다.
여긴 미국이고요. 옵션포함 MSRP로는 5만5천정도 되더군요.
baseball 가죽시트, 오디오, 네비, 셀폰펙키지 와 마그네틱 서스펜션등등을 포함한 full option입니다.
제가 사는 곳이 뉴저지입니다. 뉴저지 사시는 회원분이 계시면 아실텐데.. 잉글우드에 있는 town motors audi 딜러에서 구입했습니다. 딜러에서도 처음으로 신형 TT 로드스터를 판매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시간이 날때마다 느끼는 점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우선 구매 동기는
미국 동부지역이라 아무래도 컨버터블 스포츠차중에서도 사륜구동이 유리할듯 싶어서 찾아 보니 아우디 TT콰트로가 가장 유리한듯 싶더군요.
워낙 이번에 신형 TT가 디자인도 잘 나왔고. ^^
아우디는 처음구매를 한것인데 음. 시트냄새가 좀 -_-;;;; 모 타다보니 적응이 되서 지금은 그런가 부다 합니다. 어쨌든 생각보다 강한 가죽냄새가 bmw나 벤츠와는 넘 다르던데.. 원래 그렇겠죠? -0-
가죽시트는 야구 글러브를 연상시키는 박음질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정말 냄새도 야구 글러브 코에 대고 맡으면 날꺼 같은 그런 냄새가 납니다. ;;( -_-)
솔직히 MMI는 연구(?)중입니다.
셀폰 펙키지는 꽤 편합니다. 블루투스 phone은 다 인식이 되고.. 제껀 palm treo 포켓pc 폰인데..
인식기능이나... 음성명령을 통한 작동은 아주 우수하다고 생각되네요. 리다이얼! 하면 잘 걸리네요 -_-
단, 전화번호 디렉토리를 자동으로 인식했으면 좋겠는데.. 일일히 수동으로 다시 MMI에 인식을 해야 한다는 것이 좀 -_-;; 제가 아직 기능을 잘 숙지 못해서일수도
네비게이션도 몇번 사용하지 않았지만 편한듯 싶습니다. 모 역시 좀더 기능을 익혀야 될꺼 같습니다.
외관을 보면 소프트탑은 정말 신속하게 접히고 다시 덥힙니다. 예전에 벤츠 SLK350에 비해서 어찌나 감동이던지.. 이번 신형아우디 TT에 의도적으로 하드탑으로 안하고 소프트탑을 적용한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칭찬해주고 싶네요.
소프트탑이라서 그런지 트렁크도 꽤 깊은 편입니다.
바로 뒤에 바람막는 윈도우 디플렉터는 구형TT는 유리였던걸로 아는데.. 이번 신형은 망사(?)스타일입니다. 망사형이 바람을 막는데 더 유리하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래서 바뀐프層?...
리어 스포일러도 자동과 수동으로 올렸다가 내렸다가 할수 있고..
오디오는 CD체인저나 Ipod중에 하나를 선택할수 있는건데.. 전 아이팟으로 했고...
어짜피 CD는 네비게이션 DVD넣는곳에 싱글CD를 넣으면 mp3CD까지 인식이 됩니다.
sd카드 slot이 두개나 있어서 제 경우엔 대부분의 mp3를 1기가짜리 sd카드에 넣어서 듣고 다닙니다. 시스템은 BOSE인데.. 모 감동수준은 아니더라도 SLK에 있던 harmon 시스템에 비해서 훨 풍부한 소리가 나옵니다.
(자꾸 비교를 하게 되네요 -_- 바로 직전 소유했던차라.. 벤츠에 감정있는건 아니고 ㅡㅡ;; )
수납공간은 의외로 착실합니다. 앞에 데시보드에도 꽤 깊은 공간이 있고 (벤츠 SLK는 CD체인저때문에 거의 공간이 --;; 셀폰 하나 넣으면 끝 )
그리고 의자 뒤쪽에도 꽤나 깊은 서랍식(?)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이것 저것 꽤 많이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트렁크와 연결을 해서 스키를 넣을수도 있습니다. 아우디 전용 길다란 스키백도 주더군요.. 모 사용할일이 거의 없겠지만. ㅡㅡ
또 모있지?
아... 헤드라이트도 스티어링 윌 돌아가는대로 따라서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오른쪽으로 핸들 꺽으면 오른쪽으로 좀더 비춰주는 그런...
주행 성능쪽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역시 콰트로라 그런지...SLK350에 비해 훨씬 안정감이 있고 무게감있게 차가 움직인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차체 크기도 좀더 커져서 훨씬 편안한 느낌이고요..
. 한가지 궁금한것..이번에 새로 적용된 마그네틱 스포츠 서스펜션을 on 해도 별 다른 차이점을 못느끼겠던데... 제가 둔해서 그런건지.... 워낙 조용히 차를 운전하는 편이라 그런건지..ㅡㅡ;; 잘 모르겠네요.
이제 200마일정도 운전해서 아직 모르는게 많습니다. 적응중이라는거져;;;
그럼 다들 안전 운행.^^
첫댓글 으악; 너무 귀여워요.. 뉴_뉴 나중에 사진 또 올려주세요~
축하드려요~ 한국에는 3.2는 아직 수입예정이 없구요, 이번주에 2.0T만 런칭합니다. 콰트로도 아니구요. 풀옵션에 5만5천불이라니 부럽네요. 한국에서는 풀옵션에 3.2라면 8천만원에서 좀 빠질텐데요. MMI는 메뉴가 매우 직관적이라 금방 익숙해질 겁니다. 시승기 좀 부탁드립니다~ 350과 비교해주시면 감사^^
그러게요.. 미국이 차량가격이 저렴하죠. 그리고 MMI는 시간이 지날수록 쓰기 편하더군요. 직관적이라...더 익숙해지겠죠? ^^ 그리고 비교시승기를 올릴정도의 글솜씨는 아닌데.어쨌든 생각나는대로 써보죠.
사진은 아래 "아우디 사진" 게시판이 있어서 거기에 올려놓겠습니다.
갑자기 tt도 확 땡기네요.. 근데.. 뒷 2.0t는 머플러가 싱글인가요..아님 3.2quattro만 듀얼인가요..?
마그네틱 서스의 느낌이 궁금하군요. 와인딩에서는 차이가 있을것 같습니다만... 암튼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신형도 예쁘군요.
TT 멋나게.. 안전 운전 하세요... 부럽네요
혹시 신형 TT 가격 얼마정도에요??
6250만원으로 알고 있어여.. 로드스터는 6520만원...
한국에서 2.0 t보다 많이 저렴하네요. 이노메 바가지 대체 언제쯤...ㅡ,.ㅡ 암튼 정말 축하드립니다^^
독일보다 저렴하죠... 독일에서 구입하려면 한국에서 구입하는거랑 엇비슷한 가격입니다 (한국의 화려한 옵션을 넣을경우). 미국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서 특별한것이구요..
저도 셀폰 패키지 (비지니스 플러스 패키지라고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함께 들어있는 패키지)를 넣어서 주문해 놨는데 기대되네요.. 네비는 다른분들 사용하시는거 보니까 정말 좋더군요.. 도로그림 (고속도로는 파란색 고속도로 마크에 도로번호 뜨고)나오고 옆에 공사중이나 막힌다고 나오고.. 정보 들어오는거 대로 경로를 바꿔주고 하니까 정말 좋더군요.. 한국에서 네비를 제대로 쓸 수 있는 맵이 나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색상이 light silver 인가요? 궁금하네요ㅋㅋ
이건 "사하라 실버" 라는 칼라입니다. ^^ 일반적인 light silver에 비해서 좀 Dark하죠? ^^
아 너무이쁩니다. ㅠㅠ
한국에도 사하라 실버 들어오긴 하는데 실제로 못봐서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네요.. 밝을때의 사진 몇장 올려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 색상표에 나오는 색상과 너무 차이가 나기도 하고 이쪽으로 끌리기도 하네요~^^
Gray색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고요.. 기회가 되면 아우디사진 게시판에 사진을 몇장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