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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글 스크랩 "백제 문화제 60년을 준비하자"
더조은ㅅr람邕 추천 0 조회 15 10.11.20 09: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백제문화제 60년을 준비하자"
최석원 추진위원장, 2010세계대백제전과 이후의 과제 제시
2010년 11월 19일 (금) 17:41:46 제미영 기자 ceo@ebaekje.co.kr
   
 
  ▲ 공주 수상공연 '사마이야기' 공연장면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7일 개막식을 시작, 10월 17일까지 30일 동안 공주와 부여에서 개최된 2010세계대백제전을 정리해 보고 앞으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의 방향을 가늠해 보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공주향토문화회는 18일 오후 4시부터 공주대학교 본관 3층 회의장에서 최석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을 초청, '2010세계대백제전과 이후의 과제, 백제문화제 60년을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0세계대백제전을 살펴보면, 2010세계대백제전추진위원회에서는 개.폐막식, 세계역사도시전시를 비롯한 4개의 전시학술, 수상공연(고마나루, 낙화암), 황산벌전투재현 등 11개의 공연이벤트, 웅진성.사비궁의 하루 등 5개의 체험마당 등 총 22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70여개의 프로그램을 구성 총 92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최석원 추진위원장  
 
그 중 주요프로그램인 수상공연은 30,717명이 관람, 큰 인기를 얻으며 성공했으나 등받이가 없는 객석은 40분이 넘으면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점과 우천시 문제점, 리스크에 대한 분석이 잘못된 점 등을 개선해야해야한다고 지적이 있었다.

또, 기마군단 행렬의 경우 말 123필이 움직이다보니 경비도 많이 들어가지만 움직이는 동물이라 사고의 위험이 늘 있어 이 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것은 고려해봐야하며 시군 프로그램 중 웅진성퍼레이드와 인절미 축제는 앞으로 계속 발전시키면 좋을 것 같은 프로그램으로 선택됐다.

이번 행사에 행사운영 인력으로는 자원봉사자 508명, 도우미 44명, 행사장 경비 88명, 청소요원 134명 등 1일 총 1,764명이 투입됐으며 입장권 판매 74억 4천만 원, 기업광고 40억3천만 원, 임대사업 4억3천만 원. 상품화 사업 2천만 원 등 총 119억 원(시.군 수입액 제외)의 수입이 발생, 향후 백제문화 발전을 위한 종자돈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은 세계대백제전은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는 멋진 경험이었으며 백제역사의 왜곡된 부분(의자왕 및 패망국가라는 인식)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또한 신문과 방송에서도 신라문화에 비해 덜 알려진 백제문화에 대한 재평가를 가장 큰 성과로 보도하고 아시아 최대역사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 세계대백제전 혼불 점화장면  
 
2010대백제전 주요 성과로는 관람객 369만 명 유치, 6,399명의 고용창출, 역사문화축제이면서 수익형 축제 첫해이지만 119억 원의 수입을 발생시켰고, 축제의 세계화, 주민의 자긍심 고취, 백제문화 컨텐츠개발, 공주.부여의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꼽았다.

또한 성공개최 요인으로 삼국시대 왕궁을 최초로 재현했으며, 한옥마을 조성 등으로 역사인프라를 구축, 수상공연, 교류왕국대백제, 기마군단행렬 등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 5,000여명의 공주 주민이 참여한 웅진성퍼레이드, 세계역사도시전, 디지철 영상관 등 참여프로그램 확대, 적극적인 홍보, 종사자의 열정 등을 들었다.

이외에도 개선과제로는 우천으로 인한 야외공연 취소 한계 극복, 백제를 상징하는 프로그램 미흡, 세계역사도시관 등 외국어 설명 부족 등 프로그램 완성도를 향상시켜야하며 금년 11개소로 분산 된 행사장을 집중화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종 안내시설물 부족, 셔틀버스.왕궁열차 이용 불편 호소, 식당운영 및 화장실 청소관련 불편 등 축제장 운영 미숙, 행사주관을 민간주도형으로 지향해야하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수익형 축제로의 전환, 리스크에 대한 대비 강화 등을 강조했다.

   
 
  ▲ 공주시 대표프로그램인 웅진성퍼레이드 장면  
 

최석원 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 축제가 1,200여개 있는데 문화제 명칭을 사용하는 축제는 24개 정도 있다"며 "문화제로 인해 시설들의 활용에 의한 직접소비효과, 지역개발효과, 문화적 욕구 충족 및 지역 간의 문화교류,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가 하면 소비지향적인 요소 및 방만 운영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지역문화의 변용과 외곡, 축제의 획일화와 난잡성 등 유희성만 강조한다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지향해야할 점으로 지역 문화재 홍보하고 문화제를 정비해야하며 타지역과의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한 한찬희 2010세계대백제전추진위원회 홍보처장은 "세계대백제전을 통해 공주시민들의 역량이 업그레이드 되어 내년 축제도 금년보다 더 축제 역량을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백제 후예이면서도 백제왕도 지역의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추진위원회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교류왕국 퍼레이드 장면  
 

또, 정강환 배제대학교 교수는 "웅진성퍼레이드는 큰 가능성을 얻었으며 수상공연은 훌륭한 시도였고 평가에서도 반응이 압도적이었는데 대부분의 관람객이 대전.충남권이어 안타까웠다"며 "훌륭한 공연을 서울이나 부산 사람들에게도 보여줬더라면 백제의 위상이 더 강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백제문화제를 서울 송파구와 전북 익산과 연계시켜 전국화했으면 좋겠다"며 "60주년에는 익산, 공주, 부여, 송파를 잘 연결하여 전국화 시켜 이슈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이형복 공주시 발전기획단장안 "내년도 백제문화제가 10개월 정도 남았는데 12월부터 준비하여 내년행사를 잘 치러야겠다는 각오가 선다"며 "열심히 준비해 금년보다 더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세미나를 통해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을 바탕으로 우수프로그램을 계속 활용하여 공주.부여 역사지구의 유네스코 등재 명분을 축적하고 일본 왓소축제 등 해외연계추진, 시군 동시개최로 백제문화 세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는 등 앞으로의 백제문화제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제57회 백제문화제는 민간중심으로 10일간 열릴 것으로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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