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지내시나요? 새해가 지난지 3개월째인데 새글이 없어 희윤이 소식부터 올려봅니다 일단 동생이 코로나 확진되서 난리가 났네요 ㅋ
희윤이는 신속항원에서 음성이었다가 pcr에서 양성 판정 후 보건소에서 연락이 안와서 제가 먼저 전화를 걸어 병상 배정 신청하였고 받아준다는 병원이 다음날이송, 소아과전문의도 없는 의정부쪽 한군데 밖에 없더라구요 ㅋㅋ 대학병원은 희윤이 전부 거부했다고 하시네요 어쨌든 오늘은 집에서 봐야 하는데.. 열성경련이 있던 아이라 걱정하던차에.. 갑자기 고열.. 토하기 시작.. 부루펜 해열제 복용 2시간 간격 교차복용에 열은 39-41도.. 옷 전부 벗기고 남편과 같이 미온수로 적셔 계속 닦았는데 온몸은 덜덜 떨고 손발톱은 보라색이고.. 눈상태는 이상해보이고.. 남편이랑 저는 둘다 멘붕에 초예민상태.. 시은엄마랑 세진엄마 카톡으로 도움도 청해보고.. 그밤이 밤새 어찌갔는지 모르겟네요 ㅜㅜ 다음날 다행이도 서울 국립병원쪽에서 연락이와 보건소차로 이송되어 잘케어받고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사진은 퇴원하는 당일 찍은거에요 ) 감기같은 코로나라고 하나 우리애들은 일반적인 상황으로 가지 않을 수 있어서 병상 배정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곧 봄이 오고 있네요
꽃이 피는 고운 봄이 오고있으니.. 다들 힘내시고 아이들도 건강해져서 같이 꽃구경도 하고 여행도 다니길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