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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들 도쿠가와 막부가 남명 정권의 파병 요청을 받아들였다면?
왕마귀 추천 0 조회 1,029 06.05.09 06:16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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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5.09 09:23

    첫댓글 뭐 임진왜란 당시 여진족도 일본군하고 부딪혀봤으니(명군과 같이 참전한 여진족도 있더군요)일본군이 만만치 않다는 것은 잘 알겟죠

  • 06.05.09 09:34

    정약용이 통신사 사절과 이야기할때..이번에 일본이 또한번 침입해오면 임란때와 같은 꼴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한탄했던 대목이 생각난다는... 그리고 일본 기병 알고보니까 하마하는 이유가 중세 동시대 서유럽 기사들이 하마해서 싸운 이유와 같았더라는.. 고로 센고쿠는 틀림.

  • 06.05.09 10:00

    그러면 왜 일본군 기록에 마상창이 어렵기 때문에 말에 내려서 싸운다는 대목이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ㅡ.ㅡ;;그리고 임진왜란후에 일본애들도 조선이 보복원정 하면 어떻하냐면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06.05.09 10:56

    아무리 적군이 우수워도 광대한 자기네 경계를 다 지킬순 없고 피해야 있으니 그랬겠죠 ㅡㅡ; 그 루이스인가. .그사람이 말한 대목중에 센고쿠에서는 하마해서 싸웠다만 인용해서 쓰고 ..그랬다데용.글고 그 이유도 서유럽이랑 비슷한게 보병의 발달이 예라네용.

  • 06.05.09 11:43

    센고쿠에서는 루이스의 말을 인용한게 아니라 갑양군감을 인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다케다의 기병마저도 하마해서 싸웠다는 것은

  • 06.05.09 10:57

    보병이 발달하면 느린 기병이 잠시동안 주춤대는 시대가 오는데..일본이 딱 그 시기..보병이 그렇게 발달한 것도 일본 특수함때문인지서도 ㅡ,.ㅡ;

  • 06.05.09 11:39

    저도 솔직히 일본기병이 하마해서 싸운다고 약하다고 하시는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왜냐면 조선기마병도 임진왜란 당시 하마해서 싸우는 장면이 여러번 나오거든요 이건 다른나라에서도 많이 나오고요 그리고 마상창이라는 것이 과연 얼마나 효율적인지도 모르겠고요

  • 06.05.09 11:41

    그리고 일본같은 경우 보병전술이 엄청나게 발달해있는 국가인데 조선처럼 항시 유목민족과 싸우는 경우가 아니라면 조선처럼 기병을 크게 양성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사실 기병유지비용보다는 보병을 더 강하게 하는게 효과적일 것 같더군요 일본상황에서는)즉 전국시대 일본애들은 적절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봅니다

  • 06.05.09 16:44

    기병이 하마해서 싸운다는 것은 서양의 드라군의 전술과 같다는 말씀인가요? 조선의 기병대가 굳이 하마해서 싸울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왜 그런건가요?

  • 06.05.09 17:34

    드라군하고는 좀 다른 개념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하마해서 싸우는 경우는 전술상 보병이 필요할때 그리고 공성전을 할때가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 06.05.09 21:41

    우리나라사람들은 어떻게든 일본을 깎아내리려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의 병법과 군대의 강력함은 8백년간의 무사정권과 수많은 전쟁으로 단련된 것이고. 16세기에 있어서 육전에 있어서는 세계어느나라의 군대와 겨루어도 손색이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중국,몽골,스페인등의 기록에서도 나와있는 사실이구요.

  • 06.05.09 21:44

    몽골침략때도 몽골군이 굳이 밤에 배로 돌아갔다가 카미가제로 전멸한것도 일본군의 용맹성과 전술과 야습에 겁먹은 탓이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몽골군과 고려군이 규수에 상륙하고 무인지경으로 이긴줄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초전에 몽골군이 만만찮은 손실을 입었었죠.

  • 06.05.09 21:47

    일본의 기마술과 궁술이 변변찮다는 것도 오류입니다. 백년이 넘는 내전을 겪은 나라에서 설마 역사스페셜에서 재연하듯 살짝 날아갔다가 떨어지는 물건을 상식적으로 만들어냈을리가 없죠. 개인적인 견해로는 만약 일본군이 도쿠가와 막부아래 총력을 기울여 한반도에 들어와 만주군이랑 붙었다면 결과는 알 수 없겠죠

  • 06.05.09 21:47

    다만 그러지 못했던것은 순전히 도쿠가와의 성격때문입니다.

  • 06.05.09 22:37

    그에 못지않게 만주군을 우습게보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군요

  • 06.05.10 10:03

    일본침공 당시 몽골군은 기병을 많이 동원하지도 못했습니다 원래 말을 배에 태우는 것은 엄창나게 어려운 것이니까요 그리고 다른나라 기록에서 일본 강하다고 나온다면 우리나라도 여러번 나왔어요(스페인 선교사들 기록에서도 조선기병과 궁술에 대한 기록 그리고 수군이 강하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더 심할경우 조선수군

  • 06.05.10 10:05

    이 서양의 상선을 보기만 하면 잡는 것처럼 나오는군요)그리고 일본활의 경우 너무 길어서 쏘기도 어렵지만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물론 이것의 기준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의 활에 비해서)물론 활만으로 군사력이 약하다고 말하는 것도 어불성설이지만

  • 06.05.10 19:30

    뭐 간혹 임란때 포르투갈 선교사의 증언을 보면 오히려 조선군이 더 나쁜 넘처럼 묘사되는 기록도 있더군요. 마치 일본군을 약탈하는 악탈군이나 해적 무리들 처럼 묘사한 한것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교류를 하던 일본보다 조선이 더 낫설었기 때문인 듯 합니다.

  • 06.05.10 19:32

    그리고 제가 볼땐 그 수석 각료의 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원래 정주국가란 외부로 무력을 투사한 다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흔히 명대의 왜구를 예를 들기도 하는데 그들은 동중국해 해민들이 막대한 자금으로 고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 06.05.10 19:35

    임란 당시에 조선과 싸우느라 일본이 어느정도 아작이 났는지를 알아 보시면 이해가 가실 듯.... 전쟁이란 것이 단순히 싸움만 잘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솔직히 임란때도 일부 진격시만 빼면 일본군은 대부분 남해안에서 농성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 06.05.10 19:35

    일본을 깍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실상이 그랬습니다.

  • 06.05.11 00:47

    만주군역시 엄청난전투를 치른 정예병들이었습니다. 원숭환과도 싸우다 누르하치가 골로 가고 중원을 통일하니 삼번의 난이 일어나고 명나라 잔당들에 글쎄요...제생각엔 양쪽다 피해를 입고 휴전했을것 같네요...아마 조선도 중간에 껴서 이익을 보든 손해를 본든 크게봤을겁니다. 잘하면 만주도 먹을수도있구요

  • 06.05.12 11:04

    오히려 조선군은 중무장을 했는데도 엄청나게 패한 전투가 의외로 많은데요 ㅡ.ㅡ;;;기술레벨이라고 해봤자 그렇게 다르지도 않고요

  • 06.05.12 13:56

    우선, 조선의 조총부대가 단순한 기상상태 변화로 인해 허무하게 패한 전투등을 봐서 광대한 중국의 전장에서 일본의 조총부대가 어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런지 의문이고. 임진란 등에서도 보이듯 의외로 왜군은 중포등에 약했다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 06.05.12 13:58

    그리고 청의 팔기는 당시 왜가 상대한 어떤 기병보다도 정예한 기병들이었는데 일본에 극히 불리한 지형속에서 기병에 대해 어느정도의 성과를 냈을지도 의문입니다. 물론 남명군의 지원을 받는다는 조건을 대입하면 모른다쪽에 화살표가 돌아가지만.

  • 06.05.12 14:00

    우선 왜가 상대해야 할 적은, 반쯤 자다가 뒷통수 맞은 조선이 아니라 어떤 의미에선 왜보다도 더 병영국가에 가깝고, 더 오랜전쟁을 치뤄온 청군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처럼 오밀조밀한 구릉지대가 아닌 너른 중국의 들판에서 방대한 수의 기병을 상대해야 하는 왜의 전술로 어느정도의 성과를 냈을지는......

  • 06.05.12 14:03

    과연, 왜의 역사를 통틀어 수천단위로 두들기고 빠지는 기동성 넘치는 기병을 상대해 본적이 있을까요......그것도 왜의 기병이 아니라 대륙에서 수십년간 전쟁으로 갈고 닦인 유목민족 정예기병을 말입니다. 게다가 10만 무사단을 중국에 유지시킬 능력은 남명이나 왜나 둘 다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06.05.12 19:43

    글쎄요 청군애들에 대한 기록을 보면 과연 이게 정예군인지 의심이 가더군요 ㅡ.ㅡ;;그리고 조선도 전쟁준비는 상당히 해놨어요 문제는 적의 규모와 진격루트를 잘못알았다것과 적의 힘이 어느정도일지 예상하지는 못했죠

  • 06.05.13 14:40

    일본군은 진지화된 진을 설치하고 싸우는 장점을 잘 알고 있고 결코 평지에서만 잘싸우지 않는다는.. 일본의 정규군도 아닌 왜구를 상대로 척가군 이전의 명나라 군대가 고전한걸 보면 일본의 전투력을 결코 무시할수 없다는.. 일본군은 능동적으로 가장 잘싸우는 집단이라는..

  • 06.05.13 14:41

    중국군은 지역별로 전투력 차이가 너무 심해서 문제라는... 기껏 16만 기병한테 인구 400만인 나라가 항복했으니 참 웃긴다는..

  • 06.05.13 23:50

    그게 중국의 내분떄문이 아닌가요 ;;

  • 06.05.13 14:53

    중국군의 경우 사실 그 자체가 약하다기 보다는 정치적인 문제때문에 약화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솔직히 중국군 자체는 상당히 잘 싸우는 것 같지만...쩝)

  • 06.05.13 22:21

    명나라 요동군은 별말할 가치가없는데..................

  • 06.05.14 02:23

    솔직히 일본군의 전투력은 강하지 않죠.... 정신력은 강하지만 장비가 많이 뒤져있었다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입니다. 임진왜란때 우리나라 권율장군이 10대1의 군사력 차인가?... 이런 전투에서 승리한것도 장비때문이죠... 그리고 대륙은 벌써 장거리 무기 위주+기병위주의 군사편성인데 일본 특성상 보병위주(물론

  • 06.05.14 02:28

    보병은 강하지만) 일본처럼 한 지역전투가(혹은 성)아닌 대륙적인 전투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죠... 일본 전국시대 조총이 나오지만 살상력은 일본 구식 활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 06.05.14 02:29

    사실 1500년대까지 전쟁에서 검을 중시한 나라가 있을까요... 일대일 재미대결 아니고서는...

  • 06.05.14 11:03

    왜군의 주력은 창병이지요

  • 06.05.14 11:17

    창병은 17세기에서도 중요한 병종중 하나입니다 유럽에서도요 그리고 이때 당시 화약무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화약무기가 발달했다고 전쟁에 꼭 이기라는 법은 없었습니다

  • 06.05.14 12:13

    무슨 일본군이 장비가 딸립니까 ㅡㅡ;;; 그리고 일본군도 전쟁에서 칼을 주로 쓰는게 아니라 똑같이 창을 주로 씁니다.창에 대한 보병편성은 조선이나 중국 못지 않게 치밀하고 세밀하며 대체적으로 군기는 더 쎕니다.

  • 06.05.14 12:13

    칼은 보조고 활과 창이 주 무기입니다.

  • 작성자 06.05.14 17:49

    16 ~ 17세기 무렵의 왜군은 창병, 조총병, 궁병으로 구성되었으며 병력 대부분이 아시가루라고 불리는 경무장 보병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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