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로 1시간 50분을 달려 목포시 북항 케이블카스테이션에 도착, 티켓팅을 하고 드디어 캐빈에 탑승, 유달산(228m) 정상부 정류장으로 치솟아 오른 후 "ㄱ"자로 꺾어서 해상을 가로지른 후 고하도스테이션에 도착하였다. 고하도는 목포북항에서 2km 떨어져 있는 횡으로 길쭉한 섬으로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13척의 배로 왜적을 격파한 후 106일 동안 주둔하며 전열을 정비했던 곳으로 기념 전망대가 있고, 해안절벽을 따라 1.818km의 산책데크길이 조성 돼있어서 케이블카손님 들은 필수코스이다.
다시 탑승하고 유달산 경유, 북항스테이션으로 회귀하니 3시간이 소요되었다.
중식을 해결하고 나니 피곤이 엄습하여 더 이상 다른 곳 관광은 포기하고 귀가 길에 오른다.
북항케이블카스테이션
10인승 50대(흰색은 크리스털)
길게 옆으로 누은 고하도
고하도정상
고하도 능선 산책길과 1.818km의 해안 데크로드
150 계단의 고하도 오름길
판옥선을 포개놓은 형태의 전망대
멀리 보이는 목포대교(고하도~북항사이)
유달산
목포시내전경
첫댓글 목포 케이블카는 총 길이가 3.23km, 최고 높이 150m, 편도 20분, 왕복 40분 소요.
북항 ~ 유달산 ~ 고하도에서 내려서 1시간 정도 고하도 일대를 둘러보고 다시 승선하여 돌아오다가 유달산 에서 내려서 유달산
정상까 지 다녀온 후(약 20분) 재 승선 해서 북항으로 귀환한다.
이난영 목포의 눈물 노래 소리가 흘어 나오는 유달산 해상 케이블카 탑승 낭만을 즐기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