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이 사정이 생겨 빠졌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갑니다.
1. 가는 사람 : 김구민, 김태희, 전상현, 김제식, 양정아, 김수정, 이혜숙, 김경해, 구자행(9명)
2. 일정
- 21일 09시 : 부산 출발(서면 영광도서 앞, 차 두 대로)
- 11시 : 인월 도착
- 11시 - 4시 : 3코스 걷기(인월-금계)
- 4시- : <둘레길산방>에서 하룻밤 자고
- 22일 10시 : 4코스 걷기(금계-동강)
- 13시 : 4코스 중간쯤에서 버스 타고 처음 출발했던 인월로 되돌아 감
- 15시 : 인월 출발
- 18시 : 부산 도착
3. 준비할 것
- 김밥(양정꼬마김밥) 단체로 주문함
- 신발(등산화 또는 트레킹화), 배낭, 물통, 여벌로 따뜻한 스웨터 1벌, 방한 자켓, 장갑, 등산 양발, 등산용 다용도 목수건, 방한 모자, 카메라. 잘 때 입을 옷은 얇은 걸로 배낭에 넣어서.
- 집에서 아끼고 아끼는 먹다 남은 술 한 통씩
- 제각기 간식 한 가지씩(예를 들면, 땅콩강정, 초콜릿, 삶은 계란, 고구마, 감자, 사과, 귤, 빵 따위)
* 21일 9시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출발합니다.
* 내 차 말고 또 차가 한 대 더 있어야겠는데.. 김제식 선생, 아버지 차 어떻게 말씀드려 봐라.
* 혹시 사정이 바뀌어 가게 되는 사람 미리 전한테 연락해 주삼.
첫댓글 지리산이 부른다 야호!
전 못간다 하다 가게 되었네요. 기쁜 마음으로 함께 걷겠습니다^^
지리산이 운다, 아흐!
이번엔 꼭 함께 걸을라고 했는데... 어째 일이 이렇게 또 겹치냐?
20일에 아버님 제사 모시고, 21일에 아주 가볍게 떠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서인이 저거 학교 학부모 연찬회를 21일, 22일에 한다네. 1박 2일로.
겹쳐도 이렇게 딱 겹치다니............ 흐흐흑, 동무들 잘 다녀오시길.
지리산이 내 안부 묻거든 나도 마이 마이 애타게 보고프다하더라고 전해줘.
다녀와서 뵈어요 ㅎㅎ
지리산~~ '나는 저 산만 보면 피가 끓는다. 눈 쌓인 저~ 산만 보면!' 노래가 나오는구만요. 칼바람 몰아치는 지리산 산길 씩씩하게 걸어보세!
용감한 그대들이 씩씩하게 지리산 허리를 걷는 동안 나는 지게 지고 뒷산에 올라 빈약한 나뭇 한 짐 해서 내려올라요. 아, 날이 정말 차갑네. 이 추위에 산물이 얼지않고 흘러내려와 집뒤 언덕 물탱크에 떨어지는 또로로록 소리가 나에게는 생명줄이라오. 흐르는 물은 얼지 않는다!
흐르는 물은 얼지 않는다!! 흐르는 물은 얼지 않는다, 흐르는 물은 얼지 않는다!!
맛있는 간식과 술 고이고이 가지고 갈게요^^
정말 기대되요~~ *^^* 그날 뵈어요~~
구자행선생님~ 남원다녀와서 전화를 드리니 안 받으셔서 글을 남겨요~ ^^, 이번주 토,일요일이 작은아버님 회갑이시라고 모든 식구들이 경주 휴량림으로 가는데 그것 때문에 차를 가져가신다고 하셔요.... ㅜㅜ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는 차를 빌리지 못하게 되었어요... ㅜㅜ
괜찮아요. 찾아보면 방법이 안 있겠나.
무등산, 두륜산 찍고 지금 막 부산에 도착해서 피씨방에서 이 글 봅니다. 부산에서 함께 출발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요.
차 못 빌리믄 여서 버스타고 가도 좋아요 ㅋㅋㅋ 그날 뵈어요.
구민아, 무등산, 두륜산 정기 받고 왔나보구나! 함께 갈 날 손꼽아 기다린다^^
와아 살구야, 무등산, 두륜산 꺼정... ? 그래 다들 버스 타고 가라. 요새 추위 땀시 온 세상이 엉망이라는데. 환경보호하는 사람 맞나? 숙미저거 신랑이 머라칸데이ㅎㅎ
집에 어머니께서 취미생활로 담아놓으신 술이 몇가지 있어요. 몰래 슬그머니(티안나게 조금씩만) 빼올랍니다. 다음에 뵈요. ㅎㅎ 준비물 확인 이상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