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건강하시죠? 아파보니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퇴원후 한달이 지나 병원을 가니 일주일이상 입원해서 정이 들었는지 낯설지도 않고 얼굴을 모르는 간호사분들도 만나면 괜히 반갑게 느껴졌답니다. 선생님을 만나뵌건 당연 더 반가왔죠.그런데 차를 타고 내려 오면서부터 자꾸만 선근종이 있다는 말씀이 맘에 걸리네요. 진료실에선 제가 선근종에 대한 상식이 전혀 없다보니 질문조차 드릴수도 없었구~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조금 알게 되니, 아는게 병이라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물론 저의 실제 나이는 50세여서 폐경이 가까왔다고 하나, 언제까지 생리를 한다는 것도 알수 없고~ 남들은 생리가 끊어질까봐 애를 써는데 저는 폐경이 되길 기다리고 있으니 ㅠㅠ
선생님, 저의 선근종의 상태는 어느 정도인지... 또 피임약을 복용하고 루프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던데, 저의 경우엔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지~ 여지껏 생리할때 생리로 인한 불편함 같은건 겪어보지 않았는데, 선근종이 있으면 앞으로 생리통도 있을것 같네요?
제가 사이즈가 그렇게 큰 자궁근종이 있어도 별 불편함이 없어서 거의 방관하다시피하다가 어렵게 수술을 해서 선근종도 별 증상이 없다고 신경쓰지 않다가 또 수술이라도 하게될까봐 덜컥 겁이 나서요~ . 바쁘신데 이렇게 질문이 많네요~!
첫댓글 그정도 선근종은 겨우 초음파에 보일 정도로 아주 경미하고 나이도 있으니 전혀 걱정마세요. 지금은 수술도 하고 그래서 생리통이 좀 있을수 있고 심할때만 한번씩 진통제를 먹으면 되고 몇달 뒤에는 많이 좋아질겁니다. 앞으로 선근종 때문에 또 수술은 하는 일은 없으니 걱정마세요. 멀리서 가져오신 오징어 감사히 잘 먹고 있습니다. ^^ .
네~! 감사합니다. 괜한 걱정을 심하게 했나봐요.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