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자신의 육신에 잠시 머무는 영혼임을 먼저 인식 하여야 한다...
자신의 영혼은 단 한번도 죽은 적이 없었음을 이해 하고 .....
이 지구상의 공간에서....시간만 다를뿐....몸만 그 업식에 따라 온갖 종류로 돌아 다녔을뿐....
단 한번도 죽지도 않은채....
지구라는 공간에....그 중력에서 벗어나지도 못한채....
무려 47억년 이상을 존재 하여 왔던 것이다.....
태양빛에 의지 한지도 47억년 이상이었다....
그래서 우선 자신의 몸에서 벗어나는 연습을 끓임없이 하여야 한다....
자신이라는 인식조차 사라진 그 순간을 기다려야 한다....
마치 죽음 같은 그 떠남을 경험 하여야 한다....
몸을 떠난 자신의 영혼은 다만 인식만 남을뿐.....
정말 고요 하여지면 그 인식조차 사라질것이지만.....
그렇게 떠나...어디로 갈것인가?
그렇다....
지구를 먼저 떠나는 것이다.....
그 파랗고....정겨운....지구를 바깥에서 인식하고...들여다 보아야 한다....
지구는 어디에 있는가?
진공의 우주에 둥실 떠 있는 지구를 쳐다 보아야 한다....
미련도 없이...집착도 없이....마치 달 을 의미 없이 바라다 보듯이....
소...닭 쳐다 보듯이 그렇게 보아야 한다.....
뒤돌아 서자....
아니 뒤돌아 서지 않아도.....진공을 향하여 나아가면....
태양계의 큰 모습이 나타날것이다....
그 태양계의 움직임도 지구에서의 움직임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될것이다....
모든 혹성들은 자전하며....태양을 공전한다....
태양도 자전하며....큰 움빚임으로 공전함을 알게 될것이다....
어디를 공전 하는가?
바로 은하계라 우리들이 이름붙힌 그 별무리들의 가장 중심을 빙빙 돌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의 시간은 이제 소용없다...
아니 필요 없다....
수많은 은하계의 그 별무리들이 커다란 둥근 원처럼 모여 있는 그 중심에서.....
나오는 그 기이하고....무어라 설명 하지도 못하는 기운이 있음에.....
거대한 태양조차...아주 작은 빛을 발하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겨우 .....이것이....바로 태양계인것이다....
은하계의 가장 중심에서...너무나 캄캄한 빛의 기운이 나타날것이다....
그곳이 은하계의 중심이며.....
열여덟...아비 지옥의 중심임을 알게 될날이 올것이다....
은하계의 크기는 상상할수도 없을만치 크지만.....
마침내....그것조차...하나의 별 무리임을 알게 될때에......
그 은하계가 바로 도리천임을 깨닫게 된다.....
지구라는 ..아니 나라는 그 자그마한 공간에 가두어진채....
정말 우물안 개구리 같이 마치 자신이 자신의 세상을 살아가는....
운명을 열어가는 주인공 같은 착각으로 살았음이 지독하게 부끄러우리라....
그 알량한 지식들....소위 학문이라고 우겻던...그 만족감들이 ....
참으로 초라한 우물안 개구리의 상식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게 되리라.....
인간들이 정한 그 역사....그 왜곡된 힘의 논리에 따른 승자의 역사들이 얼마나 하잖은지를 알게 되리라....
인간들이 정한 그 인식의 왜곡들과 함께.....
그것들도 철학이라고 우기고....
사상이라고 우기며....학습하고...세뇌 당하였던....그 한심함을 만나게 되리라....
과학이라고 생각 하엿던 그것들이 다만 인간들의 생활들을 편리하게 만들었던 것들에 지나지 않으며....
정의 ....도덕....예의....기타 등등의 인간들이 만들어 낸 것들에 ....
자신의 짧은 생에....마치...쇠그물 같이 벗어날수 없도록 단단하게 자신을 얽어 매어 놓았던....
그 모든 언어와 글들로 표현 하고.....
자신의 얼굴에 대한 자존심...체면...그 위선과 모순의 것들이....
얼마나 하잖은 짓거리들 이었는지 깨닫게 되리라....
절대적으로 존재 함에는 당연하게 따르는 영원이 없음의 진실을 발견 하리라....
육신이 살아 있을동안에 자신을 꽁꽁 매어 놓았던....
인륜이니...천륜이니....정이니...인정이니...사랑이니.....
인간 다움이니...사람 다움이니...하던 그 모든 것들이 다만 살아 있을동안에.....
속박으로 자신을 꽁꽁 얽어 매어 놓았던 것들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되리라.....
자식이...부모니...하던 그 모든 것들도....
의무도 책임도.....그저....살아 있는 동안에 잠시 착각하고...얽혀 매여 있엇던 것들에 지나지 않으리라....
그러한 은하계들이 무수하게 나타나는 것에 놀라리라....
위로..아래로....
동서 남북으로.....그 끝없는 우주의 시작도 없고...끝도 없는 것들에 ....기가 막히리라....
그 도리천을 하나의 공으로 생각한다면.....
끝없는 그 은하계의 무리들을 다 끌어 안은 큰 하늘이 비로소 도솔천임을 알게 되리라.....
인간들이 말하는 그 인식의 범위를 벗어나는 그 크기와....황당함을 알지도 못한이들이....
제 멋대로 추측하고...상상하고. 공상하며.....씨부려 놓았던 것임을 알고는....
허탈 하리라.....
선지식....도사....큰 스님....하하하...웃기지도 말라.....
알지도 못하는 것들에게 너무나 많이 속아서....그저 헛웃음도 나오지 않으리라.....
도솔천에 터억 하고 버티고 계시는 비로자나불을 만나리라.....
그 크기는 상상도 못할 크기이며....
그 당당함은 아.....어떻게 설명 하리요....
그러나 그 분의 위신을 받아....저절로 안온하고....만족 하여지는 ....
그러한 확신의 기분은 실로 상상할수도 없으리라.....
이제서야....
조금이라도 만족 하게 되리라....
자신의 죽음 따위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을 말이다....
차라리 빨리 죽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확신 하리라....
나는 선택 되었다....
나는 나 스스로를 구원 하였다....
라는 그 당찬 기쁨의 순간을 느끼리라.....
도솔천도 미련을 버리고 떠나라....
더 높은 이상을 향하여....
아직은 목적지도 ...끝도 아니다....
이제 시작 일뿐이다.....
도솔천을 벗어난....
더 큰 상상도 할수 없는 자리가.....자재천 이니라.....
멈추지 말라....
자재천을 떠나면...타화 자재천이며....
그 위는 야마천이며....
그 다음은 비상천이며....
그다음은 비비상천이며....
그 다음은 비비상 비비상 무비비상천 이니라....
......................
.......................
.....................
너희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고요가 온뒤에.....
너희들이 인식하는 그 범위를 더욱 벗어난뒤에.....
남섬부주의 온 우주가 다 나타나고 난뒤에.....
밝고도 밝은 ....
맑고도...맑은 .....
그 가운데에.....
보리라....
알리라....
삼세가 끓어진 그 자리에 당당하게 계시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문수 ....보현 보살을......
그 상상도 할수 없는 크기에 깜짝 놀라면서.....
그 밝음에......
그 맑음에.....
다만 눈물만 날것이니라....
너무 기뻐서.....
너무 좋아서....
그렇게 그대는 구원된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니라....
상상도 할수 없는 자리를 달려.....동쪽에는 .....무수한 부처님들께서 계시며....
그 상상도 할수 없는 밝은 빛이 가득한 곳이 ........
약사유리 정토이니라.....
다시 서편을 향하여......
서쪽으로....서쪽으로.....
끝 없이 달려......가장 환한 빛이 나오는 그곳이....
바로 서방 정토 극락 정토이니라.....
부처님들은 다만 존재 한다는 느낌만 들뿐....
그 모습들은 보이지도 않느니라.....
그러나 다만 안다....
다만 알게 된다....
바로 이곳임을 확신 하니라.....
북방으로 향하혀 보라......
과거 칠불부터.....무수한 부처님들께서 이미 정토를 다 차려 놓았느니라....
그 향기를 어떻게 설명 하리요.....
뒤돌아 보라....
저 캄캄한 남섬부주의 무수한 혹성들의 모임을 보란 말이다.....
지구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다시 거꾸로 달려 내려 오라......
마치 먼지 구덩이에서 나타는것처럼......
무수한 먼지 하나하나를 지나면......
다시 우리들의 은하계가 나타나고.....
태양이 나타나며....
마침내 지구가 보인다....
생각하라....
저 한심한 곳에서./........
그렇게도 차이가 나고...차별을 벗어날수조차 없었던 그것에서.....
무수한 시간을 .....기가 막히게도.....잠시도 봇어나지도 못한채.....
그때 그때 당시의 몸 만났을때마다....
자신이라고 우기며.....
집착하고....
욕심내며...
심술궂게....
제 것만 챙기며.....
입과 소리 물들고....
빛과 냄새 물들고....
자신이 왜 존재 하는지조차 모른채....?
자신이 왜 태어나야 하는지도 모른채?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조차 모른채...?
그대들은 그렇게 태어나고....
남에게 먹히며....
분하고 억울하다는 미움의 감정과 증오의 마음이 만들어진채.....
때론 식물로....가지가지 모습으로....
때로는 동물로...가지 가지 모습으로....
때로는 물고기로...가지 가지 모습으로....
때로는 날짐승으로...가지 가지 모습으로....
때로는 미생물로....가지가지 모습으로....
때로는 스스로 복을 짓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악업을 행세하며....
지은 복만큼만 받고....
지은 죄만큼만 받으며....
태어나고....살다 죽고.....죽고 다시 태어나기를 그 얼마나 하였겠는가?
어리석은 인간들은 말하지....
이교도들은 다 말하지....
다 신의 뜻이라고......
하하하....웃기지도 말라.....
정말 웃기지도 말라.....
그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천연덕 스럽게 읊으며.....
세세로 사기나 치다가.....
그 업보들을 어찌 다 받는지조차 모르면서.....우기기도 잘한다.....
속고 속으며....
받고...털리고...뺏기고...뺏으며.,....
그렇게 주고 받으며....
운명이니...팔자니...사주니...관상이니.....
하하하... 정말 같잖지도 않느니라.....
지금 세상에 나의 이야기를 믿을자...과연 몇이나 될까?
지금 세상에 나의 이야기를 알아 들을자 과연 몇이나 될까?
나는 다 안다.....
그래서....내가 본것만 이야기 하고....
들은것만 이야기 하니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대를 살아 간다고....
너희와 내가 같지 않음에도.....
제 잘난맛들에 빠져.....같은줄 알지?
하하하...천만의 말씀이요.....만만의 콩떡이니라....
눈에 보이는 것들조차.....다 엉터리요...가짜이거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찌 알고 이해하며....받아들이겠는가?
눈에 보이는 것조차 다 믿으려 들지도 않는 어리석은 것들이.....
눈에 보이는 것들조차...다 이해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그렇게 수준도 안되는 것들이.....
능력도 안되는 것들이.....
어찌 이해 할수가 있으리요.....
어찌 믿으리요....내 말들을....
내 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