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사회적 이슈로 제기된 것은 2003년이다. 현재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06∼2010년)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마무리되는 1차 계획은 약 42조 원을 투입했지만 결과에 그다지 좋은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고령사회 대책은 노후 삶의 질 향상 기반구축, 성장동력 확보 등의 측면에서 비교적 성공적이라고 판단된다. 상대적으로 저출산 대책은 성공보다는 실패에 가깝다. 이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합계출산율(TFR)이 2007년 1.25명, 2008년 1.19명, 2009년 1.15명으로 여전히 세계 최저수준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출생아도 2007년 49만3200명에서 2008년 46만5900명, 2009년 44만4800명으로 감소했다. 출산 장려, 맞벌이 부부에 초점약 77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안(2011∼2015년)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저출산 대책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맞벌이 부부 지원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령사회 대책은 본격적인 은퇴기를 맞는 베이비 부머 세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출산 대책은 육아휴직 급여 인상 및 자녀 연령기준 상향, 맞벌이 부부 보육료 지원 확대, 소득하위 70%까지 보육료 전액 지원 등이 핵심이다. 고령사회 대책은 정책 대상자를 종전의 65세 이상에서 5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관행화된 조기퇴직을 차단하기 위한 임금피크제 활성화, 베이비붐 세대 재취업 지원,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방안으로서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등이 핵심이다. |
첫댓글 우리 젊은 세대가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익어가는 가을날에 마음도 틈실히 익어져서 멋진 수확을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_()_ _()_ _()_
가을로 접어들며 날씨가 우중충하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들마다 원만 성취하옵길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