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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낙향
평화의 섬 제주특별자치도! 그 이름만 들어도 한번 가고 싶은곳 아니겠는지요? 그곳에 조그만 케이크점을 차리고 둥지를 차린 친구내외가 산답니다. 아마도 서울에서 내려간지는 5-6개월전(?)인 2009는 4~5월이 아닌가 싶습니다. 연세대 정외과, 부인은 연세대 의생활과 같은 동문이다. 제가 아는 바로는 친구 김경화 동기는 POSCO에 오래 근무하면서 미국LA, SANFRANSISCO, NEW YORK, WASHINTON 현지법인 사장(미국서MBA도취득)을 지냈고 부인 권현란 여사는 미국 KBS아나운서를 오랬동안 근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남편은 번역일을 하고 여편내는 그야말로 작은 케이크를 구워 전국으로 배송판매 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레시피 케롯 카페, 권혁란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전화 064-796-9440) 한번 주문해서 맛보세요. 당근맛이 베어있는 건강케이크죠. 케이크점은 말이 케이크점이지 촌 빵집이죠. 찾아가려면 제주비행장에서 한라산을 바라보고 오른쪽(동쪽)으로 외도, 곽지애월 다음 한림읍 첫 번째 마을 귀덕리 도로변 (건너쪽)에 있지요. 부부가 이따금 청정섬 제주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낙을 즐긴다구요. 장년에 사랑이 길어지겠지요. 대구가 고향인데 고향도 아닌 제주도로 내려갔는지(?)
아름다운 낙향! 부디 꿈이 무르익는 세월이 되길 기원합니다. 당일치기로 바삐 성묘를 갔다 오느라 만남의 기쁨도 제대로 못 나눴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 아름다운 일만 충만하기를 추석을 맞이하여 빌겠습니다.
2009.10.1 김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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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10월 31일 아침 10시 20분 김포출발 11월 1일 2시 20분 제주출발 왕복편 예약완료 경화야 저녁때 전복에 닭금발이(?) 소주한잔하자 운봉
운봉! 왜 10월9일이 아니고 10월31일이냐? 결혼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를 하네. 동행을 못해서 정말 죄송.
축하까지야 뭐 하여튼 축하 감사하고, 날짜를 연기한것은 아무래도 49제 ( 10월 10일, 청도갈 예정 ) 지나서 가는게 도리인것같고해서.... 동문아 지금이라도 안늦다. 같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