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있는 명주교육도서관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지만 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어 동네 꼬맹이들이 오며가며 들르는 방앗간 같은 곳입니다.
책을 읽지 않아도 Wi-fi 신호가 강하기로 소문난 1층 로비에 모여들어 옹기종기 컵떡볶이를 먹기도 하고,
엄마 기다리다가 화장실 가려고 들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드나드는 아이들 많고, 복작복작 시끄러운 1층 로비에 설치해두었더니
오며가며 멈추어 서서 보는 아이들이 꽤 있네요.
곧 아이들이 몰려올 것 같습니다.
첫댓글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길로 수다 떨며
그림 보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떡볶이를 먹으며 보는 아이도 한 두 명쯤 있었을 것 같고요.
"이것이 무엇인고?"
그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편안한 배열이 아이들의 경계심을 풀었을 것 같네요.
바닷가 작은 도서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알게 모르게 어느 순간 아이들과 작품이 교감되길 바랍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상상보다 훨씬 작은 동네이지만 도서관은 어느 동네에 뒤지지 않는 아름답고 쾌적한 자료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 거리에서도 책을 빌리러 오는 분들이 많지요. 주문진 여행에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추천합니다!!
선생님의 자부심 넘치는 글을 대하니, 왜 이리 안심이 되지요? 그곳 아이들은 선생님의 도서관 사랑 덕분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명주교육도서관, 동해안 나들이 때에 꼭 들러볼 장소로 기억해 두겠습니다~!!
쌤, 움직이는미술관 택배 상자 잘 받았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전시, 잘 마무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