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는 해와 달을 순환시켜 천지의 도를 전하고, 성인은 천지의 마음을 본받아 말과 행동으로 천지의 도를 세상에 펼치는 것입니다. 해와 달이 없으면 천지는 빈 껍데기요, 성인이 없으면 천지는 천지일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천지는 성인의 말과 행동으로써 천지의 법도로 삼아, 세상사람들이 천지화육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성인을 통해 천지가 말을 하고 성인을 통해 천지가 일을 하기에, 성인의 말과 성인의 행동은 천지가 전하는 마음의 소리요 천지가 행하는 마음의 자취입니다. 사람은 성인의 마음을 닮고 성인의 말과 행동을 본받아 천지의 화육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후천은 천지의 도를 체득하여 마음으로 용사하는 지심대도술의 성인시대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성인중에 성인으로서, 천지인 삼계를 신도(神道)로써 주재하시는 옥황상제이시며 미륵불이시며 후천의 당요이십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지심대도술의 후천 성인시대를 여는 마음과 말과 행동의 모범을 손수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선천 상극시대를 마감하고 후천 상생시대를 열려면, 증산상제님의 마음을 닮고 증산상제님의 말과 언행을 본받아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고 말씀하시며,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선(善)과 덕(德)을 붙이도록 해야지 악(惡)과 척(隻)을 붙이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71)
@ 하루는 <天地大八門(천지대팔문) 日月大御命(일월대어명) 禽獸大道術(금수대도술) 人間大積善(인간대적선) 時乎時乎鬼神世界(시호시호귀신세계)>라 써서 공우를 주사, 신경수의 집 벽에 붙이라 하시며 가라사대 "경수의 집에 수명소(壽命所)를 정하노니, 너희들은 모든 사람을 대할 때에 그 장처(長處)만 취하여 호의를 가질 것이요, 혹 단처가 보일 지라도 잘 용서하여 미워하는 마음을 두지 말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251)
@ 박절하고 야박한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상하게 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8)
@ 상말에 '무척 잘 산다' 이르나니, 척이 없어야 잘 산다는 말이라. 남에게 원억을 짓지 말라. 척이 되어 갚느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그의 신명이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느니라. (대순전경 p325)
말에는 마음을 실어나르는 생명이 있습니다. 따라서 선하고 존경하는 말로 화기(和氣)와 평안을 불러오기도 하고, 악하고 비천한 말로 원망과 척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말이 선하고 존경스러우면 선하고 존경하는 마음들이 오고가고, 말이 험악하고 비속하면 험악하고 비천한 마음들이 오고가는 것입니다. 서로간에 하루하루 선하고 존경하는 말이 쌓이다 보면 선하고 존경하는 관계로 발전해 가지만, 하루하루 험악하고 비천한 말이 쌓이다 보면 악하고 하찮은 관계로 발전해 갑니다.
상생세상은 선하고 존경스런 말로 이루어지는 화평한 세상입니다. 그러기에 증산상제님께서는 악담이나 비천한 말을 하지 말고 항상 선하고 존경하는 말을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는 비록 미천한 사람을 대할 지라도 반드시 존경하시더니, 형렬의 종 지남식에게도 매양 존경하시거늘 형렬이 여쭈어 가로되 "이 사람은 나의 종이오니 존경하지 마소서." 상제님 가라사대 "이 사람이 그대의 종이니 내게는 아무 관계도 없느니라." 하시며 또 일러 가라사대 "이 마을에서는 어려서부터 숙습(熟習)이 되어 창졸간(倉卒間)에 말을 고치기가 어려울 지라도 다른 곳에 가면 어떤 사람을 대할 지라도 다 존경하라. 이 뒤로는 적서(嫡庶)의 명분과 반상(班常)의 구별이 없느니라.” (대순전경 p102)
@ 공우 사소한 일로 형렬의 일가 사람과 쟁론할 때 "구릿골 김씨를 도륙하리라." 하거늘 증산상제님 꾸짖어 말리셨더니, 그 뒤에 형렬의 집에 다시 이르니 우연히 김씨 제족이 다 모이는 지라. 상제님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가 못올 데를 왔나니 이곳이 너의 사지(死地)니라." 공우 대하여 가로대 "김씨 일족이 비록 많으나 내가 어찌 두려워하리이까." 하니, 김씨들이 듣고 웃으며 공우도 또한 웃어 이로써 화해되니라. 대저 상제님께서 종도들로 하여금 악담(惡談)을 못하게 하심은, 척이 되어 보복됨을 인함이러라. (대순전경 pp148)
@ 하루는 공우를 데리고 태인 돌창이 주막에 들리사 경어로써 술을 불러 잡수시고 공우에게 "술을 불러 먹으라." 하시거늘, 공우는 습관대로 낮은 말로 술을 불러 먹었더니 일러 가라사대 "이 때는 해원시대라 상놈의 운수니, 반상의 구별과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아니하여야 속히 좋은 세상이 되리니, 이 뒤로는 그런 언습을 버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5-146)
증산상제님께는 말대로 되는 세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천은 악으로써 상극을 지어 망하는 세상이었지만, 후천은 선으로써 상생을 지어 성공하는 세상입니다. 악하고 비천한 상극의 말을 버리고 선하고 존경하는 상생의 말을 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아무리 악하고 비천한 말을 쓸 지라도, 우리는 항상 선하고 존경스런 말로 응대해 악을 선으로, 비천함을 존경함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대인(大人)의 공부를 하여 천하사에 성공하는 길은, 말버릇을 고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어떤 사람이 경석에게 이르되 "그대의 장인이 (당신을 보고) 요술장이에게 요술을 배우려한다 하며 바람맞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노라." 하니 경석이 가로대 "내가 어찌 바람 맞았으리요, 말하는 그가 바람 맞았도다." 하였더니,
그 사람이 나간 뒤에 상제님 경석을 꾸짖어 가라사대 "너는 대인공부를 하는 사람이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제노릇 하려고 하는 말을, 네가 탄하여 같이하면 너는 그와 같은 사람이 될 지니, 무엇으로 대인을 이루겠느냐." 하시니라. (대순전경 pp148-149)
@ 한고조는 소하의 덕으로 천하를 얻었으나, 너희들은 베풀것이 없으니 오직 언덕을 잘 가지라. 남의 말을 좋게 하면 그에게 덕이 되어 잘 되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남의 말을 나쁘게 하면 그에게 해가 되어 망치고 그 남은 해가 밀려서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르나니라. (대순전경 p322)
예로부터 사람을 평가할 때,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의 모습과 말과 글씨 그리고 판단력을 보면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감쪽같이 숨길 수는 있지만, 말과 행동을 한결같이 숨기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행동거지는 말보다 더 숨기기가 어렵습니다. 언행일치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천은 상극지리가 지배하기에, 마음과 말과 행동이 명실상부해지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후천은 상생지리가 지배하기에, 마음과 말과 행동이 명실상부해지는 세상입니다. 마음을 선함과 존경심으로 다스리고, 말을 선함과 존경심으로 다스리고, 행동을 선함과 존경심으로 다스려, 안팎이 상생으로 일치하게 해야 합니다. 상생의 마음이 완성되고 증명되는 것은 상생의 말과 행동입니다. 특히 상생의 말보다 상생의 행동을 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상생의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상생의 마음과 말은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상생행동의 출발과 완성은 사랑과 용서입니다.증산상제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해야지, 서로 어울려 다투고 싸우면 안된다고 누누히 강조하셨습니다.
@ 남이 트집을 잡아 싸우려 할 지라도 마음을 누켜서 지는 것이 상등사람이라 복이 되는 것이요, 분을 참지 못하고 어울려 싸우는 자는 하등사람이라 신명의 도움을 받지 못하나니, 어찌 잘 되기를 바라리요. (대순전경 p348)
@ 안내성이 일본 사람과 싸워서 몸에 상해를 입고 와 뵈인 데 가라사대 "이로부터 너는 내 문하에서 물러가라. 너의 죽고 사는 일을 내가 간여치 않겠노라." 내성이 이유를 몰라서 엎드려 대죄하니 가라사대 "시속에 길성소조(吉星所照)를 말하나 길성이 따로 있는 곳이 없고 일본 사람을 잘 대접하는 곳에 길성이 비치나니, 네가 이제 일본 사람과 싸우는 것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함이라. 내가 어찌 너를 가까이 하리오."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4)
철든 어른이 먼저 참고 용서하지, 철부지 어린애들이 먼저 참고 용서하는 법은 없습니다. 천지의 도를 제대로 공부하는 대인이라야 먼저 참고 용서하지, 천지의 도를 제대로 모르는 소인이 먼저 참고 용서하는 법은 없습니다. 증산상제님의 마음을 닮아 대인의 말과 행동을 배우려는 사람은, 존경심과 이해심을 가지고 참고 용서해서 사랑으로 감싸 안는 것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참는 덕이 크고 용서하는 덕이 큰 것이니라." 하루는 훼도자가 죽었다는 말이 들리니 제자가 분노하거늘,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너희들은 그에게 분노할 지 모르지만, 나는 그를 불쌍하고 안타까워 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34)
@ 증산상제님 자기에게 대하여 심히 불경하며 능욕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예로써 우대하심으로, 종도중에 혹 불가하게 생각하는 자가 있으면 곧 일깨워 가라사대 "저들이 나에게 불경함은 나를 모르는 연고라. 만일 나를 잘 안다면, 너희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으리라. 저희들이 나를 알지 못하여 불경하며 능욕함을 내가 어찌 개의하리요." 하시니라. (대순전경 p138)
행동하는 신앙의 참모습은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사랑과 용서의 실천속에 신앙은 점점 성숙해지고 고귀해지며, 사랑과 용서의 실천속에 믿음은 점점 높아가고 깊어지는 것입니다. 천지부모님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가르침을 받아, 도(진리)의 참모습을 알고 생명의 진면목을 안다면, 용서와 사랑이 믿음의 시작이자 완성임을 가슴깊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천하창생에게 사랑과 용서의 본보기를 행동으로 보임으로써, 선천 상극시대에 잃어버리고 왜곡되었던 믿음의 참모습을 밝혀, 후천 상생시대의 푯대를 세워주셨습니다. 상극의 마음을 잘 돌려 사랑과 용서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길만이, 상생의 후천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
@ 유월로부터 두어 달 동안 대흥리 경석의 집에 계실 때, 공우가 종유하기 달포 전에 천원장에서 예수교인과 다투다가 큰 돌에 맞아서 가슴뼈가 상하여 한참 혼도하였다가 겨우 일어나서 수십 일동안 치료를 받은 뒤에, 겨우 다니기는 하되 아직까지 가슴에 손을 대지 못하고 크게 고통하는 중임을 아뢰니,
가라사대 "네가 이전에 어느 길가에서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생각하여 잘 뉘우치라. 또 네가 몸이 쾌한 뒤에는 가해자를 찾아서 죽이려고 생각하나, 네가 상해한 척이 그에게 붙어서 갚은 바이니 오히려 그만하기가 다행이라. 네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나으리라."
공우 이 말씀에 크게 감복하여, 가해자를 미워하던 마음을 풀어버리고 '후일에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하리라'는 생각을 두었더니, 수일 후에 천원 예수교회에 열두 고을 목사가 모여서 대전도회를 연다는 말이 들리거늘, 상제님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하여 열두 고을 목사를 움직였노라." 하시더니 그 뒤 사흘만에 공우의 상처가 완전히 나으니라. (대순전경 pp60-61)
@ 이날 대흥리 경석의 집에 이르사, 가라사대 "나의 이르는 곳을 천지에 알려야 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서쪽 벽에 붙이시니 문득 우뢰가 크게 일어나거늘, 상제님 "속하다." 하시고 그 글을 떼어 무릎 밑에 넣으시니 우뢰가 곧 그치는 지라. 공우는 크게 놀래어 감복하고 마을 사람들은 뜻밖에 일어나는 백일 뇌성을 이상히 여기니라.
우뢰를 거두시고 경석에게 물어 가라사대 "이 집에서 지난 갑오년 겨울에 세 사람이 동맹한 일이 있었느냐." 대하여 가로대 " 그러하였나이다." 가라사대 "그 일로 인하여 모해자의 밀고로 너희 부친이 해를 입었느냐." 경석이 울며 가로대 "그러하였나이다."
또 가라사대 "너희 형제들이 그 모해자에게 큰 원한을 품어 복수하기를 도모하느냐." 대하여 가로대 "자식의 도리에 어찌 복수할 마음을 갖지 아니 하오리까." 가라사대 "너희들이 복수할 마음을 품고 있음을 너의 부친이 크게 걱정하여 이제 나에게 고하니, 너희들은 마음을 돌리라. 이제는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할 때라. 만일 악을 악으로 갚으면 되풀이 되풀이로 후천에 악의 씨를 뿌리는 것이 되나니, 너희들이 나를 따르려면 그 마음을 먼저 버려야 할 지니 잘 생각하라."
경석이 이에 세 아우로 더불어 별실에 들어가서 서로 위로하여 그 원한을 풀기로 하고 그대로 아뢰니, 가라사대 "그러면 뜰밑에 짚을 펴고 청수 한 동이를 길어놓고 그 청수를 향하여 너의 부친을 대한 듯이 마음돌렸음을 고백하라." 경석이 그대로 하여 사형제가 설움에 복받쳐서 청수동이 앞에서 크게 우니, 상제님 일러 가라사대 "너의 부친이 너무 슬피 울음을 오히려 불쾌히 여기니 그만 그치라." 하시니라. 그 뒤에 '천고춘추아방궁(天古春秋阿房宮) 만방일월동작대(萬方日月銅雀臺)'를 써서 벽에 붙이사, 경석으로 하여금 복응(服應)케 하시니라. (대순전경 pp113-114)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닮고 언행을 본받으려면,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 지라도 항상 상생의 마음과 상생의 말과 상생의 행동을 해야 합니다. 상극의 마음과 말과 행동을 똑같이 상극의 마음과 말과 행동으로 갚으면, 되풀이 되풀이로 상극이 무한정 연장될 뿐입니다. 천지부모님을 제대로 따르려는 사람은, 오직 상생의 마음과 말과 행동으로 상극의 마음과 말과 행동으로 갚아야 합니다.
@ 악을 악으로 갚으면 피로 피를 씻기와 같으니라. (대순전경 p327)
@ 어느날 종도 한 사람이 무슨 일로 남과 다투고 분해하며 복수하기를 말하니, 들으시고 가라사대 "세상사람들은 말하기를 '돌로써 치면 돌이요 떡으로 치면 떡이라' 할 것이라. 그러나 너희들은 돌로 치는 자에게 돌로 하지 말고 떡으로써 하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너희들은 말하기를 '세상에 대적할 것도 많고 다스릴 것도 많다' 하나, 이는 곧 너로 말미암아 대적할 것도 많아지고 다스릴 것도 많아짐이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90-291)
우리가 상극세상에서 상생세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상극의 마음과 말과 행동이 죽고 상생의 마음과 말과 행동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상극으로 죽었다 상생으로 살아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깊고 넓게 닦아야 합니다. 마음을 상생으로 잘 닦아 상생의 말과 상생의 행동이 나오게 해야 합니다. 상생의 마음이 깊고 넓지 않으면, 상생의 말과 행동이 오래 가지 못합니다. 오직 상생의 마음이 깊고 넓어야 상생의 말과 행동이 한결같게 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후천 선경세상이 멀지 않았으니 마음닦기가 급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닦기에 소홀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급살병을 극복하고 상생의 후천선경세상에 넘어가려면,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닮고 언행을 본받아, 천지부모님이 모범적으로 보여주신 상생의 길을 열심히 따라가야 합니다. 비록 하루아침에 쉽게 이루어지는 편안한 길은 아니겠지만, 천지부모님을 일심으로 신봉하며 참회하고 반성해서, 상극의 헌옷을 벗어버리고 상생의 새옷으로 갈아입어야 하겠습니다.
@ 정묘(1927)년 이월 초삼일 경칩절에 사십여명이 모여 치성을 드리니라. 이 때에 치성을 마치고 난 후 모든 도인들을 그 자리에 세우시고 가라사대 "이제 도인대중은 들으라. 너희들은 오직 일심으로 신봉하라. 내가 너희들의 신세를 그르치지는 않으리라. 오직 증산과 내가 합성하여 심리한 일이니 안심할 지니라. 너희들은 복 많은 자이니, 팔 짚고 헤엄치기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37)
첫댓글 상극의 마음을 버리고 상생의 마음을 담아 상생의 언행과 행동을 하여 천지부모님과 닮아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