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 다녀왔습니다~~ ^^

[캡틴/구태목]

2012년 09월 14일(금) ~ 16일(일)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

' 토마토처럼 ' 님의 소개로 찾아간 토함산 자연 휴양림

예약이 아니고 선착순이라네요~

태풍 온다니 캠핑 온 사람들 많이 없네요~~

그래도 추천해주신대로 상단에 사이트 잡고 있으니

비가 추적 추적 내리기 시작합니다. ^^;;

곧 이어 ' 번개아빠 & 번개엄마 '  오셔서

급할 것 없으니 일단 늦은 저녁부터 해결합니다~~ ^^

걷기 시작하면서 자꾸만 여기 저기 설치고 다니는 곰군~~

10시 넘어가니 잠을 이기기 힘들었는지

상 밑에 뻗어 잠들어 버렸습니다~~ ^^;;

일주일만에 만나 윤이의 학교 생활 적응기 하다보니

' 번개엄마 ' 님도 처음 듣는 ' 번개아빠 ' 님의 연애사~~ ㅋㅋㅋ

어느덧 새벽을 넘겨버렸네요~~

' 번개아빠 & 번개엄마 ' 님의 사이트는 내일 정하기로하고

한 켠에 자리를 비워내고 침낭만 깔아 잠을 청합니다~ ^^

Good~ morning~~ heart jung~~ ^0^♬

귀여움 받고 있는 곰군~~

이 번주는 경산 사동 금요시장표 고디탕~~ ㅋㅋㅋ

아침 먹고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전망대로 산책을 떠납니다~~

물론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 

왼쪽편 ' 윤이네집 ' 사이트~~ ㅋㅋ

구경 끝내고 카메라 렌즈가 엉망인지라...

인증샷도 대충찍고~~

죄송합니다~~

담에 만나면 렌즈 깨끗이 청소해서 갈게요~~ ^^;;

우리 윤이에게 더 멋진 풍경 제대로 느낄 수 있게...

' 번개아빠 ' 님... 감사합니다~~ ^0^

다 봤으면...

하산하도록 하여라~~ ^^;; 

캠핑을 떠나오기 전...

동네 지인들께서...

" 태풍온다는데... 또 가나?? "

일욜 오후에 온데여~~ ^^;;

아무리 구라청이라도 일단은 믿고 봐야지요~~

계곡이 아니라 물 불을 걱정은 없으니... ^^;;

전망대 산책길이 너무 짧아

비가와서 텐트 안에서는 할 것도 없으니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보문 허브랜드를 제안하신 ' 번개아빠 ' 님~~

당연... 콜~~~!!! ㅋㅋ

손끝으로 전해져 오는 로즈마리 향기 맡으며...

평일 무료인 입장권을 주말이라 1인당 2000원씩 내고 입장합니다~~ -_-;;

허브랜드 내 기념품점...

일단 화원을 둘러 본 다음 가기로 하고... ㅋㅋ

허브랜드 화원을 둘러봅니다~~ ^^

이름모를 희귀한 꽃...

너... 이름이 뭐니?? ^^;;

드디어 허브랜드 기념품점~~

이런 이런 이런...

윤이아빠가 지갑을 놔두고 와 버렸네요~~ ㅠ.ㅠ

나 정말 사고 싶은 거 많았는데... 아쉽습니다~~

혹시... 일부러 그런거 아냐??!!! -_-;;

윤이아빠 주머니에 있던 잔돈 7천원과 ' 번개아빠 ' 님께

" 천원만 주세요~~ " 해서 받은 천원으로 ' 쿠페아 ' 화분 하나 사왔네요~~ ^^;;

' 번개아빠 ' 님께서 윤이 핸드폰 생긴 기념으로

핸드폰 줄 친히 선물로... ㅋㅋ

핸드폰 줄에서 퍼져나오는 로즈마리 향기~~

너무 너무 죠아효~~ ^0^♬

쿠키 고르는 두 사람...

바로 옆 찻집에서 허브차도 마시고 쿠키도 먹고~~

인테리어가 살짝 뒤 떨어지는 듯 보이기는 해도

허브차는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어쩌면 비가 내려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우리 윤이가 들려주는 피아노 소리...

아직은 서툴지만 엄만... 그 소리 너무 너무 좋아~~ ^^

누나 연습할 때마다 옆에 착 달라붙어서

같이 연주하는 곰군~~

어떨 때는 너의 피아노 소리도

아주 아주 멋진 연주곡으로 들릴 때가 있단다~~

우리 곰이~~ 더 크면 피아노학원 보내주께~~ ^^

이쁜 남매~~

엉터리같은 듀엣... ㅋㅋ 

밖으로 나오니 요런 오락실도 있네요~~ ㅋㅋ

이제 사이트로 돌아와 모두 함께 낮잠시간~~

하루죙일 내리는 비 덕분에

잠을 자도 자도 끝도 없이 잠이 쏟아집니다~~ ^^;;

쫌 잤으면 이제 밥 해 주세혀~~

배고파혀~~ ㅠ.ㅠ

간단 저녁을 먹고 우리 곰이 델꼬 장난치는 ' 번개아빠 & 번개엄마 ' 님~~

그래 잠을 잤는데 또 잠이 쏟아져서...

' 번개아빠 & 번개엄마 ' 님도 주무시러 가시고...

우리도 조용히 이야기 나누고~

윤이랑 정이는 " 엄마까투리 " 시청중~~

요것만 보고 바로 모두 잠자리에 들었더랬습니다~ ^^;;

밤사이 비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역시 캠핑 경력이 쫌 되다보니 요녀석들

그런 비, 바람에는 끄떡 없다는 듯이 잠만 잘 자더만요~~

일어나 데크 를 말끔히 치우고 아침도 요렇게 간단히 먹고~~

아빠는 타프쉘을 홀로 열심히 걷어내구요~

' 번개아빠 & 번개엄마 ' 님도

합심하여 사이트 정리하십니다~~

윤이랑 정이랑 저는 하단에 있는 개수대로 내려와

비를 피해 놀고 있었지요~~ ㅋㅋㅋ

이렇게 제대로 우중캠핑을 즐겼네요~~

사실... 정이에게 제일로 미안합니다~~

한 창 걸어야할 때...

제대로 걸을 수 있는 공간도 없고...

더군다나 2박 3일 동안 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거의 데크안에서만 생활을 했으니 많이 답답했을 겁니다~~

곰이 더 클 때까지 당분간 휴양림 생활은 자제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