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한국에 있었다면 수시로 이 방을 꾸몄을 터인데
이 지나 땅에는 도무지 그런 집 찾기가 수월하지 않아...한국 음식점.
다음에 한국에 가면 꼭 이 족발에 소맥을 크아~~~
쫑수님...수배 좀 해 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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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서민음식 족발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탁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월 11일 오후 방송된 KBS2TV '스펀지제로'에서는 그 동안 로드원정으로 고생한 '로드 허(허준)'를 위해
"축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되살려라"라는 특명으로 '전국 최강 족발맛집'을 찾아 떠났다.
로드 허는 로드원정을 통해 살을 얻었으나 생기발랄함을 잃었던 것.
그의 피부를 검사한 의사는 "칙칙하다"는 한마디로 모든 것을 표현했다.
피부를 재생시키기 위해 로드 허가 첫번째로 찾은 곳은 서울 마포구 시흥동의 '공덕시장'.
이 곳에에는 족발계의 우상이라 불리는 '파족'이 있었다.
'파족'은 가늘고 길게 채 썬 파를 3시간 이상 푹 삶아 낸 족발에 듬뿍 얹어
족발 고유의 고소한 맛을 살려주면서 깔끔한 맛도 더했다.
그를 놀라게 한 두번째 족발맛은 족발계의 혁명이라고 불린 서울 금천구의 '석쇠구이 족발'이다.
이 족발은 깜짝 놀랄만큼 중독성 강한 뛰어난 맛으로 치킨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 이 집 가보자!!
일명 '불족발'이라고 불리는 이 족발은 두번 삶아 기름기를 쫙 뺀 후
직화구이로 바삭하게 구워 치킨 맛을 재현해 냄과 동시에
치킨과 마찬가지로 프라이드와 양념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고추장 양념의 단맛은 최대한 절제하고 칼칼한 맛을 살린 양념 불족발을 먼저 먹고
담백한 프라이드로 마무리하는 것이 이 족발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이곳의 별미는 우족탕의 아성을 무너뜨린 '돈족탕'이었다.
보양식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돈족탕'은 응고시킨 족발 육수에
잘게 찢은 족발을 푹 끓여내 6가지 양념에 찍어먹는 것이 특징이다.
폭풍 족발 섭취로 점차 반지르르한 피부를 갖춰 가는 로드 허.
다음주에는 피부혁명 '족발로드 2탄'이 방영된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