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께서 만들어주신 등불과 선물로 받아갈 초들이 동지가 다가왔음을 알려줍니다.
아침부터 팥 삶는 냄새가 두빛에 퍼지고 다같이 새알을 빚었어요. 오소아버님께서 도와주셔서 빨리 만들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4세 아이들도 새알을 함께 빚었는데 너무 잘 합니다! 7세 아이들이 팥을 걸러주었는데 팥 껍질이 거의 남지 않게 걸러주었어요. 대단한 7세입니다👍
그리고 두빛 팥죽에 새알이 많이 퍼지지 않는 비법은 한번 데친 새알을 팥죽에 넣는 것이라고 하시니 팥죽 끓이실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저녁때 부모님들과 함께 걸어갈 길을 아이들과 산책시간에 미리 걷고 들어왔어요~교실에 들어와서는 동화-등불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오늘은 진짜 초를 켜며 들려주었더니 영아반 아이들도 집중해서 너무 잘 들었어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동화를 잘 들었답니다. 초가 주는 몰입도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7세 아이들이 동지축제 가랜드를 만들어주었어요.
어버이날에는 가랜드 색칠을 해주었는데 오늘은 테두리를 꾸며주고 글씨 붙이는 것도 도왔답니다.
욷지축제면 어때요~!!
모두가 즐거웠다면 아무렴 괜찮아요~
두빛 아이들을 예뻐해주시는 이웃분들께도 팥죽을 나누어 드렸어요.
오후간식을 먹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축제 준비를 합니다. 글씨를 배우니 좋은 점이 많아요!! 등불에 적힌 이름을 보고 가족별로 분류도 해주었어요. 등불에 필요한 나무를 아이들이 직접 사포질을 했는데 어찌나 열심히 했는지 매끈한 나무의 질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하랑반은 우리 가족 나무막대를 직접 사포질 했어요.
화려하지 않지만 아이들과 선생님, 부모님들의 손길이 닿아서 완성된 공간이라 더 의미가 있어요. 두빛 가족들이 모여 북적일 상상을 하며 공간을 꾸며봅니다.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데요?“라며 이서어머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모든 부모님들께서 아름다운 마음으로 두빛을 너그럽게 바라봐주시니 늘 힘을 얻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흔쾌히 참여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즉석 뽑기로 정해진 역할도 잘 소화해주신 아버님들👍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춥지 않아서 더 좋았고 고요히 잠잠히 어둠을 걷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어두운 산에게 빛을 나누어주고 돌아오니 하늘에서 선물을 내려 주듯이 눈이 두빛 가족들을 반겨줍니다.
2024년 동지축제의 여운이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올해는 욷지축제여서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우리 하랑반은 언제 또 이렇게 다컸나요? 야무지게 공연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졸업생과 부모님들의 공연까지 너무너무 알차고 따뜻한 저녁이었네요
동지축제가 역시 한 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 같아요! 모두 모여서 함께 나누는 시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 다같이 참여하고 같이 만들어가서 너무 마음이 따뜻하고 재미있었어요~ 등불 밝히기는 그냥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