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금오산 저녁무렵 ) #풍수지리책을 보면 꼭2페이지는 금오산이나온다.명당인가?
이 사진 찍을려고 회사 꼭대기에 올라가 다리가후들 후들
이 사진보고 친구들 하는일 소원성취바란다..(氣의충만을)
박형표 구미에 오다 (10월25일)
회사에서 20:00 마치는데 19:00에 퇴근했다. 내가 없어도 잘돌아간다. ㅋㅋ
반가운 친구를 얼른 볼려고 소리나게 달려 갔다. 만날장소에 도착하여보니 반갑기
그지 없다. '섬바우'회집에 갔어 회를 시켜놓고 마주 앉아 이야기 꽃을 피웠다.
형표야! 주량이 얼마야 "응" 소주2병이다. 회식때마다 그렇게 묵는다.
그래 난 맥주 1병인데 오늘 반가운친구가왔어니 맥주2병은 먹어야겠다.
어쩐일이야 구미에 수자원공사 (낙동강)일 관계로 약 30일정도 구미에있을것같다.
'그래' 일요일 쉬면 금오산에 등반하고싶은데 쉬나, 우리일은 일요일이 없다.
그리고 어제 상가집에갔다 한다.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표가 날 부른다. 얼굴을보니 약간 취기가 오른것 같다. 난 재물(돈)보다는 건강이
우선이고 건강보다는 사람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곳 멀리 구미에와 좋은벗이
좋은 이야기도 해주고하니 무척 고맙다. 그리고 너 아부지랑 우리 아부지가
갑장이다. 알제 '응' 알고있다. 형표랑 자식들 애기를 나누고 문득 이런글이 생각난다.
10분만 만나도 모든 걸 다 보여줄 수 있고
10시간을 만나도 더 보여줄 게 남는친구
열 달 또는 10년 만에 만나도 어제 본 듯하고
어제보고 오늘 또 보아도
10년 만에 본 듯 더 없이 반가운 친구
가을밤은 깊어가고 대리운전 기사분이 도착한다. 형표야! 시간되면 집에 초대할께
식사도하고 남은 얘기 또 하자 알았제~ '그래 그래'
이글을 쓰는동안 구미에 친구가 있어 더없이 기분이 좋다.
*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우정(이영호)
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빰을 때렸습니다.
빰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 위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빰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빰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려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빰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 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 주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 적었지?
친구가 의아해 하면 물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 우리는 모래에 그사실을 적어야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였을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태니까 ....
++사람의 관계가 그냥 단순히 저절로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듯이 '그냥'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노력 하는 가운데
친구 관계는 돈독해 집니다.
*내 친구가 바라보는 방향
"눈 내린 산의 양달 토끼는 굶어 죽어도 응달 토끼는 산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산토끼면 산토끼지
웬 양달 토끼와 응달 토끼냐고 할지 몰라도
산에서 겨울을 나는 토끼 중에는
양달 토끼와 응달토끼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양달 토끼는 양지 쪽 굴에 사는 토끼를 말하고,
응달토끼는 응달 쪽 굴에 사는 토끼를 말합니다.
눈 내린 겨울 산에 같이 사는데
어째서 양달 토끼는 굶어 죽고
응달 토끼는 산다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하고 분명합니다.
바라보는 곳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바라보는 곳이 다르니까 생각하는것도 달라 집니다.
양달토끼는 눈이 녹지 않은 응달을 바라보면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응달 토끼는 양달을 바라보다
어느새 눈이 다녹으 것을 보고는
얼른 밖으로 나와 먹이를 구합니다.
어디에 사느냐 하는 것보다는
무엇을 바라보면 사느냐하는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겨울 산의 양달토끼와 응달토끼 이야기와는 다르게
내가 지금 무었을 바라보느냐는 것보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아닐지 ....
++ 비록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도 희망찬 내일을 바라불 수 있는것이 진정한 삶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될 것입니다... 어느새 겨울이 또 찾아올것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친구는
어디를 바라보며 어디에서 살고있나요?
첫댓글 승길아~~자네가 쓴글을 꼭읽어야 하는 친구가 있는데~~그녀석은 이글을 읽을려나~~ㅎㅎㅎ
세월이 흘러도 철이없는 친구가 있으니 가슴이 답답하네~~형표가~~김삿갓 처럼 구미에 몇일 있을모양인데~~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나누고~~한번 포옹도해주고~~가슴이 펑!!뚤리도록~~
친구의 글은 항상 감동이네.... 가슴으로 생각하며 살께~~~
원,심 고마워 ~잉! 영덕 강구항에가서 회도 먹고 홍게도 먹고 아무생각이없다 푹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