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날.
잘 정리된 참마밭.
저 풀뿌리 제거 작업을 완료했어요.
4월1일부터 <강산에> 영업시간.
마밭 정리하느라 긁괭이가 부러져 용접중.
옆집 사장님 횡성오일장으로 나무사러가시는데 쫓아감.
오일장에는 구경나온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네요.
양파 김치 담그려고 한단 구입...4,000원.
매운탕 거리로 열기도 구입 4마리 만원.
<콩이맘>주려고 고구마,호떡,삶은 옥수수도 구입.
점심으로 한우곰탕 먹었는데 손님이 많아서그런지 제대로 끓이지도 않은 곰탕을 내와서
안그래야지 하다가 다시 끓여오라고 부탁했는데 마음이 개운하지 않았음.
그래도 사람들은 밀려들어오고 다 먹고 나가는 사람마다 C벌C벌 거리니...... <강산에>도 다시한번 되돌아보았습니다.
저녁엔 옆집에서 매운탕으로 한잔.
곤드레 돌솥밥도 먹어주고.......손님이 주문했다가 더덕구이로 바꾸는 바람에 제가 잘 먹었어요^^
손님을 위하여 실내에 탁자 두개를 차지한 꽃.
4월 둘째날.
아침 산책가기 싫어서 카페 옆 청소한다고 작업복 주워입고 나섬.
김장독 묻었던 자리도 정리하고 장작 잘라놓은것 마저 쌓고 자갈 골라내고 깨끗해진 주변.
텃밭에 널부러져있던 돌로 돌담을 다시 쌓고.
일은 우리일을 했는데 옆집 사모님이 과일하고 좁쌀동동주를 준비해주셔서 잘 먹음 ㅎ~
첫댓글 산꾼이,,,,,,, 등산화가 장화로,,,,스틱이 괭이로,,,,농군으로써,,, 완조니 폼 잡아 가시네요,,,,, 멋 ??,,,,져요,,, 마 주문한거 잊지마셈,,, 그래도 저녁이면,,, 힘드시지요,,, 농삿일이 끝이없고 힘이 많이 들어요,,,,,힘내시고,,,,, 매운탕에 더덕주 한잔 그립네요 ㅎㅎㅎㅎㅎ
사실 그리 열심히 일하지 않기에 힘은 많이 안들어요. 옆집사장님한테 너무 무리하지말자고 했거든요. 그래도 폼은 농사꾼 폼이 조금씩 나기는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