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추세로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서 시작된 불황으로 전 세계가 만성적인 적자에서 허덕이는 데 비해서 독일은 흔들리지 않고 전 유럽을 챙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이것은 독일이 세계적인 산업 강국이 되었기 때문인데 그 이면에는 다름 아닌 독일인 특유의 근검절약하는 마음과 정직한 기독교 정신으로 무장된 ‘상인정신’ 이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에는 ‘한자적인(Hanseatisch)’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한자동맹’에 소속된 상인 도시 사람들의 특징을 표현한 것인데 이들은 나서기를 싫어하고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고 섣부른 결론을 함부로 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를 않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고 합니다.
특히 함부르크에는 600년 전통의 상인그룹이 있는데 이 클럽의 이름이 ‘디 한세(Die hanse)’ 즉, 한자동맹이라는 뜻으로 독일의 함부르크와 덴마크, 스웨덴의 10개 도시와 동맹을 맺고 우의를 다짐하며 이 클럽에 가입한 도시는 다음과 같은 규칙을 철저히 지킨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1. 신의를 지킨다. 2. 개방된 자세로 사업에 임한다. 3. 한 번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4. 돈을 벌면 사회로 봉사한다. 5. 질서유지에 책임을 지고 매점매석, 폭리 등 상인으로서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는다.
특히 독일인들은 자신들의 조직과 규율과 효율성과 정확성에 있어 다른 나라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고 분명한 매뉴얼이 있으며 ‘오직 한 하나님 안에 한마음으로 한우물만 판다‘는 기독교 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전 기업 지멘스의 철학은 ‘한 순간의 이익을 위해 미래를 팔지 않겠다.’입니다.
어디 이 정신이 기업가 정신만 적용되겠습니까?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