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다운 이유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데카르트가 알아낸 진리의 실체는 무엇일까?
데카르트의 저서 《방법서설》을 소설로 풀어냈다. 스웨덴 왕실 철학 교사로 가게 된 주인 데카르트를 붙잡기 위해, 하인 슐루터는 끊임없이 데카르트와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나와 진리’의 관계를 이해하게 되고, 마침내 모든 것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철학을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하인 슐루터의 생각이 성숙해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책을 읽는 중학생도 합리적,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이해하게 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스웨덴 여왕의 초청으로 스웨덴 왕실 철학 교사로 가게 된 데카르트.
스웨덴 함대가 데카르트를 모셔 가려고 네덜란드에 왔지만, 데카르트는 웬일인지 결정을 미루고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충직한 하인 슐루터는 주인이 고민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 싶어 대화를 하다가 데카르트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릴 듣습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답지 않다고 하고, 자신의 신체가 존재하는 것도 의심해야 하고, 신이 진리 자체라면, 그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나요?
슐루터의 눈에는 주인인 데카르트가 마치 의심으로 무장하고 세상 여기저기 딴죽을 걸러 다니는 사람 같습니다.
데카르트는 왜 이렇게 모든 것을 믿지 못하는 걸까요? 그가 진리라고 믿는 것이 있기는 한 걸까요?
모든 것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로 진리를 깨달은 데카르트.
그가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함께 생각해 보아요.
주인공 소개 - 데카르트
1596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철학자이자 수학자입니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해석 기하학의 창시자이기도 하지요. 모든 것을 의심한 다음, 이렇게 의심하고 있는 자기의 존재는 분명한 진리라고 보고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를 자신의 철학의 근본으로 삼았습니다.
*근대철학의 아버지라는 데카르트.
그는 무엇을, 어떻게, 왜 했을까요?
제 나름대로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중심으로 풀어봤습니다.
<피타고라스, 돌팔매를 맞다>와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입니다.
소설 형식으로 쓰여졌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거 불난집에 부채질한다는 뜻인 거 같아. 중세철학이라는 집에 불이 났는데, 더 타오르라고 부추긴다는 거지. 배경은 네덜란드. 데카르트가 스웨덴으로 가기 직전.
수냐선생님
신간 출간을 축하합니다~(^,^)
새 책 나왔네요. 수학까페 시리즈 접하고 까페가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