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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도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원문보기 글쓴이: 천무 조경희
24일(일) 오후 일산 서구 법곳동 고양송포호미걸이 체험학습장에서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회장 조경희) 주최로 전수자들과 관내 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2009호미걸이 모내기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한해 농사일을 끝낸 후 다음해의 농사를 위해 호미를 씻어 걸어둔다는 뜻에서 유래한 호미걸이는 해마다 칠월 칠석이나 백중일 전후로 보통 두벌 김매기가 끝나고 나면 하늘에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천제와 마을의 안녕을 빌고 이웃 두레패를 초청하여 한바탕 놀이를 벌인 후 집집을 돌며 액을 물리치고 복을 빌어주고 마을에서 추렴한 술과 떡,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편히 쉬고 놀며 축제를 벌이는 민속놀이다. 행사시작 전 조경희 회장은 참석한 전수자들과 엄마아빠와 함께 이곳을 찾은 초등학생들에게 인삿말을 통해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고 이어 깃발을 든 서경대 가온누리풍물단을 선두로 모내기행사가 벌어질 논으로 향했다. 모내기를 하러 가는 길과 논 앞에서 흥겨운 풍물놀이가 이어졌고, 모내기가 시작되자 리드미컬한 추임새로 모내기를 하는 이들의 피로를 덜어줬다. 막걸리와 두부, 김치 등의 안주가 준비된 새참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눈에는 신기함이 가득 담겨 있었고, 어른들은 막걸리와 안주를 먹으며 즐거워했다.
모내기를 마친 후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이어 벌어진 대동놀이에서는 흥겨운 분위기에 이끌려 어린이들과 참석자들이 한데 어우러진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졌으며, 이어 준비된 음식을 먹는 동안에도 서경대 가온누리 풍물단의 공연이 또 한번 참가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날 자녀와함께 이곳에 참석한 한 시민은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모내기체험이 아닌, 전통문화예술과 어우러진 정말 멋진 참교육의 장인것 같다. 앞으로 이 행사 있을때마다 계속 오고싶다."라고 말했다. 고양송포호미걸이는 1998년 4월 13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됐으며, 보존회는 3년전부터 정기적으로 호미걸이 재현행사 및 관련행사를 행하여왔다. 이번 모내기체험행사는 올해 처음 행하는 것으로, 일산 서구 법곳동 1803번지 농지에 1200여평 규모로 조성된 체험학습장은 호미걸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자비로 마련했으며, 이날 준비한 음식이며, 행사에 필요한 제반 비용이 모두 자비로 충당됐다는 말에 주최측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무형문화재’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 재정적 후원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조경희 회장은 “오늘 모내기에 이어서 실제 두벌김매기를 하고 7월경에 호미걸이를 하여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놀이를 벌이고 가을에 벼베기 체험행사를 하여 일년농사 과정을 실제 원형재현하는 적극적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기자- |
# KBS6시 내고향에서 촬영하여 5월25일에 방영되었음.(인터넷으로 다시보기 가능)
# 아리랑TV에서 촬영 함.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중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외국에 홍보,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로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 이미지를 제고하고 ,코리안 스타일, 즉 우리만의 전통문화를 고품격 브랜드로 만들어 세계화 산업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30분 다큐멘터리로 특별제작하여 전세계 188개국으로 7월경에 방송 예정임.
# 열일을 제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호미걸이의 맥을 이어나가는데 동참하여 주시는 전수자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뒤에서 격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조경희 회장님 대단하십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송포호미걸이 보존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울 회장님 화이팅~!!
조경희 회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많은 도움 조야 하는데 그러지못해 죄송하네요 힘찬 박수로 화이팅 조경희
말없이 격려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이구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