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비밀번호 잃어버려서 ..이해해 주세요 ..ㅎ
GO GO~수학여행 ! <편지글> To.서울에 사는 외사촌예랑이언니에게..
언니,안녕~나 산하..잘 지내? 내가 벌써 6학년이라 5월2일 6학년학생들전체가 서울로수학여행을 갔는데 수학여행 가기 하루 전날,`내일 빨리일어나야겠구나..`하고 생각하면서 침대에 딱 누웠는데 긴장돼서 심장이 두근두근떨려서 잠이안와서 얼마 자지 못했거든... 그리고 5월2일,5시30분에 일어나서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을 부랴부랴 가방에 넣고 아침밥도 얼마 먹지않고 엄마,아빠,오빠 한테 인사를 했는데 금방이라고 눈물이 비처럼 주루륵 흐를것만 같았어.엄마를 한번 꼬옥 안고나서야 눈에 맺혀있던 눈물이 쏘옥 들어갔어. 그리고 집을 나와 학교가는길, 학교가는 아이들이 없어서 불안했는데 6시15분에 도착했거든.. `다행이다..`싶은 거 있지? 얘들이 제법 많이 와 있어서 빨리 뛰어가서 우리반에 가서 앉았어. 인원점검을 하고 6시30분쯤에 동천고등학교에서`팔성관광`이라는 글이적힌 버스를 타고 좀 있다가`부~웅~`즐거운 소리와 함께 관광버스는 무거운 우리들을 태우고 먼길을 갔어. 1시간30분이나 2시간쯤가야 휴게소가 나올 듯 했는데 정말 1시간30분쯤갔을까, 현충휴게소에 도착해서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엔 중학생들,수학여행가는 우리 6학년들,일반인들등... 엄청나게 우글거렸어. 휴게소에서 나와서 또 먼 길을 `부릉~`하고 달렸거든. 또 다른 휴게소에 가려면 2시간을 더 가야된다는 거야... 그래서 조금 눈을 붙이려고 했는데 잠이 안 와서 계속 깨어있었어. 뒤에 앉아있는 이상록이란 얘하고 정성욱,그리고 내짝지 송현이와 나는 땡콩때리기 놀이를 했는데 이상록하고 정성욱은 진~짜 세게때려서 눈물도 흐를 것 같았어. 그렇게 칠곡휴게소에서 내려서 엄마가 싸주신 점심을 먹는데 갑자기 X냄새가 났어.아무튼 쓰레기도 깨끗히 치우면서 `이렇게 치우니 왠지 말끔해 보이네..`라고 생각하며 다음에도 더러운 쓰레기가 있으면 주워야겠다고 생각했어.그리곤 또 `부릉~`출발했어. 서울에 도착한 시간은 1시18분~!정확하지~?아무튼, 서울의 도시를 보는데 서울은 우리와 좀 많이 다르더라고.. 버스의 색깔도 다르고 버스의 차선도 다르고 신호등도 조금 달라서 모든 게 신기하게 느껴졌지만 낯이 익었어.처음가볼 장소는 경복궁.. 난 경복궁에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바로 눈앞에 그 경복궁이 있는거야!! 정말 설레였어. 경복궁에 가 보니 내가 생각한 기대와는 조금다른 듯 했어.그냥 옛날의 집이 몇척 있는걸로 보였거든. 하지만 그 옛날집의 모양과 색이 내 눈길을 끌었어.옆에서 서울사람들이 말하는 걸 듣고있으면 정말 정답게 들렸어.경복궁에서 왕비의 침실,왕실,등... 방들이 따로 따로 있는 걸 보고,옛날에는 왠지 왕실의 규정이 엄격한 듯 생각했어.지금상상한 생각은 왠지 엉뚱한듯... 경복궁엔 미국사람들,중국사람들을 보았어.역시 대한민국은 유명한 걸까?경복궁에서 국회의사당으로 가서 헌정기념관에 가 보았어.국회의사당인만큼 정말 조용했어.안내하는 아저씨들은 아주 반가워하며 우릴 맞아주었어.헌정기념관에서 숙소로 갔는데 숙소는`양지 파인 리조트`야.리조트 라길래 엄청나게 좋은 곳으로 생각한 만큼 정말정말 좋았어.그리고 그 숙소에서 재밌게 놀고 잤는데 자면서 2일남은 날동안 아주 보람있고 신나게 놀것이라는 생각을했어.다음날,4시에 일어났지뭐야.얘들이랑 놀다가 1시간만 잔샘이지,뭐..4시에 일어나서 씻고 머리감고 조금 누워있으니 벌써 5시30분인거야.서둘러서 옷을 갈아입고,6시에 아직 자고있는 얘들을 깨워서 씻으라고 말하고 우리는 기다렸어.다 씻고 있는짐을 다 들고 버스에 놓아두고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어.식당밥은 어제의 메뉴와 다를 게 없지뭐야.또 꾸역꾸역 밥을 먹고 차에 올라탔어.차에서 조금 기다리니 선생님이 출발하자고 하셔서 `양지 파인 리조트`를 떠났어.`양지 파인 리조트`를 나오면서 `아~저 리조트에서 살았으면...`하는 생각까지 들었어.. 그렇게 에버랜드로 향했는데 에버랜드에 내리니 정말 쥐죽은 듯 조용했어.10시에 에버랜드가 열린다고 해서 기다렸어.드디어 10시- 선생님 말씀을 듣고 선생님과 함께 사파리월드 쪽으로 리프트를 타고 갔어.사파리월드에는 기린,호랑이,사자,코끼리,라이거 등...많이 봤어. 특히 곰은 운전기사 아저씨 말을 무척 잘들었어. 사파리월드를 나와서 디스코 라운드,아마존 익스프레서,콜럼버스 대탐험을 탔어.3가지 밖에 못탄 이유는 바이킹을 타고 나오니 지윤이,지수,소영이,현진이가 없어져서 찾는다고 알파인에도 늦게왔어.알파인에서 밥을 먹었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어!!그래서 더 받고 싶었는데.. 왠지 그러면 안될것같다는 생각에 그냥 식판을 냈어.그리고 다른 놀이기구도 타고 콜럼버스대탐험을 마지막으로 타고 2시30분에 시계탑으로 갔어.그리고 얘들 몇명이 없어서 기다렸는데 김기태를 제외한 후 모두 다 와있어서 본격적으로 `김기태 찾기`가 시작되었어.우리 여자애들은 버스에 있었고 남자애들은 땀흘리며 김기태를 찾았어.1시간30분쯤 지났을까.. 헉헉대며 남자애들이 들어오고 김기태도 들어왔어.이야기를 들어보니 김기태가 음료수를 먹으려고 줄을 서 있었다고....남자애들은 왜 우리들은 찾지않았냐면서 화를 버럭버럭 냈어.애들이 많이 힘들텐데 호암미술관에 가서 관람하고 바로 숙소로 향했어.그런데..숙소의 겉모습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그래도 그곳의 방에 들어가서 짐을 풀어놓고 밥먹으러 지하에 가서 밥을 받아먹었어.선생님이 밥 먹고 쉬다가 레크레이션을 한다고 하셨거든.. 그래서 우리반에서 춤추는 4명의 애들이 다 옷을 갈아입고 지하식당으로 향했어.식당은 말끔히 치워져 있었고,우리들은 그곳에 앉아서 시작을 기다렸어.드디어 레크레이션을 한다고했어.아이들의 장기를 선보이기 전..반장들이 나와서 춤도추고,부반장도 나가서 춤추고..처음부터 열기가 정말 굉장했어.그리고 정말로 레크레이션이 시작되고-!!8반이었나?거기서 차력쇼를 보여준다고 했어.그런데...별로 기대 안 했을 것이 좋은 것 같았어.그 다음은 1반의 춤~~ 노래는 유니의 `Call Call Call` ~~ 아이들이 안무를 조금 잊어버린 긋 했어. 다른 아이들의 춤도 보았는데 우리반의 차례가 돌아와서 춤연습을 정말 열심히 한 4명이모두 무대로 올랐어.사회자 아저씨와 몇말을 나누고 춤은 시작됐어.노래는`show time`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4명의 춤은 정말..대단했어!!다른 애들이 보기에도 우리반이 보기에도 우리반이 제일 잘 춘것 같았어. 아무튼 그렇게 레크레이션은 끝나고 방에가서 푹쉬고 잤어.5/3일은 에버랜드와 레크레이션때문에 즐겁고 피곤했던 것 같았어.셋째날.. 선생님께서 5시30분에 일어나라고 하셨는데 우리방은 진짜 늦게 일어났는지 선생님이 밖에서 문을 쿵쿵 두드리면서 빨리나오라고 하셔서 나는 눈이 번쩍뜨이고 얘들과 황급히 방에서 나왔어.그리고 밖에 가니 얘들은 거의모두 나와 있었어.나도 빨리 가서 6반애들이 있는곳에가서 줄을섰어.그리고 어딜가나 했더니 산으로 산으로 가는 것이었어. 그때의 날씨는 정말 뭐라고 말로 할수 없을만큼 추웠어.아무튼 우린 산에있는 법주사를 갔지뭐야.법주사 가는 길엔 머리를 들면 글씨가 써진 플랭카드를 볼수있었어.아무튼 법주사에 가서 보니 엄청나게 큰 부처님이 있었고 경복궁에 가면 볼 수 있는 옛날집(?)비슷한 것도 볼 수 있었어.그리고 사진도 찍고,법주사에서 나와 숙소에서 떠나 여러 박물관을 관람하고 집으로 갔어. 빨리 집에 가고싶다고 생각하고 집으로~!갔어.6시간.7시간 정도 가다보니 벌써 학교인거야.제일은행에서 모두 내려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집으로 왔어!!!집에가서 엄마를 꼬옥!안고 완전히 뻗었어.이번 수학여행을 갔다오면서 너무너무 힘들어서 두번다시 수학여행을 가기 싫어진 거 있지..하지만.. 가족과 떨어져서 가족을그리며 2일동안 있었던 내가 자랑스러웠어ㅎ 이번수핛여행은 재밌기도 했지만 힘든점이 많았어.하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어.그리고 집에오니 하나의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우리집이 최고다!!` 그럼 다음에 내가 서울 갈 기회있으면 갈게~! From.산하- |
첫댓글 편지 글로 썼네 ?? 잘썼어 .
편지글로 남들과 조금은 다르게 써서 리플 하나 달아준다 ㅋ 글구 효과적인 표현도 적절히 나왔네 ㅎ
나 이제 가입했습니다 ㅇㅂ ㅠ !! 이제는 저희엄마 아이디를 쓸 필요가 없겠군요 -□ -;
편지글로 쓴거치고 잘썻다 ㅎ 편지가 이래 길다니 -_-;
잘썼다~`
편지글형식으로잘썼다^^
머가 이렇게 많아 ㅡ ㅡ 잘썻음
산하 이거 쓴다고 고생 했겠다. 음.... 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