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경영권을 매각한다. 현재 투썸플레이스 2대 주주인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맡아 경영하게 된다.
30일 CJ그룹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최대주주인 CJ푸드빌은 경영권과 잔여지분중 일부를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넘기기로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CJ푸드빌이 투자여력 확보를 위해 투썸플레이스 경영권을 매각키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작년 매출 2743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한 CJ푸드빌의 알짜 계열사다.
CJ푸드빌은 지난해 2월 투썸플레이스 사업을 분할, 투썸플레이스 지분 40%를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에 매각했다. 이후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투썸플레이스의 잠재력 등을 확인하고 경영권을 인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경영권 매각 소식을 전했다.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 지분 및 경영권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시키고, 외식사업과 베이커리(뚜레쥬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4309327i
Cj푸드빌 사업중에 투썸플레이스가 제일 수익을 많이 내고 있고 스타벅스 다음으로 매출이 높은 곳인데 매각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 지분 및 경영권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시키고, 외식사업과 베이커리(뚜레쥬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계획대로 잘 될지 의문입니다.
첫댓글 그렇구나. 재무구조가 많이 안좋은가...
CJ푸드빌의 부채비율은 6500%에 달합니다.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외식문화가 변화하면서 푸드빌의 부진이 계속된 것입니다. 이에 푸드빌 전체 매각설이 있었으나 투썸플레이스의 단독매각은 아쉬운 결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푸드빌에 남아 있는 빕스와 아웃백, 계절밥상의 향후 변화 여부도 궁금해 지는 기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