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에 비치는 잔주름에는 잔뜩 긴장하면서도 목 관리에는 소홀한 당신! 어느날 갑자기 줄이 쫙 가 있는 목주름을 보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미리 세심한 주의를 해야만 한다. 목주름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생활습관과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목주름은 왜 생기는 걸까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더구나 25세가 넘으면 목의 피하지방이 급격히 감소되고 근육과 조직이 위축되어 피부가 느슨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단백질과 수분이 빠져 생길 수도 있고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비스듬히 누워 책을 읽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자외선이 목에 영향을 미칠까 목 피부는 눈가 못지않게 무척 민감하다. 따라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은 연약한 목 피부에 더욱 자극적.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옷을 입고 외출할 때는 얼굴뿐만 아니라 목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햇빛이 강할 때는 가급적 옷이나 스카프 등으로 목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하면 목주름이 완화된다고 하던데… 살이 많이 쪄서 목 피부가 늘어진 경우라면 다이어트를 했을 때 어느 정도 리프팅 효과가 있는 게 사실. 하지만 목이나 손은 나이가 들면 다른 부위에 비해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부위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체지방이 줄어들고 수분이 부족해지면 오히려 깊은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목주름, 유전적인 원인도 있을까. 유전이라고 단정짓긴 어렵지만 얼굴 형태나 근육을 움직이는 모양이 가족간에는 비슷할 수 있고 부모의 주름 형태를 닮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노화, 스트레스, 자외선, 식생활, 담배 등 외부환경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목 전용 제품의 효과와 어느 정도의 양을 발라야 하는지 목 전용 크림은 피부가 처지는 것을 방지해주며 노화된 피부에도 탄력을 주어 목을 한결 생기 있게 가꾸어준다. 목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유분과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야 하므로 세안 후 화장수를 화장솜에 충분히 묻혀 얼굴과 목 주변까지 꼼꼼히 발라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목 전용 제품은 한번에 싹 스며들도록 조금(작은 진주알 1개 정도)만 바른다. ▲목주름 없애는 생활습관 1.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선택! 너무 높은 베개를 베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목이 접힌 상태로 오랜 시간 동안 있게 되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베개 높이는 등과 목이 수평을 이루고,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와 평행이 되는 정도가 적당하다. 2. 클렌징할 때 빼먹지 말자! 세안할 때 목을 빼놓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가 더러워지면 쉽게 노화되는 건 당연지사. 세안할 때는 얼굴뿐 아니라 목도 비누거품으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샤워기 등을 이용해 충분히 헹구고 자극이 적은 부드러운 타월로 물기를 닦아낸다. 3. 때수건을 멀리 해라! 때수건으로 피부를 세게 문지르면 각질층을 손상시켜 피지분비를 방해한다. 특히 때수건을 계속해서 쓸 경우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주름이 쉽게 생긴다. 수분이 풍부한 클렌징 폼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클렌징하고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굴 것. 4. 기초 화장품, 목에도 바르자! 얼굴에 화장수, 로션, 에센스 등을 바를 때 목까지 바르는 습관을 기르자. 링클 케어 제품은 물론 보습 제품을 매일 목까지 발라주면 주름 예방에 효과적. 단, 얼굴에 바를 때보다는 조금 바르고 턱밑까지 여드름이 난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5.자외선차단제, 잊지 말자! 피부 노화의 최대 적은 바로 자외선. 목은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특히 머리가 짧은 사람이라면 목 뒷부분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외출할 때는 2~3시간에 한 번 덧발라준다. 6.올바른 자세로 생활할 것! 평소 걸을 때 목을 곧게 펴고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TV나 책을 볼 때 무심코 손으로 턱을 괴거나 비스듬히 눕는 자세도 피할 것. 이런 동작이 반복되다 보면 잘못된 자세 때문에 생긴 주름이 점점 선명하게 자리를 잡게 된다. 7.틈틈이 목 근육 풀어주기! 틈틈이 목 돌리기를 하거나 턱을 위아래로 들었다 내렸다 해주며 목 근육을 풀어주면 목주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목 뒤에다 깍지를 끼고 목을 뒤로 힘껏 젖히거나 목을 좌우로 기울여보아서 잘 기울어지지 않는 쪽으로 자주 기울이고 손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눌러주는 것도 효과적. 입을 ‘이’ 하고 옆으로 힘껏 벌리면 얼굴선부터 가슴에 걸친 근육이 위로 당겨져 근육이 늘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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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운산님 여기 적힌데로 하여도 목에 주름이 생기면 경운산님이 책임지는거예요 딜의 목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