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은 아주 바빴습니다. 한국군 2세 부부가 한국에 와서 5일간 머물다 돌아갔습니다.
임원분들이 조를 짜서 착오없이 일정을 잘 마쳤습니다. 각 학교들로부터 장학생
명단이 오는대로 송금하고 있습니다. Nhon Phong 초등학교에 USD6000달러,
Nua Ngam 초등학교에 USD 3,000달러를 보냈습니다.
Luong 방문 소식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도착 첫날(14일)은 월남전 참전자회 춘천지부를 방문하고
아버지를 찾는 사연을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강원도민일보와 인터뷰를 했고 다음날 16일자에 기사가 실렸습니다.
중앙 일간지에도 기사제보를 했었습니다만....
15일은 윤정옥 선생님댁을 방문하고, 남산과 한옥마을을 구경했습니다.
서울 인사동에서 묵고, 16일은 한복입고 경복궁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청계천과 동대문 시장을 돌아보았습니다.
처음 먹어본다는 막걸리와 빈대떡, 김치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17일은 동해쪽으로 갔습니다. 설악산 단풍을 보고 권금성에도 오르고, 속초 외옹치 바닷길도 걷고, 용대리
국화 축제도 즐겼습니다. 18일은 춘천 경찰서를 방문하고 유전자 등록을 해놓으려했지만 무연고자에 해당되지
않아 못했습니다. 회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과 임원들의 수고 덕분에 ‘꿈 같다“는 5일을 선물했습니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원 여러분도 행복한 가을 보내십시오.
2024년 11월 초 한국-베트남 시민연대 果裡 황 점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