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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설 앞두고 겨울 재고 처분 총력 |
겨울 상품 및 이월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패션 업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많은 패션업체들이 봄 신상품 출고 시점에 맞춰 겨울 상품의 재고를 줄이기 위해 온-오프 라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 판매율이 저조한 여성복 업체들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백화점의 인터넷쇼핑몰과 연계해 가격 할인 폭을 높인 겨울 최종가, 신학기 특가대전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백화점별 대형 행사를 유치하는가 하면 효율이 높은 본사 패밀리 세일을 확대하고 있다.
현우인터내셔날은 29일부터 31일까지 ‘르샵’ 겨울 상품 최종가전을 펼치고 있고 데코네티션은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추동 사우가족 행사를 진행, 50~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LG패션도 ‘질스튜어트’, ‘질바이질스튜어트’, ‘모그’, ‘바네사브루노’ 숙녀복 사업부 패밀리세일을 오는 2월 7일, 8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성창은 ‘AK앤클라인’, ‘앤클라인뉴욕’ 의류를 6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신성통상도 30일부터 5일간 설맞이 30~80% 특가 세일을 실시하는데 30일 첫 날 아침부터 매장을 찾는 고객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5일 동안 1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 ‘K2’도 30일부터 5일간 성수동 본사에서 패밀리 세일을 진행하며 ‘케이트 스페이드’도 28일부터 2월 3일까지 40~75% 할인하는 패밀리 세일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