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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좋은 글 (산문/운문) <배선옥의 시집, 『오래 전의 전화번호를 기억해내다』>
징검다리 추천 0 조회 74 13.01.18 15:0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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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21 22:13

    첫댓글 안녕하세요? 배선옥입니다.
    오늘에서야 올리신 이 글을 읽었습니다.
    우선 부족한 제 시를 읽어주시고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내용들은 잘 음미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또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제 시만큼이나 난해하고 징그러운
    계절인가요? ㅎㅎ 건강하십시오.

  • 13.01.21 23:24

    누군지 모르지만 시집의 대강을 잘 표현했네요. 저 시집을 다 읽고도 감히 표현 못한 저도 부끄럽고, 큰 맥락 - 그리움의 시- 에 공감합니다.

  • 작성자 13.01.22 07:18

    *** 고맙습니다 ***

    시에 대해서 문외한입니다.
    그런 제가 감히 시집을 읽고 중언부언한 것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신문에 나는 시들을 부지런히 스크랩하는 독자이기도 합니다.
    언제 다시 읽 수 있을까 하는 미망 속에.

    엊그제 어느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모든 풀들은 뿌리를 감춘 채 숨을고르고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게죠.

    시을 읽으면 지상의 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뿌리까지 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큰 삼나무는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이 맨꼭대기 기공으로 증산하기까지는
    23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시도 오랜시간 숙성.발효되어야 하는 것첨럼...
    눈이 녹아 대지를 적시듯, 시도 녹아서 삶을 적시는 것처럼

  • 13.01.22 20:30

    정영인 선생님...
    올리신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고 나름 숙제를 한가지 가지고 돌아갑니다.
    가볍고 말랑거린다고 모두 생짜는 아니랍니다^^
    아, 발효가 잘못 되면 부패하게 되니 기껏 잘 삮은 척 하는 게 우스울스도 있겠습니다만,
    인공적이라고 모두 난해한 것만은 아니듯이 말입니다^^
    좋은 말씀 잘 새겨두겠습니다.

    '말갛게 정제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삭히고 발효되어야 한다. 시도 그런 것이 아닌지.
    잘 발효된 시, 그렇지 않으면 부패된 시가...'

    '그런데 너무 인공적이면 시가 난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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