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1 내가 애들까지 신경 써야 해? -> 무심한 나몰라형 Solution_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 고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게 문제. 아이들에게는 아빠가 꼭 필요함을 인지시키는 부부간의 대화가 우선이다.
부부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도, 엄마는 아빠에게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아빠는 엄마와는 다른 의미가 있고, 아이가 어릴 때는 엄마의 보살핌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청소년이 되고 성인이 되어 갈 때까지는 아빠가 앞길을 이끌어 주어야 함을 말한다. 아이에게 아빠는 엄마보다 더욱 흥미로운 활동을 불러일으키며 더욱 다양한 세상을 보여 주는 존재다. 또한 아이에게 성취감과 유능감을 심어 주는 데는 엄마보다 아빠가 효과적이다. 아이는 아빠의 칭찬을 더욱 특별하게 여기고, 아빠에게 인정 받는 것을 더욱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느끼기 때문이다. 아빠에게 아이의 학교 생활, 친구 관계, 신체적 변화, 관심사 등을 알려 준 뒤 아이의 장점을 발견하여 칭찬을 하도록 한다. 아빠에게 칭찬 받은 아이는 더욱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점점 아빠와 가까워지면서 자연히 아빠가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NG아이 양육에 대해 얼마나 힘들고 복잡한지에 대해 푸념하거나 하소연을 하며 짜증 섞인 투정은 절대 안 된다. 또한 서운함을 드러낸다면 아내의 말을 잔소리로 듣고 피하려고만 해서 오히려 의논과 협조 대신 갈등만이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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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2 관심은 있지만 아빠가 어떻게? -> 방법을 몰라형 Solution_ 아빠는 가장으로서 항상 엄격하고 권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문제. 아이들이 아빠의 작은 시도나 관심에도 매우 좋아하며, 아빠가 같이하는 시간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아빠를 격려하고 마구마구 칭찬하라.
아이가 학교에 다니는 나이가 되었더라도 어느 정도의 스킨십과 신체 놀이는 항상 즐겁다. 아이와 아빠가 거실이나 밖에서 몸을 부딪히며 활동하는 운동을 즐겨 본다. 씨름, 달리기는 물론 보드 게임이나 카드 게임 등 아이가 재미있어 할 만한 게임도 해본다. 꼭 아빠가 아이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 주어야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아이가 아는 게임을 아빠가 가르쳐 달라고 하면 아이의 기분을 더 좋게 하고 아빠도 재미있을 것. 무엇보다 아빠가 억지로가 아닌 정말 재미나는 놀이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 엄마의 몫이다. NG아이와 가까워지는 방법을 모르는 아빠에게 처음부터 서툴고 어색하다고 윽박지르거나 면박을 주면 아빠는 점점 더 소외감을 느끼며 권위만을 내새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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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3아빠는 일하느라 항상 바쁘잖아! -> 시간 없어형 Solution_ 아빠들의 일종의 자기 위안과 핑계.아빠들의 스트레스를 아이와의 놀이로 해소할 수 있게 하라
피곤한 아빠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통해서 마음의 짐을 풀어 버릴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와 함께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 게 하는 놀이를 구상할 것. 아빠가 쉽게 참여 할 수 있고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부담이 적어야 좋다. 또한 아빠도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정해 놓고 아빠와 아이가 모두 그 시간을 예상할 수 있게 한다. 만약 이 시간을 아빠가 지키지 못하는 날이 있다면 미리 아이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이해를 구한 뒤 다른 시간을 정하여 아빠가 약속을 어겼다는 불신감을 갖지 않게 한다. NG강요는 금물! 화를 내도 안 된다. 화를 내면 아빠는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 점점 가족과 멀어질 수 있다. 또한 바쁜 아빠들은 아이와 함께하지 못한다는 미안함과 죄책감에 아이에게 물건을 사 주거나 돈을 주는 등 물질적인 보상을 하기 쉬운데 너무 잦으면 아이는 아빠가 으레 뭔가를 사 주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하며 물건을 요구하는 습관이 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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