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초부터 국민의 기본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에 근로능력 평가기준이 바로그것 입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의 근로기준 평가는 그야말로 못가진 자를 확연하게 구분짖는 인권의 심대한 침해이기 때문 입니다.
이러할수록 우리들의 단결된 결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며 만약 당신이라면
아래 연설문을 읽고 어떠한 생각을 할수 있으며 진정 국민을 위한 지도자는 어떠한 사고를 가졌다고 생각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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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의 소원중 일부발췌-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요,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노무현대통령 연설문 발췌-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하고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하였고 패가망신 했고...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던...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비리가 눈앞에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 채 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해서 눈 감고 귀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 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맞는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이 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 두어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경우들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오바바연설문 발췌-
팁으로 생활하는 여인이 애를 돌보려고 하루를 휴가냈는데 잘린다면..
국가는 마땅히 그들의 일, 혹은 존재에 상응하는 지위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월스트리트에 국민들의 세금을 쏟아붓는다면..
그게 살아나서 발생하는 댓가가 첫번째로 지불될 곳은 바로 국민들 아닐까..Pay your workers, and keep ur doors open.
Keeps people on the job this is what we can do
아이들을 키우는 일용직 근로자 들은 어떨까요, 마치 물 위에 머리만 내놓고 있는것 같아서..가라앉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헤엄치는 겁니다. 그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은퇴가 있을까요?
은퇴하고 연금이나 퇴직금은 없습니다.. 건강보험도 없죠.. 내야 할 것들이 많아지고 점점 물에 가라앉듯 숨이 막혀오고.. 은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일을 합니다.경제위기가 있다고 합시다. 국가는 누구를 생각해야 할까요..오일?보험사?제약회사? 그들은 제 앞가림을 하고도 남습니다.
건강보험에 해당되지 않는 싱글맘들, 은퇴를 두번하고도 일하는 고령층,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만 등록금을 빌려서 내는 학생들..백악관에선 누구를 생각해야 하는걸까요.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에는 그랬습니다.
국가를 위해 전쟁에 나섰고...할머니께선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일했습니다.비록 그녀가 돌볼 아이들이 집에 있었지만 말이죠. 열정을 잠재시켰고.. 압박없이 그들 스스로를 돌보아야 했습니다.
그것들은 그들 세대의 순간들이었죠..And this is our Moment.
그리고 지금은 우리들의 순간입니다.
기회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everybody here's got a story.
우리사회의 마이너들의 아버지나 그들의 부모의 부모는 다른 곳에서 자유를 찾아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우리 또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들.그 할아버지들이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에 왔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동등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다면 당신이라면 이해할 수 있습니까. 만약 내 그랜차일드나 내 그랜그랜 차일드가 미국에 있는다면 그들은 오퍼츄니티, 찬스를 가질것입니다.그렇게 할 것입니다. 누구나 말입니다. 그리고 나는 내 자식들이 그걸 갖게 하려고 일할 것입니다.
That's the story of america.이것이 미국의 이야기 자체인 것입니다.
나는 매일매일 되새깁니다.나는 절대 완벽한 인간이 아니다. 나는 절대 완벽한 대통령이 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저는 이것만은 약속할 수 있습니다. 전 항상 여러분께 제가 뭘 생각하는지, 제가 무엇을 대변하는지 말할(tell)것입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도 항상 말할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동의하지 않을 때 귀를 기울여 들을 것입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도...저는 문을열어 여러분이 다시 우리의 민주주의에 참여하도록 당당히 요구(ask)할 것입 것입니다.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빕니다.
그리고 미국 국민은 새로운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를 선택했습니다.
만약 미국 국민들이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선택했다면 그것은 단지 또다시 반복되는 하나의 선거로 남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므로써 그들은 역사를 남겼습니다. 그것도 역사 앞에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는 선택을 했습니다. 미국 국민은 새로운 역사를 거부하지 않고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버락 오바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하게 아는 것은 그에게는 희망과 개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희망과 개혁을 미국 국민들 모두가 마음에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꿈을 나누어 가졌습니다. 새로운 꿈을 함께 공유하는 선택을 압도적으로 해냈습니다.앞으로 버락 오바마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잘 모릅니다. 미국이 세계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것인지 명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한국은 미국의 선택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대해 논란이 분분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 변화된 모습이 지금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오바마의 연설에서 우리나라의 큰 지도자이셨던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언뜻언뜻 들었기 때문입니다. 뜻이 통하면 길은 열립니다. 우리의 뜻과 그의 뜻이 맞장구를 칠 정도로 유사함을 느낄 수 있어서 친근감으로 서로 통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나지막이 희망을 읊조려 봅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오직 높은 문화의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