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는 포항시에 있는 작은 항구로
과거 고래잡이로 유명세를 떨치던 항구이다.
지금은 오징어 잡이, 대개잡이 등 많은 수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다.
특히, 대개는 전국 위판량의 54%를 차지하지만
구룡포 대개라는 브랜드가 로알려지지 않아 대부분 다른 브랜드 지역으로 팔려간다.
따라서 구룡포에 가면 다른 지역보다 중간단계가 적어 더 싼 값으로 대개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지금 열리고 있는 구룡포 수산물 축제는 2.15.~ 3.31. 까지 열리는데
행사장에 가면 구룡포 대게와 과메기 등을 싸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모처럼 구룡포에 왔으나 유명한 할매전복집에서 전복죽을 먹었다.
구룡포 앞바다에 정박중인 어업지도선인가?
파도에 부숴지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점심먹다가 한 컷
포항의 명물 과메기도 이제 막바지
원래 과메기는 청어를 건조시킨 것이나 청어가 잡히지 않는 지금은 꽁치를 주 재료이다.
과메기가 차가운 해풍에 건조되고 있다.
작은 공간 위에 수많은 갈매기가 휴식 중이다.
바다와 갈매기는 떼어 놓고 말 할 수 없듯 바닷가에 가면 갈매기가 주요 이야깃거리다,
구룡포 등대에서 구룡포 옛길로 걸어오다가
갈매기 쉼터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장소를 발견하고 다시 한 컷한다.
옛날 역사교과서에 보았던 포경선이 즐비하던 구룡포항
고래잡이가 금지된 지금은 포경선은 어디에도 없고 오징어 채낚이선이 대부분이다.
구룡포 수산물 축제장
행사장 규모는 얼마되지 않으며 주로 대개가 많이 팔리고 있다.
돌할매 공원
대구로 오던 길에 영천 북안면에 있는 돌할매공원에 잠시 들렀다.
소원을 빈 후 돌이 들리지 않으면 소원을 들어 준단다
사람들이 돌을 들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랄까.
첫댓글 멎지다 감상잘하고 갑니다
구룡포 한번 다녀 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