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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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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여행정보 기상청 스크랩 태안반도...아름다운 노을길을 가다...
산이좋아서(孫昌浩) 추천 0 조회 28 11.09.29 15: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리산엔 둘레길이 있습니다...

또 서울 도심의 북한산엔 북한산 둘레길이 있습니다...

저...멀리 청산도라는 섬으로 가도 슬로우길이라는 아름다운 길이 있습니다...

과거 바다에 기름 유출로 인해서 많은 아픔과  고통을 받았었던곳...

그곳을 기억하시는지...어? 맞죠? 태안반도...

정말 그곳분들 고생도 많이 하시고 많은 자원봉사들이 고생했던 그곳...태안반도...

태안반도가 아주 많이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변하고 있는 태안반도....그리고 아름다운 곳들중 태안반도의 둘레길 이라고

부를수 있는 해변길중 한구간의 일부를 걸어보고

그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국립공원 관리공단으로 찾아가 그곳 직원들분들의 안내를 받습니다...

6월 23일 3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많이 분주한 모습이었네요...

 

 

노을길로 들어가기전...간단한 바닷가 소개를 받으러 삼봉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아직 여름이 아님에도 해수욕장은 개장한듯...많은 시민들이 북적거리고

해변가에서 연휴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계셨네요...

 

 

 

 

 

 

 

 

자그마한 봉우리가 세개라서 붙여진이름 삼봉해수욕장...

아기자기한 세개의 봉우리가 참 이쁘게 보였습니다...

 

 

 

이곳 해변가에는 모래가 날려가 좀 부족한 탓에 이렇게 팬스를 만들어 인위적으로 

모래를 쌓이게 하여 해변가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세심한 모습까지 

볼수가 있었습니다...이곳으로 여름휴가를 보내시러 가실분들은 

제발...이 팬스 망가뜨리시면 안됩니다^^ 

마음 급하다고 막 넘어가시다보면 팬스가 망가져요^^...

 

 

 이렇게 바닷가로 들어가는 길은 편.....하게 들어갈수 있도록 곳곳에 만들어 놓았으니

꼭...이길을 이용하시어 이곳이 망가지지않고 오래오래

여러분들께 사랑받을수 있도록 하는건 어떨까요? ^^ ....

 

 

이제 삼봉 해수욕장을 뒤로하고 노을길을 걸어보고저 이렇게 출발합니다...

 

 

 

 여름은 아직 코앞이지만...제법 더운 날씨속...그리고 연휴이기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어요...캠핑을 위해서 서있는 차량들과

끝없이 늘어서있는 탠트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새로이 만들어진 음수대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곳은 물마실 사람들이 사용할 음수대 입니다...

수질좋은 물을 여러분들을 위해서 공급하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되구요...

이런 음수대에서 나 하나쯤...하고 설걷이를 한다던지...

그런건 반칙지요오 ?

 

 

 설령 이길을 가다가 길 잃어버릴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죠?

이렇게 이정표들을 멋지고 눈에 잘 띄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의 위치도 어디에 있는지 계속 알수있으니....

두말할것 없이 좋을듯 합니다...

 

 

 

 

 

조금 가다보니 공원 관리공단 직원분이 저곳으로 따라가라고 

길을 가르쳐 주시고 그곳으로 갑니다...잠시후 눈앞에 아름다운 

해변 노을길이 펼쳐지니 ...두두두둥...

 

 

자아 이곳이 5코스 노을길임을 알려주는 아치도 보이고...멋지죠? 

이제 그길에 숨어있는 이야기도 해드리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그길을 걸어보겠씁니다...

또 이길은 장애인들까지도 생각해서 만들어놓은 길 이라고 하네요...

휠체어를 타고도 편하게 갈수있는길 이라고 합니다...

 

 

이곳 길을 개통하기에 앞서 아직까지도 도색작업...그리고 여러분들이 사용하실 

편의시설을 깔끔하게 하기위해서 이곳저곳에서 분주히 

작업하시는 분들도 눈에 띄더군요...

그날 날씨 좀 더웠었는데...고생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이길을 걷다가 보면 이렇게 나무테크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음에 궁금하신분들 혹시?

그냥 무관심하게 지날수 있는길 이지만 이 테크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 길은 사람들이 그냥 밟고 지나게 되면 그 압력으로 인해서

죽을수 있는 생태계 생물등을 보호하기 위해서 설치해놓은 구간입니다...

또????하나 그 간격이 2.5센치 정도 되는데요...

그 2.5센치의 공간은 테크 아래에서 자라고 있는 사구식물들에게

중요한 영양소인 태양광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 그곳을 걸어가는 방문객들의 발이 빠지지 않도록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한...

그런 세심한 배려까지 한 테크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변을 보고 건강도 생각하며 걸을수 있는 행복...

이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커다란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곳은 벌써 이렇게 모래가 쌓여 풀들이 자라나고 있었어요...

저.....멀리 뒤로 삼봉도 보이고...멋진길에 

아름다운 자연까지 함께 볼수 있는 특권이 

이곳에 오면 있습니다...여기가 어디? 

태안반도...노을길 입니다용...

 

 

 가다가힘들면 쉬어가더라도~~~손잡고 가보자~~같이가보자~~

ㅋ...노랫구절이 생각납니다...

네에~~가다가 힘들면 이렇게 쉼터도 많이 만들어 뒀으니 물한모금 마시면서

천천히 쉬어가세요...바닷바람에 땀을 식히고...

저 멀리 시원하게...깨끗한 바다가 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노을길...일부구간 3키로미터를 걸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걸어본 지리산 둘레길...대관령옛길...북한산 둘레길....

그 아름답다는 청찬도의 슬로우길...등등...

그 지역을 대표하고 자랑하는 이러쿵 저러쿵한 길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번에 걸어본 노을길...짧은 3키로미터의 구간이지만

구간을 걸어가며 발의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자연과 함께 걸어가니 발이 푹신한 느낌이 났을정도입니다...

아직은 전구간 개통이 안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앞으로 점차적으로

구간공사를 하여 2~3년 사이에는 모든 구간이 개통된다고 하네요...

또 이 모든 구간을 개통하기 위해서 많은분들이 노력하고 고생하고 계시더군요

이런 멋지고 아름다운 길 그 길이 모두 개통괴면 꼭...와서 끝까지 걸어보고싶은 길이었습니다

또 이런 행복을 많은분들이 함께 누릴수 있도록 아름다운 자연을 오래토록 유지하면 좋겠죠....

이길 전구간이 개통된후엔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걸어보고저 찾아올것입니다.

이 노을길...아니 모든 구간 우리가 각별히 신경써서 훼손하지말고

오래 오래 같이 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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