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유적지.. 사실 이름은 관심을 가지지 않고 돌아보았습니다만 글로 적다보니 "왓 마하탓"외의 중요한 3장소는 인터넷에서 발췌하여 소개해봅니다!
왓 프라 시 산펫(Wat Phra Si Sanphet) 아유타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원. 과거 국가적인 종교 의식이 이루어졌던 왕가의 전용 사원이다. 이곳에는 3개의 체디(종 모양의 탑)가 자리하고 있다.
사원내에 16m 높이의 금으로 된 거대한 불상이 있었는데, 미얀마군이 점령한 후 불상을 덮고 있는 금을 녹여 가져갔다고 전해진다.
최근 미얀마 정부차원에서 자본을 제공 화해와 시과의 의미로 금박 부처가 모셔진 사원을 유적 입구에 건립했다..
왓 랏차부라나(Wat Ratchaburana) 왓 마하탓과 마주하고 있는 왓 랏차부라나는 아유타야의 7대 왕과 그의 동생의 화장터 위에 세워진 사원이다.
거대한 탑과 체디가 자리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보물이 발견되어 당시 풍족했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인근 탑들과 달리 상부가 일부 개방되어 탑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왓 로까야수타람(Wat Lokayasutharam) 42m에 달하는 대형 와불상이 있는 사원이었으나 건물은 터만 흔적으로 남아 있고 불상만이 거대한 존재감을 나타내며 누워 있다. 외부에 노출되어 불상이 보냈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이 장소는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습니다..
명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심과 교감이 중요하겠지요~~ 덥지 않은 아침 시간에 위의 장소와 추가로 몇장소를 바이크로 돌아보았습니다.. 역사적인 유적에 큰 관심이 없는 분은 관광 일번지인 "왓 마하탓"과 제일 규모가 큰 "왓 프라시 산펫"만 돌아보시면 충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번째 방문하는데 첫번째 방문에는 자전거를 렌트하여 외곽까지 꼼꼼하게~~
두번째는 관심없는 지인들의 심드렁한 태도에 "왓 마하탓"만 잠깐~~ 문화 유적 답사에는 동행자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여행에는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에 롭부리 열차 기행까지 포함한 살짝 여유없고 빡빡한 일정이라 아유타야 역사지구만 돌아보았습니다..
첫날은 "왓 마하탓"을 돌아보고 아유타야강 보트 투어.. 그리고 야간 야경 투어를 계획했으나 코시국 후유증인지 야간 개방은 없어졌네요..
둘째날은 더운 날씨와 롭부리 여정을 고려 아침 일찍 역사지구를 돌아보고 기차로 롭부리를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휴식..
10월의 태국 여전히 더운 날씨 탓에 한낮부터 오후 관광은 체력유지를 위하여 자제합니다..
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동선을 방문하는 도시 북부지역으로 한정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첫 사랑은 가슴에 묻고 회상할뿐 다시 찾는 법은 아닌지 첫 방문만큼 강력한 울림은 없네요! 더운 날씨도 이런 느낌에 일조~~
자국의 날씨를 고려 아침 일찍 개방하면 좋은데 관료주의적인 운영으로 대부분 아침 8시가 되어야 개방..
정보를 알면 통제하지 않는 유적지부터 방문하면 되지만 쉽지 않죠~~ 그냥 외곽에서 분위기만 느끼다가 주만간산으로 돌아보고 롭부리로 향합니다..
아직은 관광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 유적지 주변 이정표도 부실하고 편안하게 감상하며 즐길 공간은 그다지 없는 아유타야 역사지구입니다만 태국의 속살을 접한다는 생각으로 돌아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