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용기있게 실천하는 자의 것일 게다.
실천하는 자는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실천하지 않는 자는 꿈만 꾸다 일생이 간다.--
--이 징그러운 도시에서 얻는 것이 무엇이기에, 누리는 것이 무엇이기에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
도시를 버리고 싶다고 굳게 마음 먹어도 아마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생활이라는, 삶이라는 덫으로 스스로를 묶어 놓았으니까.
걷어차이고 뜨거운 불에 데여서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는 때까지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멀쩡한 몸과 마음으로 '그림 속의 집'을 짓고, 그 집에서 편안하게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활이라는 이름의 괴물은, 밥벌이라는 이름의 괴물은, 다리 한쪽을 가져가 버렸다.
한쪽 다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혼자 힘으로 서는 방법을 잊었다.
다리를 잃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긴 세월을 살았다. 다리 하나로는 절대 일어서지 못하는 줄 알았다.
밥벌이에 한쪽 다리를 빼앗긴 사람들도 이제는 안다.
그래도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그래도 똑바로 설 수 있다는 것을.
그래도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을.--
첫댓글 좋은데요..^^
현대인들의 삶의 메카니즘 그 부조리한 상황에서도 도 일어서는 내공을 다질 수 있는 책 같습니다. 녜. 한 쪽 다리로도 일어설 수 있지요. 감사합니다.